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할아버지께서는 동네 뒷산으로 개를 데리고 산책하신다.오늘도 산책하고 오셨다.그런데 개의 입을 보니 희미하게 피가 묻어 있었다.할아버지께 물어보니 숲에서 뛰어놀다가 긁힌 것 같다고 하셨다.나는 조금 걱정하면서 입을 타월로 닦아주었다.다행히도 다친 흔적은 없는 것 같다.이틀 후.동네 뒷산에서 아이가 죽어 있는 게 발견되었다.할아버지께선 '다른 사람한테 이야기하지 않는 게 좋겠지?' 라고 귀엣말하셨다 최근 동네 공원에 엽기 살인사건이 빈발하고 있다.밧줄로 목을 졸라 죽인 후, 눈을 도려내는 잔혹한 사건이다.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공원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고 들었다.하지만 내 친구가 당했다.밤늦게 학원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지름길로 가려고 공원을 지나치다가 당한 것이다.너무 슬프면 눈물이 나오지 않는 걸까.유치원 때부터 친했던 친구다.절친한 친구에게 이런 일을 한 범인을 결코 용서할 수 없다.내가 미끼가 되어 복수를 할 것이다.자정이 넘은 공원은 깜깜했다.달빛도 없고, 가로등이 없는 곳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인적도 없어서 공원은 으스스한 기운으로 가득하다.첫째 날.범인은 나타나지 않았다.둘째 날.범인은 나타나지 않았다.셋째 날.드디어 나타났다.분명 그 녀석이 틀림없다.휴대폰을 만지는 척 하면서 천천히 걸었다.이윽고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갑자기 내 목에 밧줄이 감긴다.밧줄이 목을 파고드는 것처럼 죄여온다.아프지만 이런 건 이미 알고 있었다.뒤돌아서 녀석에게 대들었다.녀석이 칼로 몇 차례 쑤신 것 같았지만 흥분해서 인지 전혀 아프지 않았다.내 몸이 쓰러지면서 녀석도 넘어졌다.운 좋게도 녀석에게 올라탄 모습이 되었다.어두운 공원이지만 가냘픈 달빛 사이로, 공포로 일그러진 녀석의 얼굴이 보였다.녀석의 비명이 들렸다."으아아악!!! 넌 분명 내가 죽였는데……." 내 방에 혼자 있는데, 이상하게 시선이 느껴진다가족들이 있는 거실이나, 바깥에선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데방의 책상에 앉아 있으면 반드시 누군가 보고 있단 생각이 든다분명 누군가 보고 있단 생각에 책상앞 창문 커텐을 열고 바깥을 내다 보았다.순간, 내 등뒤로 사람 그림자가 비쳐서 깜짝 놀랐다.헌데 잘보니 창문 맞은 편에 있는 큰 거울에 내 모습이 비쳐 보이고 있을 뿐이었다그렇구나! 평소 느껴지던 시선의 정체는 이거였구나나는 안심하고 다시 책상 앞에 앉았다 지금부터 5년 전, 친구랑 같이 역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었다.「행복합니까? 」그 소리에 되돌아 봤더니, 평범한 회사원풍의 남자가 서있었다.「아, 예」그렇게 대답했더니「그 행복이 길게 계속 될 것 같아?」그렇게 말하더니 급행으로 지나가는 전철 앞으로 뛰어 들었다. 어느 날 밤.내 방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갑자기 창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깜짝 놀라 쳐다보니,친구가 창문을 무서운 기세로 두드리고 있었다."야! 빨리 열어! 열어봐!"당황해서 서둘러 창문을 여니,동시에 친구가 이야기하기 시작했다."아까 말이지. 아니, 방금 전 이야기인데.""응, 근데 너?!""아까 전까지 자전거 타고 있었거든? 강변을 달리고 있었는데!""으응. 근데?""달리고 있다 보니까 뭔가 이상해서 보니까…….""왜? 뭔데?""자전거 체인이 빠져 있던 거야!""뭐?!""아, 그러니까 체인이 빠져있으면 바퀴가 안 돌아가잖아.""아, 맞다. 