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기다림, 장거리연애 끈질긴 2년의 행복했던 시간과 결말

??? 2011.07.25
조회472

24살 동갑내기커플이였습니다^^

21살떄 친구 소개로 만나게 되었고 당시 일병이였던 그친구는

휴가때 잠깐 본 저에게 군대 기다려달라는 제의를 해왔죠

 

1년이란 시간이..길다면 길지만 짧으면 짧다고 생각하거든요

 

작년 6월 전역했습니다^^ 군대에 있을때부터 만나왔기에

데이트 다운 데이트도 못해봤고

전역만 매일같이 데이트 하고 주말마다 함께 할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의 전역만을 기다려왔습니다

 

하지만 전역 후 2주뒤 제가 사는곳과 버스로 1시간반~2시간

걸리는 거리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군대 있을때와 다를바 없는 생활을 지내왔어요

 

그 친구는 군인이였을떄 절 만나 지내온 시간도 별로없는데

기다려준 제게 매일 미안하다는 말을 제게 쇠뇌시켰죠

 

서로 화낼일에도 그가 먼저 잡아주고 사과해주고

기다린다고 잡아준다고 지켜준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그가 떠났어요

 

아무리 화가 나도 전화안받지않던 사람이

제 전화는 돌리고 꺼버리고 연락하지 않습니다

 

제게 너무나 땔수없는 사람이 된사람이죠.

제가 힘들때 옆에서 나무처럼

오빠처럼 가족처럼 항상 지켜주던 사람이 떠났어요

 

다신 연락도 안할거처럼 차가워졌습니다

우린 변하지말자고 약속했는데..ㅋ결말은 이렇게 되나보네요

 

친구들은 제 버릇 고쳐주려고 그러는거라고,

그 전부터 정리하고 있던거 같다고,

여자가 생긴거같다고, (안그러던 사람이 한번에 변했다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저역시도 사람이 그렇게 변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요..

잡기엔 모든걸 다했던 2년 시간마저 허무해질까봐

(옛날에 1년 정도 만났던 사람도 변해서 끝없이 잡다가 결국은 좋았던 시간마저

나쁜 기억으로 남은적이 있거든요..)

 

톡커님들 도와주세요....진실적인 댓글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