스마트폰 하이데어 경험담 (내용, 스크롤 압박 있을 듯)

불쌍해2011.07.23
조회18,088

 

글의 재미를 위해 음슴체를 쓰겠음

반말같아도 반말아니니 이해하기 바람

 

 

 

때는 2010년 10월 경,

당시 한창 잘나간다는 갤럭시S를 비교적 늦게 구매하게됫고

친한 동생으로 인해 하이데어라는 어플을 처음 알게됨

처음엔 정말 획기적인 어플이란 생각을 갖고 하데 톡과 댓글에

굉장히 호의적인 마음을 갖고 시작하게됨

그 때 당시엔 '하데는 하데일 뿐'이란 생각을 갖고 이용했던 유저가 참 많았고 나 역시도 그랬음

일명 야톡, 개드립톡, 유머톡, 감성톡 등 상당히 열성적으로 톡을 올렸던 유저가 꾀 있었던 걸로 기억함

난 그렇게 남는시간 하데를 하며 시간을 죽였고, 두어달 하다보니 질리게 되고 잊혀지게됨

그러다 올해 4월쯤 심심풀이로 하데에 다시 입성

근데 하데의 흐름은 굉장히 바뀌어 있었음, 남자란 놈들은 늑대 근성 쩔었고

여자들은 관심병 환자가 꾀 많았음, 아무튼 쿨하게 무시하며 난 눈팅을하고 내 톡을 올리고

관심가는 톡에 댓글을 달며 시간을 죽였음 그렇게 친구와 따르는 이가 어느정도 쌓여갔고

그래도 전과 같이 '하데는 하데일 뿐'이란 생각을 되새김질했음

 

그렇게 개드립을 넓혀가며 놀다보니 만나자는 친구들도 꾀 있었음,

하지만 난 내 자신에게 자신이 없었기에 그냥 쿨하게 무시했음

 

그러다 이 이야기의 핵심인 사건(?)이 시작됨 (서론이 꽤 길었음, 굉장히 미안하게 생각함)

때는 5월경이였던걸로 기억, 한 여성분께서 댓글을 남겼고, 난 여느때와 같이

답글을 가게됨, 그러다 쪽지로 대화를 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나이도 알게되고

사는 곳도 알게되고 친해짐, 문제는 여기임, 이 여자가 울집 근처 학원에 다니는걸 밝혔고

난 그냥 그런가보다 했음, 굳이 만날 것까진 안중에도 없었음.

내가 집앞 커피숍에 거주하다 싶이하는데 그 날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커피숍에서 죽을 치며 통화, 카톡, 하데 등 잉여놀이에 여념이 없었음

근데 이 여자가 갑자기 어디냐고 물어옴. 난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집앞 커피숍이라고 당당하게 말함

갑자기 찾아온다함, 순간 당황했음, 그래도 별일있겠냐 싶어 알았다함,

그렇게 우린 서로를 조우하게 됬음, 깜놀함, 존.나 사진빨임. 개당당함 나보다 나이어린데 불구하고

야야하며 반말찍찍 개쩜, 결정적인건 어쩌다 이 여자의 무릎을 보게 되엇는데 털쩜; 내 맛을 보내버림.

난 그래도 처음보는거니 색안경끼고 보지 말자라며 스스로를 채찍질함

그렇게 대화가 오갔음 알고보니 이 여자도 울집앞 커피숍을 자주 온다는걸 알게됫음,

그 후로 우린 몇번을 마주하게됨

근데 보면 볼수록 애가 이상함, 존.나 이상함. 성격이상함. 이상한소리 개쩜

자기가 전에 만나던 남자들이 어쩌쿵 저쩌쿵 집착이 심하다는 둥, 술먹고 계속 전화가 온다는둥

집앞에 찾아온다는 둥, 이상함. 뭔가 뒤가 구림. 암튼 난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음.

그러다 사건이 터짐.... 난 집에서 방콕을하며 칩거하고 있었음. 한밤?새벽?에 이 여자한테 연락옴.

갑자기 집 아래로 내려오라함. 난 대수롭지 않게 내려갔음. 애가 술좀 먹은듯 함. 술냄새쩜.

아 그냥 대충 보내야겠다 싶었음. 근데 하는 말이 대뜸 사귀자고함.

아 엿됫다 싶엇음. 이런 상황 처음임. 상처받을까봐 대놓고 거절하기도 뭐함. 뒷감당도 찝찝

그냥 얼버무렷음. 그 후로 자고 일어나면 전화 수십통 카톡 수백통..

어디 모텔이라며 빨리오라고 연락옴. 울집밑에 있다고 나오라고 두세시간씩 계속 전화카톡쩜 

완전 근성쩜ㅋ인정ㅋ 난 슬슬 두려워지기 시작

천천히 연락을 끊엇음. 근데 일전에 나랑 같이 사는 동생과도 몇번 만났었음

문제는 이 여자가 나와 연락이 안되니 동생에게 연락을 시작. 동생 일하는데 전화카톡질 계속 귀찮게함

동생이 딱한 마음에 몇번 만나고 얘기도해주게됨. 근데 웃긴건 동생한테 사귀자 고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 충격.공포 나와같이 연락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무서움

 

이 사건 이 후로 난 순진한놈이였단걸 깨닫고 하데를 한동안 안함.

난 점점 심심함. 다시 '하데는 하데일 뿐'이란 마음을 먹고 개드립의 견문을 넓혀가고있음

나도 참 근성쩜ㅋ

암툰 하데하는 분들 여성분들은 남자조심, 남성분들은 여자조심하길 바람.

섣부른 만남은 뭔가 끝이 구리기 마련.

이상 내 이야기는 끝임. 끝까지 읽어줘서 감사.

 

타이핑을 발로했기에 필력구리다 태클거는 분들 난 당당하게 시크하게 쿨하게 무시ㅇㅇ

나이 쳐먹고 뭐하는짓이냐 태클거는 분들 난 당당하게 시크하게 쿨하게 무시ㅇㅇ

여기까지하고 끝내겠음. 주말 잘 보내길 바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