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씨네 7마리 개들 2

연지영2011.07.26
조회185,313

 

일년전인가요..

그때도 글 올렸었는데 다음날 톡되어 있더라구요!ㅋㅋ

바로 다음글 올리려다 사진 재탕하면 다구리 맞을것같아 이제서야 글올려요ㅋㅋㅋㅋ

 

요즘도 안에서 사는 개 3마리는

 그냥 잡니다.

 

 

 

구름이는 감기에 걸렸어요.

여름감기 개도 안걸린다는데

 

하하하하하

 

 

요즘 날씨 덥죠?

여기는 시골인데다가 산 위에 있는 집이라 많이 덥지 않답니다.

그래도 더운날엔 사람이고 개들이고 시원한곳에서 배깔고 누워있죠ㅋㅋ

 

 

저희집에 너무 성숙한 개 한마리가 들어왔어요.

가운데에 있는 비글

사랑이라고 하는데,

전 주인도 길에 버려져있는 사랑이를 데려다 키웠는데

사정이생겼다면서 저희집에 맡겨두었답니다.

 

아시죠

지.랄.견.

 

1. 슈나우져 2. 비글 3.코카

 

근데 쟤는 너무 얌전해서

얼마나 맘고생을 하면서 지냈는지 알것만 같습니다.

성대수술도해서 공허한 목소리로 짖는데 너무 안타깝드라구요.

 

밑에집에도 비글 기르는데, 걔는 주인도 몰라보고 짖어대는데ㅋㅋ

진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다고ㅋㅋ

목청도 얼마나큰지, 그집은 산 중턱에 있고 저희집은 산 꼭대기 쯤에 있는데

소리가 들립니다.

개 짖는 소리가.

와우

 

 

사랑이 처음 왔을땐,

사람을 물고, 풀어노면 마실나가서 하루종일있다 돌아오는바람에

묶어놨는데 요즘엔 풀어놔도 잘 지낸답니다.

 

 

아무래도 집이 펜션이기때문에, 사람무는게  제일 걱정이었어요.

요즘엔 놀러온 애들 손님이 만져도 잘 있는것 같네요.ㅋㅋ

 

 

 

 

 

 

 

손님이랑 노는건 누구보다도 챔프가 잘했어요.

혹시 '마리와 나'라는 영화 보신분 있나요?

 

마지막쯤되면, 죽기 전쯤에

주인들이 모르게 몰래 나가 나무밑에서 누워있잖아요.

 

간혹, 충성심이 강한 개들이

자기가 죽으면 주인들이 슬퍼할까봐, 몰래 나가서 죽는 경우가 있데요.

 

챔프가 사라지기 전날

엄청 힘들어 했데요.

그리고 다음날 사라져선 나타나질 안네요..

 

어느누구보다 영리한 개였어요.

그리고 참 죽을고비도 많이 넘겼구요.

 

차에도 치여,

뱀에도 물려,

약먹고 거품물어,

거세수술 잘못되..

천년만년 살것만 같았는데 이렇게 떠나니까 너무 마음이 아파요.

 

손님들이 산책길로 나가면,

안내하고 다시 손님 모시고 들어오고 그런개였어요.

그래서 챔프보러 오는 손님도 많았거든요.

뒷집 사는 아저씨도, 이집 개들 참 많지만 챔프가 제일 탐난다며

많은사람들이 귀여워했는데..

 

제가 중학생때 챔프가 왔나.?

지금이 대학교 3학년에 1년 휴학했으니까..

그리고 전집에서도 좀 나이가 있었으니까 10년 이상은 살았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나이먹어 죽는 애들이 늘어나네요.

 

 

우리 로또도 요즘 이빨이 다 빠져서

소세지도 못씹어 먹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느껴지시나요? 저 연륜이.ㅠㅠㅠ

 

살이 엄청 쪘어요.

아마 뒤에있는 사랑이보다 몸무게가 더 많이 나갈것같은데,..

 

오랜만에 다시 안으니까 느껴지드라구요.

심각성이.

그래서 엄마랑 아빠한테,

로또 암이라도 있는거 아니냐고

배가 저렇게 빵빵할수가 없다고 하니까.

"저상태로 5년있었어."

하는데,

그냥 살인것 같아요.

음식 욕심이 엄청 많았는데, 요즘엔 조금밖에 안먹고

움직이기 힘들어서 가만히 앉아 있는데,

그래도 질투심이 굉장해서, 누가 다른 애들은 만지고 자기 안만지면

저 멀리서부터 짖으면서 온답니다.ㅋㅋㅋㅋ

진짜 귀엽죠?

 

 

 

건강한 애들은

엄마가 방 청소하고 있을때 앞에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딱 저 앞까지에요.

방엔 절대로 안들어가요ㅋㅋ

 

그래도 되게 들어가고 싶어해요.;;

 

 

 

밖에살면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되고

물도 저렇게 마실수 있는데..

어렸을때 집안에서 살아서 그런지 안에 엄청 들어오고 싶어해요.

마리는 배변훈련 실패로 나가게 됬어요 -ㅅ-;;

 

족보는 화려한데 왜 응가를 못가리는지

 

 

포치는 나가고 싶어서 저렇게

방충망을 통해서라도 그리워하는데

 

인간이나 동물이난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ㅋ

 

포치는 집안에서 사니까 시내 나갈때 잘 데려가는데

사람들이 나가면 엄청 신기해해요.

 

제가 단양이라는 곳에서 살고 있는데,

단양 사람들은 포치보면, "이게 양이여 개여?"

하면서 다가와서 구경하고, 만져보고

신기하다고 좋아하고,

엄청나요 인기가 ㅋㅋ

자기도 인기가 많은건 아는지 관리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포치는 공도 엄청 잘 차는데

다음에 동영상 올릴께요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보너스샷

 

못생긴 제 동생과

눈물자국 작렬인 아리 쏴드릴께열ㅋㅋ

 

 

담에 또 올릴께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빠 이 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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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워달라는 부탁 죄송하지만 받을수가 없어요.

저번에 4분정도 연락해오셨는데

정말 죄송해요..ㅠㅠ

지금 7마리도 저희집에 너무 버거워서요..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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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팬션에 강아지 손님은 받지 않구 있어요.ㅠㅠ

정말 죄송해요.;

 

방금 부모님께 물어보니..

새로운 강아지가 오면

저희집개가 짖고 난리나서 다른 손님들께 불편을 드릴수 있기 때문이래요.

그리고.. 저희집개들이.. 약간 다른 종의 개를 보면 물수 있는 종이기도해요.

특히 포치가.. ;

 

저는 강아지 안받는 이유가 객실 냄새때문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저런 이유때문에 못 받고 있는 거래요.

 

펜션에 대해 궁금증 갖으신 분들께 감사해요..!

여름 휴가 좋은곳에서 보내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