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의 버릇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나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하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앞뒤가 안 맞고 횡설수설하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조언 좀 해주세요..
아.. 고등학생인 저에게는 참 귀여운 동생들이 있습니다.
(여동생:16 남동생: 초등학교5학년)
평소때에는 귀엽기만한 남동생이지만, 남동생때문에 엄마가 우시고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더 이상 보고 있기가 너무 힘이 드네요.
남동생이 현재 초등학교 5학년으로 다른 아이들처럼 뛰어놀기 좋아하고 밖에서 이것저것 사먹기를 참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근데 남동생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돈을 훔치는 버릇이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아요.
그래도 처음에는 집에 있는 동전들만 가져가고 그랬는 데, 동전들도 부족하다 싶었는 지
엄마가 집에 둔 비상금을 가져가고, 그다음에는 여동생방을 뒤져서 돈을 꺼내가고, 엄마가방에서 돈을 꺼내가고.. 아빠가 주무실 때 몰래 아빠바지를 뒤져서 지갑에서 돈을 꺼내가는 등
도대체 그 어린애가 그 많은 돈이 뭐가 필요하다고..
(주위 형들이 괴롭혀서 돈을 뺏기는 건가 싶어서 평소 남동생이 어울리던 형들이랑 부모님, 선생님들을 다 모여서 이야기를 해봤더니.. 괴롭힘당하고 뺏기는 건 아니었어요..
그냥 단지,,놀고 사먹기위해서..)
하루는, 아버지께서 차를 사기 위해서 엄청 큰 돼지 저금통을 가지고 왔어요.
부모님께서는 하루에 몇 만원씩 저금하고 가족 모두가 같이 저금하고 그랬는 데 이게 어느 날보니까 너무 가벼운 거예요.
이상하다 싶어서 저금통의 뒷면을 보니....
ㅠㅠ 저금통 자체가 크기도 하고 동전이랑 지폐들이 너무 많아서 한꺼번에 꺼내기 힘드니까 돼지저금통의 엉덩이부분을 청테이프로 붙여놓고 매일 매일 흔들어서 꺼내간 거................................
나중에 금액을 확인해보니까 20만원을 넘게 꺼내가서 이 친구한테는 동전으로만 오천원, 이 놈한테는 동전+지폐해서 오만원, 저 자식한테는 육만원 이러면서 학교친구들이나 형들한테 뿌리고 다녔음
(알고보니 우리집이 부자라는 정신나간 소리를 하면서 기부를 하고 다님. 걸어다니는 자선단체도 아니고)
또, 제가 중학생때 다니던 학원이 그때 은행계좌로 학원비를 안내고 학원비봉투에다가 현금을 넣어서 냈었어요. 엄마가 남동생이 한참동안 잠잠하니까 너무 안심을 했나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40만원이 넘는 돈을 학원비봉투에다가 넣어놓고 벽에 걸어둔 주머니같은 데다 두고 가셨음
나는 집에 오자마자 학원비봉투를 찾아다녔는 데 없음! 아무데도 없음,,,,
그 날은 동생이 밤12시가 넘도록 집에 돌아오지 않았음. 그래서 엄마와 나는 어쩔 수가 없었음
(->이때 남동생이 초등학교 3학년때였음)
경찰서로 가서 경찰관분들과 함께 경찰차를 타고.. 동네를 계속 계속 계속 돌아다님.
결국엔 남동생을 찾긴 찾음.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남동생한테는 그 40만원이 넘는 학원비가 존재하지 않았음. 그 날 하루도 주위 친구들과 형들에게 기부를 함.
이 형에게는 6만원, 저형에게도 6만원, 저 친구에게는 5만원........이딴식으로 기부를 하고
피날레를 하러 찜질방을 갔다고 함. 그것도 우리가족은 한번도 가지도 못한 고급찜질방을 가서
나의 학원비를 그 날하루 다 날려버림.
이런 일 저런 일 일어나든 말든 나의 남동생은 꾸준히 잊을 만 하면 그 버릇 안 좋은 손을 들이댔음
때려도 때려도 때려도 집에서 내쫒고 문을 잠가도 말로 해도 울음을 보여도 남동생은 도둑질을 멈출 줄 모르고 계속해서 훔침.
