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 들었는데 요즘은 음슴체보다 반말체가 더 유행이라며??? 그래서 나도 반말 할께... 건방지거나 개념 없진 않으니까 그냥 너그럽게 너희들이 봐줘...ㅋ 음... 평소 당구를 별로 안좋아하는 1인 이었어. 근데 남자에게 당구란 정말 필요한 스포츠라는걸 세삼 느끼게 되더군... 그래서 늦은 나이지만 당구를 배우게 되었지... 그리고 학교의 아는 형과 당구장엘 가는 일이 정말 많아졌어... 세삼 느낀거지만 당구장 알바녀들 이뻐... 당구치기보다는 알바보러 가는 재미에 당구장 가는듯해.ㅋ 내가 잘가는 당구장이 있어 여기 알바녀가 훈녀거든... 일주일에 3번 이상씩 당구장을 가면서 눈도장을 찍었어 그리고 어제 무려 6시간이라는 정말 긴 시간을 당구장에 있으면서 오늘은 꼭 번호를 받아내고야 말겠다는 집념으로 나의 정신은 오로지 그 알바녀에게 집중 되어 있었지. 때마침 우리 음료수가 떨어졌고 알바녀가 다가오더군... "뭐.. 더 필요하신거 있으세요?" 촉이 왔어... 기회는 이때다.. 난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헤메이는 하이에나 처럼 그 찰나의 순간 짱구를 굴리기 시작했지... 근데 결국 내 입에서 터저나온 한마디는... "냉커피 두잔이요." 악 ㅅㅂ;;;; 말이되??? 계속 내 머리속엔 내가 내뱉은 말이 메아리가 되어 돌아왔어... "냉커피 두잔이요.".... "냉커피 두잔이요.".... "냉커피 두잔이요."..................................... 머저리 내가 이렇게 용기가 없는 사람인줄은... 같이 당구치던 형이 그러더군... "냉커피 두잔?? 니 얼굴이 냉커피다." 내얼굴이 냉커피라는 형의 말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지... 형을 바라보며 '좋아... 내가 무슨일이 있어도 번호? 그까이꺼 숫자 따위 받아내주지...' 난 정말 굳게 결심하고 냉커피 두잔을 단 10초만에 다 마셔 버려써... 얼음까지 잘근잘근 씹어가며... 역시... 음료가 없는걸 확인한 알바녀는 다시 다가오더군... "뭐.. 더 필요하신거 있으세요.?" 왜 넌 항상 그것만 물어보는거야... 다른 손님한텐 다른것도 잘 물어보면서.. 왜?? 왜?? 나에게는 그 흔한말을 자꾸 하는거냐고.... 잠깐의 생각을 끝낸 난 정말 내가 생각해도 엄청난 한마디를 내뱉었어.... "니 전화번호." 순간 당구장에 정적이 흘렀지... 아 ㅅㅂ 왜 다 날 처다 보냐고... 내가 못물어 볼꺼 물어본거야??? 그래... 좀 투박하다고 치자... 번호를 알고 싶어서 니 전화번호란 단어를 내 뱉었는데 왜 다들.... 나에게 레이져를 쏘냐고.... 순간 알바녀도 무안해 하고... 나도 무안했지만... 생각했어... 이 다음에 뱉을 말을 잘해서 만회해야겠다고 알바녀가 "네?? 뭐라고 하셨어요?" 이렇게 묻길래 나왈 "그게 그러니까 전화번호 앞에 자리만 알려주세요.." 아 ㅅㅂ 난 바보 였어... 요즘 다 010이자나 이 멍청한 자식아... 순간 당구장은 개콘녹화장이 되었고... 난 주위시선 의식하지 않고 당구에 전념했어..ㅅㅂ 나의 당구장 6시간의 신화는 여기에서 끝나는구나라는 생각과 쪽팔림에 빨리 끝내고 가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 그때 알바녀가 나에게 한마디 내뱉으며 유유히 카운터로 사라지더군... "010이요.ㅋㅋㅋ" 그래 웃길테지... 나도 지금 이상황이 눈물나게 웃기다.... 난 지쳐버렸어... 몸도 마음도.. 그리고 초크질을 하는 나의 손꾸락들도... 그렇게 당구 게임은 끝이 났고... 내가 졌어.. ㅅㅂ 그냥 오늘은 패배자였어... 모든걸 다 잃었어... 돈... 시간... 마음... 안면... 하.... 근데 순간 이렇게 물러 설순 없다는 생각이 드는거야... 당구비 계산을 하고 입구쪽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그 알바녀에게 이렇게 말했어... "나 내일 다시온다. 내일 오면 가운데번호 알려줘 진짜야... 내일 올꺼야 아웃백!!" 아 ㅅㅂ 아웃백은 왜한거야... 이게 애드립이야??? 아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미칠것 같아.... 뒤도 돌아보지 않았어... 문을 나서자 마자... 3층에서 1층까지 죠낸 뛰었어... 비가 오더군.... 하늘에 구멍난것처럼... 이상황은 먼데??? 나 우산도 없어... 비맞고 집으로 돌아왔어.... 하... 재미 없지??? 근데 이것만 알아둬... 오늘 가운데번호 받으러 간다.... 그리고 다들 알고 있지??? 오늘 후기 올린다.... 성공을 빌어줘... 난 다시 돌아오고 싶어... 아웃백!! 1
당구장 알바녀야 기다려라!!!!!!
