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3살 많은 그녀를 좋아해도 될까요?

가능성2011.07.27
조회402

안녕하세요.

올해로 23살이 되는 남자사람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보다 3살 많은 연상녀를 좋아합니다.

물론 짝사랑이죠.

 

고등학교 때 부터 알게 되었지만

막 친하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는 아니랍니다.

그저 주말에 같은 모임에 참석하는 정도지요.

 

저는 그녀에게 존댓말을 꼬박꼬박 붙입니다.

어릴 때는 안그랬는데 20살이 넘어가니

자연스레 입에 붙어서 지금 까지 이어오고 있죠.

 

그녀와 만나면, 아니 잠깐이라도 마주치면

전 마냥 즐겁습니다. 그 날 하루 기분이 날아갈 듯 좋아지는 걸 느낍니다.

 

그녀와 함께 있으면 행복할 따름이죠.

 

그녀가 웃고 있노라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

그래서 그녀를 위해 재밌는 유머와 이야기를 항상 준비해 갑니다.

 

그녀가 웃는 모습을 볼 때면

엔돌핀이 치솟고 저도 잘 웃게 됩니다.

제가 말이 많은 편이 아니고 잘 웃지 않는 성격인데

그녀 앞에 서면 변하게 되더군요.

 

그러나

그녀는 저를 동생, 그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을 거라는

아쉬운 마음과 저를 점점 깊은 좌절감으로 빠져들게 하네요.

그래서 짝사랑은 아픈 사랑이라 하나 봅니다.

 

제가 하고 있는 생각들이

저만의 생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 막 대시하는 타입이 아닙니다.

주위에서나 옆에서 바라만 볼 뿐...

소심한 성격탓에 문자라던가 연락을 잘 못합니다.

 

아니, 그녀가 만약 저의 감정을 눈치 채고

저를 멀리하거나 어색해 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더 큰 이유가 되겠지요.

 

그렇기에 전 항상 형식적인 문자나 힘내라는 문자를 보내곤 하죠.

 

어느날 용기를 내서 문자를 하였습니다.

제가 선 문자를 보내고 40분 정도 지나서 답문이 왔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저도 답문을 보냈지만...

답장이 없었습니다.

 

전 또 깊은 절망속에 내팽겨치는 듯한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어렸을 적 부터 보고 자라온 동생이니, 그저 동네 동생으로만 생각해왔겠죠?

앞으로도 그럴까요?

 

전 좀 더 기다리려고 합니다.

 

그녀 곁에서 늘 웃음을 주며 때론 도움을 주는 그런 존재가 되어보려 합니다.

힘을 주세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