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女첼리스트 빈국립음대 합격 화제

김지연201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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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박승유씨 광주·전남 첫 지휘과 진학

9월8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서 독주회

20대 女첼리스트 빈국립음대 합격 화제 첼리스트 박승유씨.


미래가 촉망되는 광주 출신 20대 여성 첼리스트가 이 지역 최초로 빈국립음대 지휘과에 합격해 화제다.

주인공은 박승유씨(24)로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을 맡고 있는 김유정씨가 그녀의 모친이다. 

박씨는 5살 때 김유정 단장으로부터 첼로를 배우기 시작한 뒤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등에서 우승했고, 광주시향 오디션을 통한 협연무대를 갖는 등 어려서부터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보여왔다.

광주예고 합격 직후 15세의 나이로 유학길에 올라 오스트리아 국제음악코스에서 세계적인 첼리스트들을 양성해낸 하이디 리차우어 교수(Heidi Litschauer)를 만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하이디 리차우어 교수는 그의 ‘바흐 무반주 모음곡’ 연주를 듣고 “어린 나이에 표현할 수 없는 정서와 바흐 고유의 뉘앙스를 가지고 있다”고 극찬하며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국립음대에 스카웃 제의를 한 장본인이다.

이후 박씨는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국립음대(Universitat Mozarteum Salzburg) 예비학교와 빈 음악고등학교(Musikgyimnasium Wien)를 다니면서 체계적인 음악 교육을 받았다.

학사 과정을 3년 반 만에 최우수 학점으로 조기 졸업했고, 석사과정 또한 동대학원에서 최연소 나이로 졸업했다.

2009년 본과 재학 중에는 세계적 권위의 첼로 국제 콩쿨인 International Liezen Cello Competition에서 어린 나이로 3위를 이뤄냈고, 유럽 전역에서 솔로 및 협연, 실내악, 오케스트라 등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쳤다.

특히 유니세프에서 후원하는 세계 각국의 젊은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된 World Youth Orchestra에 선발돼 ‘중동평화를 위한 프로젝트’, ‘유럽연합을 위한 프로젝트’ 등 굵직한 연주회에 솔로 주자와 수석 단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그녀는 첼로 외에 다른 예술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07년과 2009년에 본인이 대본을 쓰고 작사, 작곡한 뮤지컬 두 편을 직접 기획, 연출, 지휘해 빈에서 초연하기도 했다. 

그는 말러의 교향가곡 ‘대지의 노래를’ 두 대의 피아노와 바리톤을 위해 편곡해 말러 서거 50주년 기념행사가 열릴 오는 9월 서울 모차르트홀에 올리고, 오는 12월 빈에서 창작 뮤지컬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고향 광주무대에도 선다. 광주문화재단 후원으로 오는 9월8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첼로 독주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빈 국립음대(Universitat fu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Wien) 지휘과는 세계적인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 주빈 메타 등을 배출했다. 

 

출처:http://cafe.daum.net/yejin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