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합니다 궁금합니다 !!

필순2011.07.27
조회26

 

 

안녕하세요.

  

 

 

 

 

제가  중학교때 알고 지내던 여자인 친구가 있었습니다.

 

중학교때는 그렇게 친하진 않았지만 같은반이고 안면은 돈독?한 사이였죠.

 

그러다가 고등학교에 올라오고 나서 중학교 친구들 만나면서 그 여학생도 만나게 됐는데요

 

이렇게 만나고 연락도 조금씩 자주하게 되더니 어느순간 그 여학생이 좋아지더라구요

 

자꾸 생각나고 연락하고 싶고  그러다가  나중에 용기내서 고백을 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혼자서 좋아하는 사이가 아닌 서로 좋아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구요.

 

제가 연애 경험도 없구요 남들은 다 하는 사소한 밀당 조차 잘 못하고

 

그냥 좋으면 좋은대로 표현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여학생이 저보고 문자로 그러는겁니다

 

나 진짜 좋아하냐고 그래서 그렇다고 하니 왜 그런지 말해달라는 겁니다

 

솔직히 당황스러웠습니다 문자로 뭘 보여달라는건지 

 

그래도 꿋꿋하게 그냥 좋다고 하면 서운해하고 그럴까봐 자세히 얘기해줬어요 문자로

 

그러더니 알겠다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100일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입니다

 

어느순간 부터 연락도 뜸해지고 만남도 피하는거 같더라구요 옆에 있던 친구들이 저보고

 

이제 그여자가 너한테 질린거 아니냐고  ㅡㅡ 친구맞나  싶을정도로 그러는 겁니다

 

그러다가 연락이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요즘 바쁘냐고 연락이 뜸하다 그런 식으로 얘기했어요

 

네. 당연히 바쁘다고 그랬어요 . 그때는 수험생 때엿고 저도 이해합니다.

 

이제 백일이 코앞인 시점. 저는 여자친구 보고 그 날 만나자고 그랬어요

 

서로 바쁜거 다 알지만 그래도 기념일은 챙겨야 겠다는 생각에 문자를 보냈죠.

 

근데 시간이 안된다는 겁니다. 사실 그 전에 이 친구가 몸이 좀 아파서 수술하고 그런것도 있고 그래서

 

서운하지만 그래도 스트레스 많이 받고 힘들어 하는거 같아서 그저 알겠다고 했습니다.

 

네 맞아요 사실 많이 서운했어요. 그래도 기념일인데 .. 그렇게 몇시간이 흘렀을까

 

갑자기 여자친구가 문자가 오더라구요.

 

여: 내가 요즘 많이 바쁘고 그래서 너 많이 못 만나고 그런거 너무 미안해. 대학 준비도 해야되고 요즘 해야할게 너무많아서 앞으로는 만나는게 더 힘들거같아. 많이 생각해봤는데 계속 이렇게 사귀면 너한테 더 미안해질거같고 우리 친구로 지내자..

 

네. 앞이 컴컴하더라구요. 이때 학교에 있었는데 정말 .. 손에 힘이 풀리고

잡고 싶었지만 잡을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열심히 하라고.. 이렇게 끝났어요

 

!!!그런데 반전은 여기서 부텁니다!!!

 

그렇게 쿨하게 친구사이가 됐는데 생각보다 하루하루가 힘들더라구요.  이제는 여자친구가 아닌 그 친구도 그래도 나 처럼은 아니더라도 조금.. 조금이라도 힘들어 할까?.. 라는 그런 생각에 궁금한 나머지

그 친구 홈피에 들어가봤습니다

 

 

그런데 왜..왠걸?

 

 

 

 

 

 

 

 

 

남자 사진이 대문에 걸려있더군요 ㅡㅡ?

뭔가 하고 사진첩도 보고 이것저것 보니까

 

 

 

 

새로 남자친구가 생긴겁니다-  하하 ..웃기죠? 지금생각해도 헛웃음이 나오네요

 

 

 

너무 어이가 없고 저 만날시간도 없을만큼 바쁘다던 그 전 여친에게 너무 화가났습니다

당연히 전화를 걸었죠.

 

남자친구 생겼나고 . 그러더니 아무렇지 않게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알고 지내던 얘였냐 하니깐

소개 받..소개?소개??? 소개 받았답니다 ㅡㅡ 아.. 이루 말할 수 없는 이 처절한 광경..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군요.  만나면서 내가 뭐 잘못한거 없나 부터 시작해서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었나 ? 까지 끝나는 정말..ㅋㅋㅋ 어이가없더라구요

 

 

그렇게 생각에 잠겼는데 생각해 보면 제가 그 여자 한테 표현도 많이하고 남들이 다 하는

밀당도 제대로 못하고 .. 저한테 질려서 헤어지자고 말한거 .. 맞겠죠?

 

그냥 저는 순수하게 보고싶으면 보고싶다고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  그게 저는

당연하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저는 그 여자한테 매력이 없는 남자로 느껴졌던걸까요..?

 

 

 

 

 

    긴 글 읽어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