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광명시 버스안에서 울던 여자분이야기

시티헌터2011.07.26
조회535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광명에 사는 20대 남자입니다.

그냥 평소에는 고정적인 직장을 다니면서 고정적인 생활이 몸에 패턴이 적응되어

오늘 하루도 지쳐서 버스에서 기대면서 집으로 오던중 신기한일을 봐서 이렇게

저혼자 공감하긴 그럴듯하여 판에다 용기내어 글을 씁니다.

제 글 재주가 없어도 그저 재미있게는 아니더라도 악플만은 삼가해주셨음해요 ㅠㅠ

제가 하는일이 A/S관련쪽 사무적일이라 주말에도 출근을 하게됩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을하였고 밤이 되어서야 퇴근하고나서 친구들과 만나서 술한잔하고

헤어지게 되었죠..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나서 전 평소 제가 자주 타고다니는 12번 버스를 탔습니다.밤11시50분경..

(머 ...제나이 20대에 차없는게 자랑은 아니지만 집부터 사고 차사야겠다는 제 관념이라 이해해주셨음해요)

암튼!!

대중교통을 사랑하는(?) 제가 12번버스를 탔습니다.밤11시 50분경..

오늘따라 버스에 사람이 엄청 없더군요.

버스기사님 그리고 저를 포함한 버스 승객들 4명 -_-;;;

한 시간이 10분쯤 흘렀을까요..?밤12시쯤?

광명 하안2단지 정거장에서 어떤 한 여성분이 타시더군요..

참고로 저는 버스를 타면 왼쪽 맨뒷자리 앞좌석 창가쪽을 매일 앉습니다.

이 자리가 제게 제일 편안한 좌석이라 ^^;;

여튼!! 정거장에서 혼자 멀뚱히 서있던 키큰 여성분이 타시더군요.

막 두리번두리번 거리시면서 비틀비틀 거리는게 보이더군요..

자리를 앉으려고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시더군요..

제 옆을 지나가시더니 제 뒷자리 오른쪽 창가 옆에 앉으시더군요..

(물론 신경안쓰려고했는데 걸어오는게 참 불편해보여서 저도 모르게 신경쓰게 되었습니다.)

잠깐 스쳐 지나가는데 그 여성분한테서 소주 냄새가 진동되게 품귀더군요.

ㅠ_ㅠ 딱봐도 술만취정돈 아니여도 술을 마니 드셨던것 같습니다.

여튼...전 다시 신경끄고 창가를 바라보며 밖을 쳐다보고 꾸벅꾸벅 졸면서 가고있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앞에 있는 승객 몇명이 내리고 버스에는 저와 그여자분 그리고

어떤 맨앞좌석에 남자분 세명이 남았습니다.

좀있으면 저도 집근처 버스정류장에 도착이될시간이 되어 눈드고 창가를 바라보고있는데

여러분은 아실꺼예요.. 밤에 창가를 바라보면 반대편 좌석이 거울처럼 흐릿하게 비춰지는거..공감하시죠?

암튼 본다고 본게 아닌데..그여자분이 휴대폰을 만지작~만지작 거리시더니 문자를 하시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통화를 하시더군요.......

저도 보고싶어서 본것도 아니였고 듣고 싶어서 들은게 아니였고...그냥 어찌하다가 그리 상황이됬구요.

잠시후 ..

여성분이 갑자기 서글프게 우시더군요...

언니...미안해 ㅠㅠ흐어흐거허아헤거허거흐겋긓거허거어얼어 <- 이렇게...

글로 우는걸 표현이 저정도밖에 안되서 이해해주세요..

무엇때문에 우는지는 이해가 안됬으나...물론 버스안에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너무 서글프게 우는 모습이 창가에 비춰진 모습을 보니 저도 신경쓰이고 안타깝고

딱한 생각이 들더군요....

눈물을 뚝뚝흘리면서 언니 미안해 술먹고 전화해서...이런모습보여서 이러시는데

전 너무 안됬네...머지..실연이라도 당했나?....아니면 가족에게 무슨일이있나..? 아니면 누가 많이 아프나? 본인이 어디 큰 상처가 될만큼 슬픈일이있나보다 라고 여러가지 생각들이 제 머릿속으로 주마등처럼

순식간에 비켜 지나치더군요....

원래 평소에 남의 일에 신경을 안쓰고 사는 저인데 너무 서글프게 우는 여자분을 보고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요.....그렇게 어느덧 제가 내릴 광명사거리역 정거장이 다가왔고...

그렇게 내릴문앞에서 기다리면서 잠깐씩 그분을 쳐다봤는데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분 눈을 봤는데 너무 슬픈눈을 가지고 있더라구요....그떄서야알았습니다.

아...사랑하는 사람과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했구나...

직감이란게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생각이 딱 들었습니다.

암튼 전 그렇게 정거장을 내렸고 집에와서 이렇게 판을쓰고있네요.

남의 일에 끼어들일도 아니였고 신경쓸일도 아니였지만 세상살아가면서

내 주변에서 어떤 한 사람이 정말 슬프게 우는 모습을 보는데 어떻게 신경을 안쓰겠습니까..

여튼...그 여성분에게 한마디라도 격담 해드리고 있었는데...혹시라도 이글을 보신다면 이말을 해주고싶네요..

" 오늘은 본인에게 슬픈날이니 마음껏 우세요..상처가 난만큼 우시고 아물때쯤 웃으세요..

 무더운 요즘 하늘도 슬퍼서 자주 웁니다. 근데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화창해지지요.

 당신에게도 슬픈날이 있지만 내일은 또다른 내일이 있을겁니다. 화창한 내일을 위해 오늘까지만 우세   요"

참 제가 ㅋㅋ말을 적은거지만서도 참 오글오글거리긴하네요.

그냥 그 사람에게 힘이 되었음해서 ..이렇게 글을 적은듯하네요.

저도 얼마전에 정말 사랑했던 한 친구와 이별을 하고서 눈물 콧물 다뽑아내면서 비를 하루종일 맞으면서

정신나간사람마냥 밖에서 돌아다녔던적이 있었습니다. 그외에도 살아가면서 엄청 슬픈일을 많이 겪었구요..세상살아가는데 기쁜일도 많으면 슬픈일도 많이있겠지요...^^느껴지는게 감정이구요...

여튼 오늘 봤던 경기도 광명시 하안2동정거장에서부터 광명사거리까지의 일들을 적어봤구요.

혹시라도 그 여성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정말 힘내라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네요.

무슨일때문에 정확히 슬프고 그렇게 서럽게 우신건지는 모르지만 오늘이 지는해면 내일은 떠오르는해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남성,여성분들 우리 정말 화이팅합시다^^

오늘이 있기에 내일이 있고 내일이 있기에 오늘이 있는 우리들...

힘찬세상 밝은 세상 만들어 갑시다^^

대한민국 화이팅!! 여러분들도 화이팅입니다^^

네이트온 친추하실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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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 모두 좋은하루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