그러네!? 그럼 어떻게?""모르겠어. 그 때까지 달렸는데…….""달렸는데?""체인이 빠져있는 걸 알고 나니까 달릴 수 없게 되었어.""허, 그렇구나.""아, 근데 처음에 너 뭐, 이야기하려고 했던 거 아냐?""아……. 그게 말이야.""뭔데, 뭔데?" "……여기 10층인데, 어떻게 거기 있는 거야?" 군대에 있는 친구가 들려준 이야기이다.내 친구가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고참과 함게 보초를 설 때 일이다.무더운 여름 날씨, 덕분에 빠질대로 빠져있던 친구의 선임은 자신은 누워서 쉬겠다고 하며내 친구보고 망을 보라고 시키고는 초소에 완전 대자로 드러누웠다.내 친구는 그 말을 그대로 듣고, 혼자서 보초를 서고 있었다.순간 왠 할머니 한 분이 친구 앞으로 나타났다.주변 산골에 마을이 있던터라 내 친구는 별 신경 안 쓰고, 할머니께 집으로 돌아가시라고 말했다."할머니, 시간도 늦었는데 집으로 돌아가셔야죠""아이고, 젊은이 근데 말이야, 내가 목이 타서 그러는데 물 좀 얻어 마실 수 있을까?"할머니는 마른 입술을 만지작 거리며 말씀하셨다.때마침 더운 여름날이라 그런지 친구놈이 물을 다 마셔서 물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었다."할머니 정말 죄송한데요, 저도 물이 하나도 없네요,""그럼 저건 뭐여?"순간 할머니가 손가락으로 선임이 가져온 캔음료를 가리켰다.친구는 선임이랑 어느 정도 친해졌고, 이 정도 상황이면 할머니께 음료를 드려도 될 거 같아서할머니께 음료를 드렸다."그럼, 이거라도 드세요 할머니""아이구, 고마워. 근데 이거 내가 손아귀에 힘이 없어서 못 따겠는데 좀 따주겠는가?"할머니는 음료캔을 다시금 친구놈에게 줬다.친구는 방긋 웃어보이며 음료캔을 따려고 했다.순간 선임이 일어나더니 내 친구의 뺨을 후려갈겼다."야, 이 미친새끼야!! 너 돌았어?"그 때까지도 내 친구는 선임이 음료를 몰래 마셨다고 성을 낸다고 생각했다."왜, 왜 그러십니까?""수류탄을 왜 까고 있어?" 월요일 오전 나는 일이 생겨 좌석버스에 올라탔다.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버스에는 나와 버스기사 그리고 한 남자 밖에 없었다.나는 그 남자의 반대편 좌석에 앉아 바깥을 보며 노래를 흥얼 거렸다.그런데 1~2분 정도 흘렀을까 반대편에 앉은 남자가주머니 속에 손을 넣고 꼼지락 거리며 버스 바깥을 보고 혼잣말을 하기 시작했다.남자가 주머니 속에 쥐고 있었던 것은 커터칼인듯 했다.나는 이상하게 느껴 혼잣말을 자세히 들어보았다.혼잣말의 내용은 대충 누군갈 죽이겠다는 것 같았다.나는 왠 미친놈인가 하고 생각하곤 그냥 무시했다.그런데 남자의 행동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졌다.주머니 속에 있던 커터칼을 꺼내며 버스 밖을 보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죽이겠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무시하려 했지만 버스기사의 호통에도 행동을 그치지 않는 남자를말려야겠다 싶어 일어섰다.그때 남자와 창문으로 눈이 마주쳤다. 그리곤 갑자기 미소를 짓는것이 아닌가?그렇다 나는 그때야 알았다.남자가 죽이겠다며 쳐다보고 있었던 것은밖의 사람들이 아닌..창문에 비친 나였다는걸 지금은 공부중이다. 오랜만에 하는공부라 그런지 더집중이 잘되는것같다. '똑똑' 엄마인가 "아들~과일좀먹고해" 한참공부하고 있는데 방해받으니 좀짜증난다. "나중에요~" 엄만 그대로 가신듯했고 난다시집중했다. 그러나 잠시후 '똑똑' "아들 과일좀먹으래두~문좀열어봐' "아,됫다니깐요." 엄만 그이후에도 계속해서 문을 두들긴다. 처음엔 귀찮기만 했는데 뭔가 이상하다.. "문열어봐 아들.." "빨리!!문열어..당장문열어!!열어!!" "제발문좀열어줄래..이것좀먹고해..응?문열어.." 정말로 이상하다. 무섭기까지했다. 