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기쁨이 가시질 않았네요 꺅!

권태준2011.07.27
조회44

톡에 글 처음써보는데

 

기분좋은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로 쓰게되었네요 ㅋㅋ

 

아직도 기쁨이 가시질 않네요 흐흐

 

 

 

 

 

 

 

오늘 완전 짱 ㅋㅋ

 

 

 

어제 라됴에서 오늘 저녁부터 비올거란 얘기도 들었었고

 

오늘 집나설때도 날씨가 겁나 구리구리해서

 

비 올까? 에이 설마 안올꺼야 라는 심정으로

 

그냥 맨몸으로.. 출근했는데..

 

 

 

출근하고 얼마 안되서

 

청천벽력 같은 빗소리..

 

천둥소리..

 

하늘은 쩌적 갈라지고

 

빗소리는 주룩주룩도아니고 주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룩

 

창문때리는소리가.. 살벌해.. 놀람

 

 

 

아.. x됐다 싶었는데

 

에이 설마.. 퇴근할땐 그치겠지..

 

그칠거야.. 주문을 외며 근무를했는데..

 

 

 

역시나..

 

비는 주루루룩..

 

...

 

 

 

그래도 다행히

 

택시타러갈곳까지 우산씌워줄 동생을 하나 섭외해서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후..

 

 

 

동생한테 우산얻어쓰고 택시잡으러

 

지하철역까지 무사히 오긴 했는데..

 

항상 출구앞에 서너대씩 서있던 택시가!

 

항상 날 반겨주던 택시가!

 

...

 

어디갔어요.. 어디가셨어요?..

 

 

 

기다리면 금방오겠지..

 

기다리면 금방올거야.. 했는데

 

10분째 택시는 실종..

 

간혹 오는택시를 반갑게 맞이해주려고 하면.. 

 

이미 손님을 싣고..

 

 

 

다른방법이 있을거야

 

다른방법을 택하자!

 

 

 

해서 일단 지하철역내에 있는

 

다2소에 가서 우산을 사자!

 

 

 

허겁지겁 다2소에 왔더니..

 

음? 여기 진열되어있던 우산 다 어디감?

 

"다 팔렸어요."

 

...

 

OTL...

 

신이시여.. 어찌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 겁니까.. 통곡

 

 

 

그래!.. 다시 택시를 기다려보자!

 

..5분

 

..10분

 

...

 

에이 그냥 안탈래 ^^;

 

 

 

하고 쿨하게 일단 지하철을타고 역까지라도

 

가야겠다 싶어서

 

지하철을 탐 ^^;

 

 

 

지하철역에서 내려도 집까지걸어오는데 5분이 넘어서

 

걸어가면 쫄딱 젖을게 뻔하니

 

일단 역까지만 가서

 

거기서 택시를 타든 뭘 해봐야겠다

 

생각을 하고 역에 내려서

 

택시를 찾고있었는데

 

 

 

역시나..

 

택시는 실종..

 

요즘 하의실종 이후로 실종이 대세?..

 

 

 

응? 어? 근데 그러고보니..

 

비가 안오네?

 

비 어디갔지?

 

잠깐 5초정도

 

멍..

 

왜 비가 안오지?

 

 

 

아싸?! ㅋㅋ

 

아싸?! 비안온다?

 

기분 완전

 

하늘을 달릴 기세

 

마른 하늘을 달려 ~ ♬

 

 

 

완전 째지는 기분으로

 

집까지 걸어오는데!

 

걸어오는데!

 

비가 하나씩..

 

둘씩..

 

셋씩..

 

 

 

응?!

 

이건 망할 징조다 싶어서

 

정말 칼루이스보다 빠르게?! (나름)

 

겁나 뛰었음

 

 

 

숨이 턱끝까지 찰때쯤

 

아파트가 보이고

 

아파트 현관에 세입!

 

 

 

나이스!

 

현관에 들어서고 좀 지나니

 

비가..

 

우르르 쾅쾅 시밤 쾅

 

주루루루룩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 빗소리를 들으며

 

빗소리가 이처럼 듣기좋았던적이

 

언제였나 싶을정도로

 

기분이 완전 완전 좋은 하루였습니다

 

 

 

헤헤헤헤 아직도 완전 기분좋아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