근데 남동생이 어느 날 갑자기 돈을 안 훔치기 시작했음. (아마도 엄마가 너가 돈 필요하면 말해라. 필요하다고 말하면 돈 준다고. 그니까 절대 돈 훔치지 말라고......진짜 한달에 나보다 돈을 2배 더 쓰는거 같음)
근데 진짜 이 남동생에 손버릇은 잠시 휴식을 취한 것뿐...다시 광란의 질주를 시작했어요
근데 이 사악한 남동생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됨. 아니, 진짜 예전에는 그냥 도둑이었는데 지금은 사기꾼이 됨. 연기를 정말 기가 막히게 함.
내가 분명히 얘가 훔친 걸 알면서 빨리 돈 돌려달라고 내놓으라고 말을 하는 데 내가 다른 데다가 두고 착각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고
내가 다른데다가 두고 오해하는 거 아냐?라며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될 정도로 순진한 얼굴로 연기를 함.
그래서 6월달에 들어서 돈이 3번 정도 없어졌는 데 남동생이 자긴 진짜 아니라고 울면서 정말 아니라고 그래서 그냥 넘겼음....................3일 전에 내 지갑이 통째로 없어졌음.
정말 이번에는 못참겠다! 하고 계속 내놓으라고 때리기도 하고 했는데...뭔가 얘가 진짜 뻔뻔하게 나옴.
이젠 나보고 자기가 훔쳤다는 증거를 가지거 오라고 함. 증거가 없는데 자기가 훔친지 어떻게 아냐고..
이젠 나 스스로가 지쳐서 체념하고 그냥 넘겼는 데
이번에는 얘가 진정으로 미쳤나봐요. 엄마가 동호회(?)인가 모임같은 걸 하는 데 일년에 한번씩
모임가지면서 지출하고 저금하는 걸 기록하는 장부가 있는 데 그 장부를 훔침.
장부 안에 모임가지는 아줌마들이 준 20만원이랑 통장이랑 중요한게 다 들어있는 데
이 정신나간 놈이 그걸 기어코 찾아내서 훔쳤어요.
남동생이 집에 오자마자 엄마가 빨리 내놓으라고 그 안에 있던 돈 상관없다고 그 노트없으면 진짜 큰일 난다고 장부노트만 가져오라고 이야기하는 데 "(울면서)무슨 소리야..." "엄마도 무조건 나 의심해?"
"......(완전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모기같은 목소리로)노트같은 거 한번도 본 적없는데..."
이런 식으로 개드립침.
그래서 엄마가 결국 ....엄마 모임가지는 아줌마들한테 고개숙이면서 정말 미안하다고 진짜 계속 사과함.
그러다가 오늘은 혼자 방에서 엄마가 우셨음.. 장부가 없어져서가 아니라 자기가 키운 아들이 훔쳤는 데 계속 거짓말을 하고 직장일을 하느라 애한테 소홀해서 남동생이 저렇게 된거라고 자책하시면서 우셨어요.
남동생을 어떻게 하냐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때려도 소용이 없고 말로 해도 소용없고...남동생이 안쓰러워 죽겠다고 우셨는데 그걸 보니까 또 저는 어떻게 위로를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제 지갑없어졌다는 말이 차마 목구멍에서 턱 막혀서 나오지가 않고 그냥 방에서 엄마랑 제가 울기만 하고 있는데
조용히 남동생이 밖에 나가더니 집에 들어올 때에는 친절히 손에 장부를 들고 옴^^ 물론, 돈은 없었지만........
아, 정말 돈 훔치는 것말고도 이것저것 문제 일으키는게 많지만, 그 내용을 다 쓰기엔 너무 일들이 많네요.
이제는 가족들이 남동생이 돈을 훔치는 것에 대해서 끊임없이 이런 일이 반복되서.....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지치다 보니깐 점점 무관심해지고.... 이번에도 더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면 정말 온 가족이 남동생의 손버릇에 대해서 포기할 것만 같아요.
남동생때문에 미칠것같아요..
남동생이 너무 고민이 되서 매일 네이트에서 글만 보다가..
