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동생이 은근히 갈구는듯해요;;

답답201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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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기분안좋은 소릴들어서 글올려요 ...

앞뒤안맞더라도 이해주시고 제가 잘못한 부분있으면 지적해주세요 !

 

저는 26살,, 남친은30대초반입니다 . 남친과는 올해로2년째 연애중이고요..

오빠동생에겐 저보다 나이많은 여동생이있구요 <나이는 밝히지 않을께요ㅠ>

남친과는 내년에 결혼할꺼고 양가어른들 허락받고 같이살고있구요.

 

저는 19살때부터취업해 작년말까지 한회사에서 계속 근무를 해왔었습니다.

나름3D업종이란곳에서 정말힘들게 일했구요 , 나이가 젤 어리다보니

어른들한테 치이고 믿었던사람들한테 뒷통수도맞고 ...그러다 회사에대한 권태기가 왔습니다.

지치고 힘들어서 작년말까지 일을하고 그만둬버렸습니다.

지금 저는 백조이고 남친은 일을하고있어요 . 회사가아니라 밖에서 하는일을 하고있습니다.

일을 그만두고 나니 은근히 남친여동생한테 태클이 들어오기시작하더군요..

은근히 비꼬기도하고 오빠한테 전화해서 내가뭐하는지 물어보고 "걔는 일안하나?"이러더라고요.

제가 안보이는데서도 이런얘기를 하곤하나봐요 ,,

저도 딱 몇달만쉬다 좋은직장 찾아서 일할려고 매일 구인구직 찾아보고 이력서도 넣어봤어요,,

근데 생각보다 잘안되더라구요,, 그걸아는지 모르는지 은근히 사람 비꼬기나하고;;

저도 제가 한심한걸 알아서 비꼬고 이런거 그냥 참고 넘어갔어요 .

젊은여자가 집에서 빈둥거리는게 잘하는게 아닌거 아니까요 ...

 

아 근데 어제 정말 화가나는 말을들었어요 ..

남친이랑 살게있어서 밖에나왔는데 오빠동생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

둘이뭐 이런저런 통화하다  

남친이 "여친이 집에있으니까 스트레스받고 심심해해서 밖에 바람쐬러 나왔다 "이러니

여동생이 "걔는일안하나?언제까지논다는데?놀고있는게1년은된거같다.아무공장이나 들어가면 되지 작은공장들 사람많이뽑던데.둘이벌어야지 혼자벌면뭐하냐" 라는 둥둥

이런얘길 계속하더라구요 ..오빠 폰스피커가 커서 제귀에까지 다들리는겁니다.

제가 옆에있는걸대충알면서 그런얘길하고..

순간 얼굴이 확 굳어버렸습니다. 남친은 제눈치보고 동생한테 이래저래 둘러대기바쁘더라구요.

제가 왜 오빠여동생한테 이런말을 들어야되죠? 아무리 제가 자기보다 나이가 어리다해도

이런식으로 말하는건 예의가 아닌거같은데...

제가 오빠동생한테 돈없어서 돈좀빌려달란것도 아니고 밥을사달라고 그런것도아닌데

왜 굳이 자기가 나서서 그런얘길하는건지 ,, 저도 취직안되서 정말 스트레스받는데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 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 작년엔 거의 백수처럼지냈는데 남친이 집에 백수라 하지말라해서 얘기안하고

내가 혼자 벌어서 남친 먹여살렸는데 ㅋㅋㅋㅋ정말 나 혼자 벌면서 너무힘들고 벌어도 벌어도

돈도안모이고 나가는돈만 엄청나서 정말 우울한1년보냈는데... 댁이알리가없지

당신오빠가 제일힘든일 한다고생각하지?

ㅅㅂ...지금하는일도 내가 아는사람한테 얘기해서 일하는거거든?

일자리를 못찾고 하도 헤메고 있길래 내가 아는분 소개해줘서 여태 일하는거거든?!!

글고 나 맨몸으로 오빠랑 같이사는거아닌데?

집도내꺼 차도내꺼거든? 오빠가 맨몸으로 들어와서 사는거거든?

내집어질러놓고 차맘대로 타고 다니는건 너네오빠거든 ㅡㅡ

내가 남친 벌어오는돈 다갉아먹고사는거 같이 보이겠지 ..

ㅋㅋㅋㅋ 그돈 거의다 오빠가 쓰거든?????? 난 돈쓸일이 거의없거든 ㅋㅋㅋㅋㅋㅋ

엄마가 가끔 용돈주셔서  필요할때 쓰거든 ㅋㅋㅋㅋ

그리고 그쪽도 일며칠하고 몇개월쉬고 이래봤으면서 내가 취직못하는 이런기분

충분히 안다고 생각하는데 ㅡㅡ

 

내가 그쪽보다 나이어리다고 막말하고 무시하고 비꼬는데

나는 그래도 그쪽하고 잘지내고싶어서 걍 전부다 네 ~ 네 ~ 하고 걍 웃고말았는데

진짜 어젠 화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쫌 제발 입조심좀해라 ㅡㅡ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듣거든 ㅡㅡ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