뭔가 느낌이 안좋아서 결국 방문을 끝내 안열어드렸다. 잠시후 문밖에서 웃음소리가들렸다. 그후론 조용하다. 후 그래잠시 생각해보자. 오늘은.. 그래 오늘 나를 제외한 나의 가족들은 모두 제사를 지내러 시골에 내려갔다. 오늘아침 아르바이트를가다가 교통사고 현장과 마주쳤다. 사고는 방금전에 일어난 것 같앗다. 벽과 충돌한 차에서 연기가 나오고 잇엇기 때문이다. 차는 심하게 찌그러진 상태엿고 운전자의 상태가 걱정됫다. 찌그러진 차 안을 살펴보니 여자운전자가 부상을 입은듯햇다. 여자는 "아파......도와줘.." 를 반복할뿐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했다. 서둘러119에전화를하고 구급차가 도착하자마자 알바를하러갓다. 휴식시간에 동료에게 잇엇던일을얘기하는데 마침 TV에서 아까의 교통사고가 나오고잇엇다. "오늘아침 *시경 **에서 승용차가 벽에 충돌하는 사고로 운전하고 잇던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운전자는 부서진 차체에 목이 절단되어 즉사한걸로 파악됩니다." 한 부부가 있습니다. 남편은 매독이라는 성병에 걸렸고 여자는 폐결핵 환자입니다. 그들은 4명의 자식을 낳았습니다. 첫째 아들은 아버지의 균이 몸에 너무 많이 펴져서 눈이 멀었습니다. 둘째 아들은 태어나자 마자 죽었습니다. 셋째 아들은 역시 몸에 아버지의 균이 너무 많이 퍼져버려서 귀가 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넷째 아들은 어머니의 폐결핵이 유전되어서 폐결핵 환자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부부가 새로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임신 4개월이라고 합니다. 이 아이를 낳을것인지 말것인지 상담을 하였습니다. 당신 같으면 이 아이를 살리시겠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솔직한 마음으로 부부를 위해서나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나 아이를 지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아이는 지우는게 낳다고 생각하신분 계시겠죠? 당신은 지금 베토벤을 죽였습니다. 해수욕장에는 일정선 이상으로 나가거나 물에 빠지면 구해주는 안전요원이 있지요. 어느 여름날인가, 한 해수욕장에서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바다에는 물에 빠지지 않도록 깊이를 제한하는 스티로폼 부표가 있지요 주위를 계속 살피던 안전요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그 부표로 이어진 선을 넘어서 마구 허우적대는게 눈에 보였어요. 살려달라고,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다급해진 안전요원은 그 여자를 구하려고, 바다에 들어가려고 황급히 몸을 돌렸습니다. 그러자 같이 있던 고참 안전요원이 갑자기 아주 센 힘으로 팔을 붙잡았어요, 사람이 죽어가는데 가지 못하게 하는 손길에 화를 내며 돌아본 안전요원. 그때 고참 안전요원이 망원경을 건네주었습니다. 자신을 붙잡은 손길의 의미가 너무나 궁금해진 안전요원은 그 망원경으로 여자를 보았습니다. 살려달라고 제발 살려달라고 그렇게 울부짖던 여자는 물속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팔을 마구 휘저으며 얼굴만은, 그 안전요원을 쳐다보던 여자의 얼굴은 웃고 있었다. ------------------------------------------------------------ 30화 링크입니다-http://pann.nate.com/talk/312200902 51
ABC가 가지고오는 무서운이야기31
매일 아침 할아버지께서는 동네 뒷산으로 개를 데리고 산책하신다.
