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공사로 홍수피해 막아? 거짓선동마라. 처참했다!"

대모달2011.07.23
조회123

[부스앤뉴스 2011-07-22]

 

4대강 공동조사단의 일원으로 장마후 낙동강 4대강공사장을 다녀온 김진애 민주당 의원이 21일 "기나긴 장마가 지나간 낙동강을 다녀왔습니다. 장맛비로 불어났던 강물이 빠진 뒤의 낙동강은 실로 처참했습니다"라며 현장에 찍어온 현장 사진들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패이고, 깎이고, 무너져내리고, 그렇게 패이고, 깎이고, 무너져내린 흙과 모래는 다시 강바닥에 쌓이고, 그 흙과 모래를 포크레인들이 삽으로 강바닥을 긁어 퍼내고 있었습니다"라며 역행침식으로 제방과 언덕, 도로 등이 붕괴한 처참한 현장 사진들을 전했다.

실제로 경남 창녕 토평천(지천)과 낙동강 합류 지점, 경남 합천의 회천과 낙동강의 합류지점, 경북 달성군의 차천과 낙동강 합류지점, 경북 구미 이계천과 낙동강 합류지점, 경북 달성의 현풍천 등, 영남 곳곳에서 역행침식이 목격됐다.

김 의원은 특히 정부여당에 대해 "4대강 사업으로 준설을 해 홍수피해를 막았다구요?"라고 반문한 뒤, "
거짓 선동하지 마세요! 쌓아놓은 준설토가 빗물에 흘러내려 배수로를 막는 바람에 큰 비도 아닌데 참외 하우스가 침수돼 1년 농사를 망친 농민들의 피눈물을 보고도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합니까?"라고 올해 참외농사를 망친 성주 비닐하우스 현장을 보여주며 질타했다.

그는 "제발 더 이상 자연을 이기려하지 마십시오! 제발 더 이상 강과 국민들 그리고 우리 후손들에게 죄를 짓지 마십시오! 지금까지의 죄만으로도 이미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만 더 이상 죄를 쌓지는 마십시오!"라며 "죗값을 어떻게 치를지 두려움에 몸서리칠 날이 기필코 올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부스앤뉴스 김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