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10분전실화입니다 무서운거아니에요

초조하다씨베2011.07.24
조회252

약 십분전 실화

눈이 감겨 출근도장을찍고 그곳을 나왔다

명준이가 집에간다고 마중까지나왔다

명준이를 보내고 집으로 가고잇었따

 

내가 자주이용하는

훼밀리마트 앞에서 

전화로 어떤이에게 형님형님 하는친구놈이

한 여자를 때리드라

그 친구놈 뒤에는 더 작은놈 한놈이 빌빌 기면서 허리를 90도 굽혀가며

이년가방뺏어 하면 뺏고 잡어 하면 잡고

난 그냥 지나갔다

그냥 지나갔어

그런데 이년저년하며 너무소리를 질러서

가는길에 눈이 가드라

그런데 여자애가 쓰러져있드라

자꾸 눈이 가드라

그런데 그친구놈도 날본거라

내가 한덩치하니까네 말을 못건건가 아니면

어이가 없어서 말을 못건건가

자기딴에 야리는게 맘에 안든모양이라서 그랬겠지

덩치가 너무크다 워낙에 쎄신친구라

나는 끼어들기 싫어서 애써 고개를 다시돌렸어

생활이나 조폭에 연류되어있는 놈들을 내눈으로 쳐다봤따가

내가 그밑으로 들어가는건 아닐까 생각도 했지

혹시 라도 날 부르면 어떻게 하나

내가 신발놈아 송탄침쟁이다 하면서 대들어야 하나

아니면 여기 내가 자주애용하는 훼밀리마트라고 밑에 조금더가면

바이더웨이있다고 그쪽으로 가셔서 소리지르시라고

아니 대화하시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위쪽가면 세븐일레븐있다고

말해야되나?아니 전해드려야되나

항상 스토리는 이렇드라 곧  어이~

라고하면서 날 부르드라

난씹었지 내 이름이 어이는 아니기때문에

아무리 가오세우려고 해도 무서운건 무서운거기 떄문에

그런데 그친구놈의 작은놈이 달려와 나를 붙잡드라

난 잠을 못자거나 잠을깨면 화가난다 세상에서 제일예민해진다

돌아서 치려고 한건 아닌데 목에 손바닥으로 쪅 하고쳤따

아 근데 작은놈이 숨넘어가는듯 지목을 잡고 헛기침을 해댄다

어떻게 어디 맞았는지 잘모르겠지만 

그 친구놈은 쳐다보고잇었다

그냥 쳐다보고있었따

눈이 마주쳐서 고개를 저었다 니가지금하고잇는짓은 아니라고

바로 난 집으로 유유히 걸어왔다

아니 좀 급하게 왔다

작은놈이 아직도 목을 잡고잇는게 아닌가

잘 모르겠따 기분탓인가 쫌 쎼게 친거같은데

왜 나한테 친구놈이 뭐라고 안햇을까

나중에 자기밑으로 들어오라고하나?

아니면 죽여버린다고 할까

날 찾으러 우리빌라를 다 뒤지는건 아닌가?

아나 신발 무서워서 밖에 못나가게 생겼다

지금 이글에 너무집중해서 쓰고있다

나 지금 너무급하다 아니 너무초조하다

아나 앞으로 시 집앞까지 불러서 택시 온거 확인한 후에 택시타고가서

어디까지가야하나? 여주?

초조하다 씨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