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강남역 택시기사.

허정인2011.07.27
조회345

강남역에서 택시 잡아보려고 하셨던분들은 대다수 이해하실들.

 

모든 택시기사님들이 그렇다는건 아니에요.

소수의 개념없는 기사들때문에 좋으신분들까지 욕하기는 싫지만

 

강남에서 택시를 한두번 타본것도 아니라 우리동네까진 얼마나오는지 알고있어요.

열두시 지나 할증붙어도 28000원정도.

 

오늘 제가 택시를 잡은 시간은 열두시가 좀 안됐었죠.

그것도 강남역 6번출구인가 .. 지오다노앞에서.

 

참고로 제가 사는곳은 남양주시입니다

강남에서 택시타면 이삼십분걸리죠.

 

그런데 기사가...

"사만원에 가시죠"

 

너무 당당하게 이러는거에요 ㅋㅋㅋㅋ

 

처음에 울동네 얘기했을때부터 이상했던게,

동네 진짜 좁아서 아무데나 내려줘도 찾아갈정도..

그런데 "덕소 어디요?"이러는거에요 ㅋㅋ

참고로 제가 사는곳은 남양주시 덕소라는 곳인데

덕소는...

어디라고 말해도 서울택시는  잘몰라요

그냥 덕소라고 말해서 알아서 찾아가시면 알아서 내리거든요,

 

강남에서 가깝다고는 못하지만 이삼십분이면 대충 감 잡히시죠?

강변북로타고 쭉~~~~

 

그래서 그냥 미터기로 가달라고했어요.

 

그런데..

 

"그럼 오천원 깎아서 삼만오천원에 가죠"

또 당당하게 이러고있음.

미터기로는 절대 안갈려고 할기세.

 

 

제가 ..

이런거 진짜 못참거든요.

 

저도 여기서 그냥 그려려니하고 나왔어야하는데...

 

"아저씨 미터기로가도 삼만원도안나오는데 무슨 오천원깎아서 삼만오천원이에요?어이없네"

이러니까,

 

그 아저씨 기분나쁘게 뭐라뭐라 혼자 하더니 내리라고 하더군요.

 

택시 ..승차거부된다고 예전에 들었기에 그냥 내렸어요.

 

그런데

.

.

.

다른 택시를 잡아타려고 돌아서는데

 

그쪽에 왜 택시들 엄청 쭉 서있잖아요

그 아저씨들이랑 담배피면서 나를 주시하면서 대놓고 욕하더군요.

제가 똑바로 보고있는데도 말이죠.

 

저 ...이런거 진짜 못참거든요.

제가 가서 저한테 그러신거냐고 물어봤어요.

그러더니 그때부터 욕하시더라고요 ㅋㅋ

제 옆에 있던 남자친구 참다못해 기사랑 티격태격하다 답안나와서 일단 그자리 피했는데,

 

너무 열받아서 그 회사에 전화했어요.

그쪽에선

부르는게 값이다,싫으면 안타면되지 왜그러냐

이런식으로 얘기하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컴플레인 들어오면 교육받으면 땡이랍니다.

 

저야 거기서 택시를 타봐서 얼마 나오는지 알지만,

모르시는분들은 2만원대면 갈곳을 4만원에 가실수도 있잖아요.

 

어짜피 그쪽에 얘기해봤자 답도 안나올꺼같고..

 

검색해보니 강남역택시기사들 악마라고 그러더군요.

물론 다 그렇다는건 아니에요.

 

뭐 회사쪽에 신고하고 고발하고

저같이 개인적으로 화가나서 이러는거 아무 힘없다는것도 알고..

아까는 혹시나해서 회사 전화번호랑 이름이랑 차번호랑 다 메모했는데

뭐 제가 알려봤자 ....

 

남자친구가 그러더군요,

다 힘들게 사는사람들이라고

너가 얘기해도  바뀌는건 없다고.

 

정말 너무.....

 

그 아저씨 얼굴 똑똑히 기억함.

나중에 혹시나 만나게되면

똑뿌러지게 말하고 싶어요.

그대 아저씨 행동 정말 쓰레기 같았다고.

 

억울해서 하소연 한번 해봤어요.

 

택시탈때 목적지까지 대충 얼마정도 나올지 알고 타야 할꺼같아요.

 

강남역..

최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