남동생의 버릇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나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하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앞뒤가 안 맞고 횡설수설하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조언 좀 해주세요..
아.. 고등학생인 저에게는 참 귀여운 동생들이 있습니다.
(여동생:16 남동생: 초등학교5학년)
평소때에는 귀엽기만한 남동생이지만, 남동생때문에 엄마가 우시고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더 이상 보고 있기가 너무 힘이 드네요.
남동생이 현재 초등학교 5학년으로 다른 아이들처럼 뛰어놀기 좋아하고 밖에서 이것저것 사먹기를 참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근데 남동생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돈을 훔치는 버릇이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아요.
그래도 처음에는 집에 있는 동전들만 가져가고 그랬는 데, 동전들도 부족하다 싶었는 지
엄마가 집에 둔 비상금을 가져가고, 그다음에는 여동생방을 뒤져서 돈을 꺼내가고, 엄마가방에서 돈을 꺼내가고.. 아빠가 주무실 때 몰래 아빠바지를 뒤져서 지갑에서 돈을 꺼내가는 등
도대체 그 어린애가 그 많은 돈이 뭐가 필요하다고..
(주위 형들이 괴롭혀서 돈을 뺏기는 건가 싶어서 평소 남동생이 어울리던 형들이랑 부모님, 선생님들을 다 모여서 이야기를 해봤더니.. 괴롭힘당하고 뺏기는 건 아니었어요..
그냥 단지,,놀고 사먹기위해서..)
하루는, 아버지께서 차를 사기 위해서 엄청 큰 돼지 저금통을 가지고 왔어요.
부모님께서는 하루에 몇 만원씩 저금하고 가족 모두가 같이 저금하고 그랬는 데 이게 어느 날보니까 너무 가벼운 거예요.
이상하다 싶어서 저금통의 뒷면을 보니....
ㅠㅠ 저금통 자체가 크기도 하고 동전이랑 지폐들이 너무 많아서 한꺼번에 꺼내기 힘드니까 돼지저금통의 엉덩이부분을 청테이프로 붙여놓고 매일 매일 흔들어서 꺼내간 거................................
나중에 금액을 확인해보니까 20만원을 넘게 꺼내가서 이 친구한테는 동전으로만 오천원, 이 놈한테는 동전+지폐해서 오만원, 저 자식한테는 육만원 이러면서 학교친구들이나 형들한테 뿌리고 다녔음
(알고보니 우리집이 부자라는 정신나간 소리를 하면서 기부를 하고 다님. 걸어다니는 자선단체도 아니고)
또, 제가 중학생때 다니던 학원이 그때 은행계좌로 학원비를 안내고 학원비봉투에다가 현금을 넣어서 냈었어요. 엄마가 남동생이 한참동안 잠잠하니까 너무 안심을 했나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40만원이 넘는 돈을 학원비봉투에다가 넣어놓고 벽에 걸어둔 주머니같은 데다 두고 가셨음
나는 집에 오자마자 학원비봉투를 찾아다녔는 데 없음! 아무데도 없음,,,,
그 날은 동생이 밤12시가 넘도록 집에 돌아오지 않았음. 그래서 엄마와 나는 어쩔 수가 없었음
(->이때 남동생이 초등학교 3학년때였음)
경찰서로 가서 경찰관분들과 함께 경찰차를 타고.. 동네를 계속 계속 계속 돌아다님.
결국엔 남동생을 찾긴 찾음.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남동생한테는 그 40만원이 넘는 학원비가 존재하지 않았음. 그 날 하루도 주위 친구들과 형들에게 기부를 함.
이 형에게는 6만원, 저형에게도 6만원, 저 친구에게는 5만원........이딴식으로 기부를 하고
피날레를 하러 찜질방을 갔다고 함. 그것도 우리가족은 한번도 가지도 못한 고급찜질방을 가서
나의 학원비를 그 날하루 다 날려버림.
이런 일 저런 일 일어나든 말든 나의 남동생은 꾸준히 잊을 만 하면 그 버릇 안 좋은 손을 들이댔음
때려도 때려도 때려도 집에서 내쫒고 문을 잠가도 말로 해도 울음을 보여도 남동생은 도둑질을 멈출 줄 모르고 계속해서 훔침.