오늘도 산책하고 오셨다.
그런데 개의 입을 보니 희미하게 피가 묻어 있었다.
할아버지께 물어보니 숲에서 뛰어놀다가 긁힌 것 같다고 하셨다.
나는 조금 걱정하면서 입을 타월로 닦아주었다.
다행히도 다친 흔적은 없는 것 같다.
이틀 후.
동네 뒷산에서 아이가 죽어 있는 게 발견되었다.
할아버지께선 '다른 사람한테 이야기하지 않는 게 좋겠지?'
라고 귀엣말하셨다
최근 동네 공원에 엽기 살인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밧줄로 목을 졸라 죽인 후, 눈을 도려내는 잔혹한 사건이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공원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고 들었다.
하지만 내 친구가 당했다.
밤늦게 학원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지름길로 가려고 공원을 지나치다가 당한 것이다.
너무 슬프면 눈물이 나오지 않는 걸까.
유치원 때부터 친했던 친구다.
절친한 친구에게 이런 일을 한 범인을 결코 용서할 수 없다.
내가 미끼가 되어 복수를 할 것이다.
자정이 넘은 공원은 깜깜했다.
달빛도 없고, 가로등이 없는 곳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인적도 없어서 공원은 으스스한 기운으로 가득하다.
첫째 날.
범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날.
범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날.
드디어 나타났다.
분명 그 녀석이 틀림없다.
휴대폰을 만지는 척 하면서 천천히 걸었다.
이윽고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갑자기 내 목에 밧줄이 감긴다.
밧줄이 목을 파고드는 것처럼 죄여온다.
아프지만 이런 건 이미 알고 있었다.
뒤돌아서 녀석에게 대들었다.
녀석이 칼로 몇 차례 쑤신 것 같았지만 흥분해서 인지 전혀 아프지 않았다.
내 몸이 쓰러지면서 녀석도 넘어졌다.
운 좋게도 녀석에게 올라탄 모습이 되었다.
어두운 공원이지만 가냘픈 달빛 사이로, 공포로 일그러진 녀석의 얼굴이 보였다.
녀석의 비명이 들렸다.
"으아아악!!! 넌 분명 내가 죽였는데……."
내 방에 혼자 있는데, 이상하게 시선이 느껴진다
가족들이 있는 거실이나, 바깥에선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데
방의 책상에 앉아 있으면 반드시 누군가 보고 있단 생각이 든다
분명 누군가 보고 있단 생각에 책상앞 창문 커텐을 열고 바깥을 내다 보았다.
순간, 내 등뒤로 사람 그림자가 비쳐서 깜짝 놀랐다.
헌데 잘보니 창문 맞은 편에 있는 큰 거울에 내 모습이 비쳐 보이고 있을 뿐이었다
그렇구나! 평소 느껴지던 시선의 정체는 이거였구나
나는 안심하고 다시 책상 앞에 앉았다
지금부터 5년 전, 친구랑 같이 역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행복합니까? 」
그 소리에 되돌아 봤더니, 평범한 회사원풍의 남자가 서있었다.
「아, 예」
그렇게 대답했더니
「그 행복이 길게 계속 될 것 같아?」
그렇게 말하더니 급행으로 지나가는 전철 앞으로 뛰어 들었다.
어느 날 밤.
내 방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갑자기 창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깜짝 놀라 쳐다보니,
친구가 창문을 무서운 기세로 두드리고 있었다.
"야! 빨리 열어! 열어봐!"
당황해서 서둘러 창문을 여니,
동시에 친구가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아까 말이지. 아니, 방금 전 이야기인데."
"응, 근데 너?!"
"아까 전까지 자전거 타고 있었거든? 강변을 달리고 있었는데!"
"으응. 근데?"
"달리고 있다 보니까 뭔가 이상해서 보니까……."
"왜? 뭔데?"
"자전거 체인이 빠져 있던 거야!"
"뭐?!"
"아, 그러니까 체인이 빠져있으면 바퀴가 안 돌아가잖아."
