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살차이 누나에게 괴롭힘 당하는 남동생 (사진有)

괴력몬2011.07.24
조회1,171

 

 

 

나에게는 19살 동생이 있음

 

원래는 19살이지만 생일이 빨라 스무살임

 

우리는 둘다 장난을 사랑함 하루라도 장난을 안치는 날이 없음

 

근데 생각해보니 늘 장난의 시작은 나인것같음

x집, 간지럽히기, 발가락으로 꼬집기,뽀뽀 등등

 

ㅋㅋㅋㅋㅋ그래서 동생이 너무 괴로워함

 

 

 

참고로 정말 나는 동생이 너무 좋음. 참 사랑함 사랑  시러해서 괴롭히는게 아님!

암튼 우리의 일상 이야기 고고 !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모르겠음) ㅋㅋㅋㅋㅋ

 

 

 

 

 

1. 손좀 잡자 동생아

 

나와 동생께서 길을 거닐땐 보통 동생님이 내 어깨에 팔을 걸치고감 (다정한 어깨동무? nono~)

동생은 나를 단순 팔걸이로 사용함...깔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 생각하는 누나와 함께 걷기의 좋은 예>

 

 

 

 

그치만 나는 가끔(쫌 자주) 동생이랑 손을 잡고 걷고 싶음

안그래도 크면서 점점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드는데

그나마 오랫만에 함께 거니는 시간만이라도

좀 다정하게 손잡고 가면 얼마나 좋음?

 

 

 

 

 

하지만 내동생의 반응

 

 

 

 

이러면서 하는말이 "아이구 손을 잡을 수가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자기는 엄청 잡고싶은데 안되는 듯 말하면서

온힘을 모으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글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화장실 불을 끄자ㅋㅋㅋ

 

동생 샤워할때 밖에서 불끄기 내가 참 좋아하는 장난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하는 불끄기 장난의 아주 좋은 예>

 

나 : 딸칵 (불 끄는 소리)

동생 : 아 !!! 머야 !!! 빨리 켜라!!! 아 어쩌구 저쩌구 !

나 : 딸칵 (불 켜는 소리)

동생 : 조용...(다시 씻는듯ㅋㅋ)

나 :딸칵 딸칵 딸칵 (불 켰다 껐다 하며 약올리는 소리)

동생 : 아 ㅁㄴ아ㅣ#$)!#$)!*)!% !

 

 

ㅋㅋㅋ 갔겠군 싶을때 다시 껐다 켰다를 무한 반복해주는게 특징임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건 너무 자주해서 

꺼도 아무말 안하면 내가 재미없어서 그냥 켜주는걸 눈치채 버렸음 당황

하도 하니까 이젠 꺼도  "아~ 빨리 켜라~" 이수준 흑흑 ... 재미업떠 시러!! 그런반응 아니야 통곡 !!!!

짜증내줘 동생아 ~~~ 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내가 사랑하는 인간 침대

 

 

 

그건 뭐냐면 동생이 엎드려 있으면

그 위에 내가 눕는거임 ㅋㅋㅋㅋㅋㅋ

 

 

나는 편안하지만 동생은 매우 괴로워함

돼지때문에 찌부짜부 된다며버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 엄마가 동생이 옥상에 있다고 해서 가봄

 

 

 

놈은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기고 계셨음 에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살금살금 다가가 놈이 반항할 틈을 갖지 못하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인간침대 모드에 들어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침대는 이런것

(나만 편하고 동생은 괴로운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맞춤형 이불을 펴드립니다

 

 

 

 

한번은 동생이 샤워하러가면서

"내방에 이불 좀 펴놔~" 했음 평소같았으면

"펴주세요 누나님 해봐~" "누나님 너무 예뻐요~" 이런거 시켰을 텐데

그날은 번뜩이는 장난이 생각나서 그냥 바로 수긍했음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동생 샤워하는동안 열심히 이불을 펴놓음

ㅋㅋㅋㅋㅋㅋㅋ

 

 

 

 

 

 

 

 

 

 

 

 

면 100% 순면 수건이불 내 동생은 소중하늰까음흉사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장난을 준비할때만 해도 난 너무 행복했는데

동생이 방에와서 내가 펴놓은 꼴을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우 어이없어하며 나를 응징함 엉엉

 

 

 


사실 동생은 나보다 힘이 훨씬 쎔 ㅠㅠㅠㅠㅠ
난 동생한테 맨날 쪼끔 쪼끔씩 까불다가 된통 당함ㅋㅋㅋㅋ 

 

 

 

 

 

ㅋㅋㅋ저날도 역시 난 아펏음 처절한 응징...ㅋㅋㅋㅋㅋㅋㅋ

 

 

 

 

 
다음은 나를향한 동생의 조건적인 사랑 ㅋㅋㅋ

동생은 꼭 조건이 붙음  

 

1. 문열어주는데 ☞ 편지지

 

 

 

 

 

 

 

 

2. 콜라를 사오면 ☞ 사랑(할지도 모름)

 

 

 

 

 

 

 

3. 내가 부탁을 하면

 

 

 

 

짱

 

 

 

 

 

동생의 하트문자...ㅋㅋㅋ

 

 

4. 초콜릿 같이 만들어줘

 

 

 

 

 

5. 녹차아이스크림 사줘

 

 

 

 

 

 

5. 비오니 좀 데릴러 나와달라 하면

 

(이문자는ㅋㅋㅋ 동생이 제일 시러하는 저의 과한 애교가있으므로

비위가 약한 분들은 조심!!! 안녕)

 

 

 

 

 

 

하지만...  

 

 

 

이런 사소한 문자 문자때문에 내가 동생에게서 벗어날 수 없뜸 통곡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은 내가 사랑할수록 애정표현을 할수록 괴로워함

"내가 누나한테 전생에 무슨 죄를 얼마나 지었길래..." 이말을 달고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ㅋㅋㅋㅋㅋ

시작도 그렇고 마무리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원래 구구절절한 에피소드가 많은데 동생이랑 노는걸 동영상으로 찍을수도 없고ㅋㅋ

여기쓰면서 느낀건데 정말 판 재미있게 쓰시는분들 대단한듯 !! 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이라도 피식 하셨으면 조기 밑에 추천좀ㅋㅋㅋㅋ

이히히히

 

 

 

ㅋㅋㅋㅋㅋ아무튼....... 이거 읽으신 모든 분들 좋은 주말 되세용! 안녕사랑

 

 

 

 

 

혹시라도 톡되면 동생과 저의 인증사진 올릴께여!!! 방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