근데 남동생이 어느 날 갑자기 돈을 안 훔치기 시작했음. (아마도 엄마가 너가 돈 필요하면 말해라. 필요하다고 말하면 돈 준다고. 그니까 절대 돈 훔치지 말라고......진짜 한달에 나보다 돈을 2배 더 쓰는거 같음)
근데 진짜 이 남동생에 손버릇은 잠시 휴식을 취한 것뿐...다시 광란의 질주를 시작했어요
근데 이 사악한 남동생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됨. 아니, 진짜 예전에는 그냥 도둑이었는데 지금은 사기꾼이 됨. 연기를 정말 기가 막히게 함.
내가 분명히 얘가 훔친 걸 알면서 빨리 돈 돌려달라고 내놓으라고 말을 하는 데 내가 다른 데다가 두고 착각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고
내가 다른데다가 두고 오해하는 거 아냐?라며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될 정도로 순진한 얼굴로 연기를 함.
그래서 6월달에 들어서 돈이 3번 정도 없어졌는 데 남동생이 자긴 진짜 아니라고 울면서 정말 아니라고 그래서 그냥 넘겼음....................3일 전에 내 지갑이 통째로 없어졌음.
정말 이번에는 못참겠다! 하고 계속 내놓으라고 때리기도 하고 했는데...뭔가 얘가 진짜 뻔뻔하게 나옴.
이젠 나보고 자기가 훔쳤다는 증거를 가지거 오라고 함. 증거가 없는데 자기가 훔친지 어떻게 아냐고..
이젠 나 스스로가 지쳐서 체념하고 그냥 넘겼는 데
이번에는 얘가 진정으로 미쳤나봐요. 엄마가 동호회(?)인가 모임같은 걸 하는 데 일년에 한번씩
모임가지면서 지출하고 저금하는 걸 기록하는 장부가 있는 데 그 장부를 훔침.
장부 안에 모임가지는 아줌마들이 준 20만원이랑 통장이랑 중요한게 다 들어있는 데
이 정신나간 놈이 그걸 기어코 찾아내서 훔쳤어요.
남동생이 집에 오자마자 엄마가 빨리 내놓으라고 그 안에 있던 돈 상관없다고 그 노트없으면 진짜 큰일 난다고 장부노트만 가져오라고 이야기하는 데 "(울면서)무슨 소리야..." "엄마도 무조건 나 의심해?"
"......(완전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모기같은 목소리로)노트같은 거 한번도 본 적없는데..."
이런 식으로 개드립침.
그래서 엄마가 결국 ....엄마 모임가지는 아줌마들한테 고개숙이면서 정말 미안하다고 진짜 계속 사과함.
그러다가 오늘은 혼자 방에서 엄마가 우셨음.. 장부가 없어져서가 아니라 자기가 키운 아들이 훔쳤는 데 계속 거짓말을 하고 직장일을 하느라 애한테 소홀해서 남동생이 저렇게 된거라고 자책하시면서 우셨어요.
남동생을 어떻게 하냐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때려도 소용이 없고 말로 해도 소용없고...남동생이 안쓰러워 죽겠다고 우셨는데 그걸 보니까 또 저는 어떻게 위로를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제 지갑없어졌다는 말이 차마 목구멍에서 턱 막혀서 나오지가 않고 그냥 방에서 엄마랑 제가 울기만 하고 있는데
조용히 남동생이 밖에 나가더니 집에 들어올 때에는 친절히 손에 장부를 들고 옴^^ 물론, 돈은 없었지만........
아, 정말 돈 훔치는 것말고도 이것저것 문제 일으키는게 많지만, 그 내용을 다 쓰기엔 너무 일들이 많네요.
이제는 가족들이 남동생이 돈을 훔치는 것에 대해서 끊임없이 이런 일이 반복되서.....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지치다 보니깐 점점 무관심해지고.... 이번에도 더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면 정말 온 가족이 남동생의 손버릇에 대해서 포기할 것만 같아요.
어디서부터 남동생을 나쁜 환경으로 방치하게끔 만든 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남동생의 손버릇......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