"아, 맞다. 그러네!? 그럼 어떻게?"
"모르겠어. 그 때까지 달렸는데……."
"달렸는데?"
"체인이 빠져있는 걸 알고 나니까 달릴 수 없게 되었어."
"허, 그렇구나."
"아, 근데 처음에 너 뭐, 이야기하려고 했던 거 아냐?"
"아……. 그게 말이야."
"뭔데, 뭔데?"
"……여기 10층인데, 어떻게 거기 있는 거야?"
군대에 있는 친구가 들려준 이야기이다.
내 친구가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고참과 함게 보초를 설 때 일이다.
무더운 여름 날씨, 덕분에 빠질대로 빠져있던 친구의 선임은 자신은 누워서 쉬겠다고 하며
내 친구보고 망을 보라고 시키고는 초소에 완전 대자로 드러누웠다.
내 친구는 그 말을 그대로 듣고, 혼자서 보초를 서고 있었다.
순간 왠 할머니 한 분이 친구 앞으로 나타났다.
주변 산골에 마을이 있던터라 내 친구는 별 신경 안 쓰고, 할머니께 집으로 돌아가시라고 말했다.
"할머니, 시간도 늦었는데 집으로 돌아가셔야죠"
"아이고, 젊은이 근데 말이야, 내가 목이 타서 그러는데 물 좀 얻어 마실 수 있을까?"
할머니는 마른 입술을 만지작 거리며 말씀하셨다.
때마침 더운 여름날이라 그런지 친구놈이 물을 다 마셔서 물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었다.
"할머니 정말 죄송한데요, 저도 물이 하나도 없네요,"
"그럼 저건 뭐여?"
순간 할머니가 손가락으로 선임이 가져온 캔음료를 가리켰다.
친구는 선임이랑 어느 정도 친해졌고, 이 정도 상황이면 할머니께 음료를 드려도 될 거 같아서
할머니께 음료를 드렸다.
"그럼, 이거라도 드세요 할머니"
"아이구, 고마워. 근데 이거 내가 손아귀에 힘이 없어서 못 따겠는데 좀 따주겠는가?"
할머니는 음료캔을 다시금 친구놈에게 줬다.
친구는 방긋 웃어보이며 음료캔을 따려고 했다.
순간 선임이 일어나더니 내 친구의 뺨을 후려갈겼다.
"야, 이 미친새끼야!! 너 돌았어?"
그 때까지도 내 친구는 선임이 음료를 몰래 마셨다고 성을 낸다고 생각했다.
"왜, 왜 그러십니까?"
"수류탄을 왜 까고 있어?"
월요일 오전 나는 일이 생겨 좌석버스에 올라탔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버스에는 나와 버스기사 그리고 한 남자 밖에 없었다.
나는 그 남자의 반대편 좌석에 앉아 바깥을 보며 노래를 흥얼 거렸다.
그런데 1~2분 정도 흘렀을까 반대편에 앉은 남자가
주머니 속에 손을 넣고 꼼지락 거리며 버스 바깥을 보고 혼잣말을 하기 시작했다.
남자가 주머니 속에 쥐고 있었던 것은 커터칼인듯 했다.
나는 이상하게 느껴 혼잣말을 자세히 들어보았다.
혼잣말의 내용은 대충 누군갈 죽이겠다는 것 같았다.
나는 왠 미친놈인가 하고 생각하곤 그냥 무시했다.
그런데 남자의 행동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졌다.
주머니 속에 있던 커터칼을 꺼내며 버스 밖을 보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죽이겠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무시하려 했지만 버스기사의 호통에도 행동을 그치지 않는 남자를
말려야겠다 싶어 일어섰다.
그때 남자와 창문으로 눈이 마주쳤다. 그리곤 갑자기 미소를 짓는것이 아닌가?
그렇다 나는 그때야 알았다.
남자가 죽이겠다며 쳐다보고 있었던 것은
밖의 사람들이 아닌..
창문에 비친 나였다는걸
지금은 공부중이다.
오랜만에 하는공부라 그런지
더집중이 잘되는것같다.