누구에게 들었는데 요즘은 음슴체보다 반말체가 더 유행이라며???
그래서 나도 반말 할께... 건방지거나 개념 없진 않으니까 그냥 너그럽게 너희들이 봐줘...ㅋ
음... 평소 당구를 별로 안좋아하는 1인 이었어. 근데 남자에게 당구란 정말 필요한 스포츠라는걸
세삼 느끼게 되더군... 그래서 늦은 나이지만 당구를 배우게 되었지...
그리고 학교의 아는 형과 당구장엘 가는 일이 정말 많아졌어...
세삼 느낀거지만 당구장 알바녀들 이뻐... 당구치기보다는 알바보러 가는 재미에 당구장 가는듯해.ㅋ
내가 잘가는 당구장이 있어 여기 알바녀가 훈녀거든...
일주일에 3번 이상씩 당구장을 가면서 눈도장을 찍었어
그리고 어제 무려 6시간이라는 정말 긴 시간을 당구장에 있으면서
오늘은 꼭 번호를 받아내고야 말겠다는 집념으로 나의 정신은 오로지 그 알바녀에게 집중 되어 있었지.
때마침 우리 음료수가 떨어졌고 알바녀가 다가오더군...
"뭐.. 더 필요하신거 있으세요?"
촉이 왔어... 기회는 이때다..
난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헤메이는 하이에나 처럼 그 찰나의 순간 짱구를 굴리기 시작했지...
근데 결국 내 입에서 터저나온 한마디는...
"냉커피 두잔이요."
악 ㅅㅂ;;;; 말이되???
계속 내 머리속엔 내가 내뱉은 말이 메아리가 되어 돌아왔어...
"냉커피 두잔이요.".... "냉커피 두잔이요.".... "냉커피 두잔이요.".....................................
머저리 내가 이렇게 용기가 없는 사람인줄은...
같이 당구치던 형이 그러더군...
"냉커피 두잔?? 니 얼굴이 냉커피다."
내얼굴이 냉커피라는 형의 말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지...
형을 바라보며
'좋아... 내가 무슨일이 있어도 번호? 그까이꺼 숫자 따위 받아내주지...'
난 정말 굳게 결심하고 냉커피 두잔을 단 10초만에 다 마셔 버려써... 얼음까지 잘근잘근 씹어가며...
역시... 음료가 없는걸 확인한 알바녀는 다시 다가오더군...
"뭐.. 더 필요하신거 있으세요.?"
왜 넌 항상 그것만 물어보는거야... 다른 손님한텐 다른것도 잘 물어보면서..
왜?? 왜?? 나에게는 그 흔한말을 자꾸 하는거냐고....
잠깐의 생각을 끝낸 난 정말 내가 생각해도 엄청난 한마디를 내뱉었어....
"니 전화번호."
순간 당구장에 정적이 흘렀지...
아 ㅅㅂ 왜 다 날 처다 보냐고... 내가 못물어 볼꺼 물어본거야???
그래... 좀 투박하다고 치자... 번호를 알고 싶어서 니 전화번호란 단어를 내 뱉었는데
왜 다들.... 나에게 레이져를 쏘냐고....
순간 알바녀도 무안해 하고... 나도 무안했지만... 생각했어... 이 다음에 뱉을 말을 잘해서 만회해야겠다고
알바녀가
"네?? 뭐라고 하셨어요?"
이렇게 묻길래
나왈
"그게 그러니까 전화번호 앞에 자리만 알려주세요.."
아 ㅅㅂ 난 바보 였어... 요즘 다 010이자나 이 멍청한 자식아...
순간 당구장은 개콘녹화장이 되었고... 난 주위시선 의식하지 않고 당구에 전념했어..ㅅㅂ
나의 당구장 6시간의 신화는 여기에서 끝나는구나라는 생각과 쪽팔림에 빨리 끝내고
가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
그때 알바녀가 나에게 한마디 내뱉으며 유유히 카운터로 사라지더군...
"010이요.ㅋㅋㅋ"
그래 웃길테지... 나도 지금 이상황이 눈물나게 웃기다....
난 지쳐버렸어... 몸도 마음도.. 그리고 초크질을 하는 나의 손꾸락들도...
그렇게 당구 게임은 끝이 났고... 내가 졌어.. ㅅㅂ 그냥 오늘은 패배자였어... 모든걸 다 잃었어...
돈... 시간... 마음... 안면... 하....
근데 순간 이렇게 물러 설순 없다는 생각이 드는거야...
당구비 계산을 하고 입구쪽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그 알바녀에게 이렇게 말했어...
"나 내일 다시온다. 내일 오면 가운데번호 알려줘 진짜야... 내일 올꺼야 아웃백!!"
아 ㅅㅂ 아웃백은 왜한거야... 이게 애드립이야??? 아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미칠것 같아....
뒤도 돌아보지 않았어... 문을 나서자 마자... 3층에서 1층까지 죠낸 뛰었어...
비가 오더군.... 하늘에 구멍난것처럼... 이상황은 먼데??? 나 우산도 없어...
비맞고 집으로 돌아왔어....
하... 재미 없지??? 근데 이것만 알아둬...
오늘 가운데번호 받으러 간다....
그리고 다들 알고 있지???
오늘 후기 올린다.... 성공을 빌어줘...
난 다시 돌아오고 싶어... 아웃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