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누나가 들려주는 괴담 -11-

요아2011.07.27
조회4,952

오늘 들려줄 얘기는 가장 최근에 겪은 일이고

현재 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는얘기야..

음..

 

 

나 왠지 이 얘기하고 나면..

음..

 

 

 

암튼 누나 얘기 시작한다~^^

PS:근데 말이다.. 내 글 보는 사람은 있나? ㅡㅡ..

http://pds16.egloos.com/pds/200909/01/74/FUNERAL.swf   (헤드폰있는 사람 클릭하길?ㅎ)

 

------------------------------------------------------------시작!

 

 

앞에서 말했듯이 오늘 들려줄 얘기는 가장 최근 일이면서 현재진행형?인 얘기야..

그래서 좀.. 다른 얘기를 했을때보다 좀 더 무서운 기분이..

 

 

 

 

요즘 나는 휴가를 대비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

 

 

 

 

다이어트에는 운동이 필수잖아?

근데 귀찮기도 하고..돈들어가는것도 싫고해서..

그냥 퇴근하고 나면 우리집 아파트..우리층과 아래층 사이 중간 계단 있는곳 있잖아..

 

 

 

 

그곳에서 운동을 하고 있어.. 지금 한 한달쯤 됐나?..

 

 

 

 

누가 나 보는 사람도 없고..밤이라 조용하기도 하고..

집현관이 바로 코앞이니 나름 좋은 방법이다라고 생각하며

운동을 했어..

 

 

 

 

계단오르기/ 제자리뛰기/스트레칭 정도를 그 좁고 조용한 곳에서

거이 매일밤 했어..

 

 

 

 

그러기를 한 일주일쯤 지났을까?

 

 

 

 

 

6층과 7층사이 계단을 내려가는데 자꾸만..6층입구에서

흐릿한..형체같은게 보이는거야..

처음 한두번은 그림자같은걸 착각해서 본거겠거니라고 생각하며 신경끄고

운동을 했어..

 

 

 

 

하지만 계속해서 같은곳 같은 자리에서만 보이는 형체..

 

 

 

 

 

그리고 그 형체가 나에게는 양복바지를 입고 있는 남자의 두 다리로 보였어..

분명 선명하게 보인건 아닌데..

 

 

 

 

 

결국 그날은 살짝 무서운 마음에 집으로 들어왔어..

그러다 몇 일 후 그 날의 일은 잊어버리고 남친과 간단한 통화 후

다시 계단 오르기를 하는데..

이번엔 7층과 8층사이에서..

그 다리가 또 보이는 거야..그리고 그 다리는 왠지 위에서 내려오고있다라는

느낌을 받았어..

 

 

 

 

 

이때는..좀 많이 무서웠어..

근데..

내가 그걸 봤다라는 티를 내면..뭔가 헤꼬지를 당할것 같은 느낌에..

애써 못본척을 했어..

그 느낌알지? 한밤중 힘들게 가위에서 풀려나 방에 불을 켜고싶은데

손을 뻗으면 누군가 내손을 낙아챌것같은 기분..

 

 

 

 

암튼 이날도 어찌어찌 운동을 끝내고 집으로 들어왔어..

 

 

 

 

근데 어제..

 

 

 

 

 

 

다른 형상이 보였어..

잘못 본거겠지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고싶은데..

자꾸만 생각이..

 

 

 

 

 

 

 

남자 머리같은게..계단 위쪽에서 순간 보였다

사라졌어..

 

잘못보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