'똑똑'
엄마인가
"아들~과일좀먹고해"
한참공부하고 있는데 방해받으니 좀짜증난다.
"나중에요~"
엄만 그대로 가신듯했고 난다시집중했다.
그러나 잠시후
'똑똑'
"아들 과일좀먹으래두~문좀열어봐'
"아,됫다니깐요."
엄만 그이후에도 계속해서 문을 두들긴다.
처음엔 귀찮기만 했는데 뭔가 이상하다..
"문열어봐 아들.."
"빨리!!문열어..당장문열어!!열어!!"
"제발문좀열어줄래..이것좀먹고해..응?문열어.."
정말로 이상하다. 무섭기까지했다.
뭔가 느낌이 안좋아서 결국 방문을 끝내 안열어드렸다.
잠시후 문밖에서 웃음소리가들렸다.
그후론 조용하다.
후 그래잠시 생각해보자.
오늘은..
그래
오늘 나를 제외한 나의 가족들은 모두
제사를 지내러 시골에 내려갔다.
오늘아침 아르바이트를가다가
교통사고 현장과 마주쳤다.
사고는 방금전에 일어난 것 같앗다.
벽과 충돌한 차에서
연기가 나오고 잇엇기 때문이다.
차는 심하게 찌그러진 상태엿고
운전자의 상태가 걱정됫다.
찌그러진 차 안을 살펴보니
여자운전자가 부상을 입은듯햇다.
여자는 "아파......도와줘.." 를 반복할뿐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했다.
서둘러119에전화를하고
구급차가 도착하자마자 알바를하러갓다.
휴식시간에 동료에게 잇엇던일을얘기하는데
마침 TV에서 아까의 교통사고가 나오고잇엇다.
"오늘아침 *시경 **에서 승용차가 벽에
충돌하는 사고로 운전하고 잇던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운전자는 부서진 차체에 목이 절단되어 즉사한걸로 파악됩니다."
한 부부가 있습니다.
남편은 매독이라는 성병에 걸렸고
여자는 폐결핵 환자입니다.
그들은 4명의 자식을 낳았습니다.
첫째 아들은 아버지의 균이 몸에 너무 많이 펴져서 눈이 멀었습니다.
둘째 아들은 태어나자 마자 죽었습니다.
셋째 아들은 역시 몸에 아버지의 균이 너무 많이 퍼져버려서
귀가 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넷째 아들은 어머니의 폐결핵이 유전되어서 폐결핵 환자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부부가 새로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임신 4개월이라고 합니다.
이 아이를 낳을것인지 말것인지 상담을 하였습니다.
당신 같으면 이 아이를 살리시겠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솔직한 마음으로 부부를 위해서나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나 아이를 지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아이는 지우는게 낳다고 생각하신분 계시겠죠?
당신은 지금 베토벤을 죽였습니다.
해수욕장에는 일정선 이상으로 나가거나 물에 빠지면
구해주는 안전요원이 있지요.
어느 여름날인가, 한 해수욕장에서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바다에는 물에 빠지지 않도록 깊이를 제한하는 스티로폼 부표가 있지요
주위를 계속 살피던 안전요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그 부표로 이어진 선을 넘어서
마구 허우적대는게 눈에 보였어요.
살려달라고,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다급해진 안전요원은 그 여자를 구하려고,
바다에 들어가려고 황급히 몸을 돌렸습니다.
그러자 같이 있던 고참 안전요원이
갑자기 아주 센 힘으로 팔을 붙잡았어요,
사람이 죽어가는데 가지 못하게 하는 손길에 화를 내며 돌아본 안전요원.
그때 고참 안전요원이 망원경을 건네주었습니다.
자신을 붙잡은 손길의 의미가 너무나 궁금해진 안전요원은
그 망원경으로 여자를 보았습니다.
살려달라고 제발 살려달라고 그렇게 울부짖던 여자는
물속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팔을 마구 휘저으며 얼굴만은,
그 안전요원을 쳐다보던 여자의 얼굴은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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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화 링크입니다-http://pann.nate.com/talk/31220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