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홍대에서 보라색 우의 본사람 빨리 추천부터!!

손지호2011.07.27
조회448

아놔 진짜 지금 생각만해도 웃겨 죽겠어요.ㅋㅋㅋ

 

어제 다들 알다시피 비가 엄청나게 내렸잖아요. 마치 하느님이 녹차 5000L는 마신 느낌이랄까..;;

 

근데 나는 돈이 없어서 어제 인력시장(흔히 말하는 노가다)을 갔다 온길이었고 ㅋㅋㅋ

 

일끝나고 사무실쪽에 오니까 비가 미친듯이 진짜 퍼붓는거에요 ㅋㅋ

 

그래서 옆에있는 숭인시장에서 우왕좌왕 하다가

 

'에잇 어쩔수 없다!'라며 우의를 사기로 결정한거에요 ㅋㅋ

 

그래서 시장을 뒤져보니 이상한 도롱이 우의만 있고해서

 

"아줌마 싼거 주세요" 라고 했더니 비닐우의중 재질 초큼 괜찮은걸 주는데 그때 바로!!!

 

아니 그 숭인시장에 이런 비비드한 컬러의 우의가 있을쭐이야!!!ㅋㅋ

 

결국 그 보라색 우의를 시원하게 질러 드렸죠 가격은 대박!!!5000냥 ㅋㅋㅋ

 

그 우의를 입고는 오토바이를 타고 시원하게 질주하면서 속옷까지 다 적시고 ㅋㅋ 어쨋든

 

집에 도착해서 씻고 옷을 갈아입으면서 노래를 들으니까 참으로 기분이 좋지 아니할수 없더군요.

 

결국 친한 동생 불러서

 

"너 저번에 홍대에 싼 맥주집 있다며?ㅋㅋ 아놬ㅋㅋ 거기 너무 가고 싶어!!"

 

쏘 우리는 홍대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홍대에 친한친구라고 있더군요. ㅋㅋ 소시적에나 가봤지만 거기서 맥주를 팔줄이야!! ㅋㅋ 한잔에 1000냥이염

 

하지만 우의가 넘 맘에든 나머지 입고 나갔지요.ㅋㅋㅋ

 

사는곳이 자취촌이다 보니까 사람은 그닥 없지만 집에서 가까운 역은 충무로역이라지요.ㅋㅋ

 

역으로 가다가 단골 당구장에 갔는데 아놬ㅋㅋㅋ 형들이 저를 보자마자 빵터짐

 

"아놬ㅋㅋ 이 미친 아해야 넌 무슨생각으로 그렇게 다니는 거냐??ㅋㅋㅋ아놬ㅋ이 또라이 ㅋㅋ"

 

연발이 터지더군요 ㅋㅋㅋ 저도 걍 웃고 ㅋㅋ

 

그러고 나서 나와서 깔맞춤으로 우산도 산뜻하게 연보라 땡땡이 님으로 맞춰드리고

 

그복장 그대로 지하철을 탔답니다.ㅋㅋ

 

사람들이 다 한번씩은 보고가는 그런 광경 사람들의 시선이

 

'아놬ㅋㅋ 저 또라이 ㅋㅋ' or '님은 진정한 폭우 패션 종결자' 의 느낌이 들더군요 ㅋㅋ

 

먼저 홍대에 도착한 저는 동생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늦게 도착한 동생이 절 보더니

 

"아놬ㅋㅋㅋ 이형 미쳤나봨ㅋㅋㅋㅋ 어떻게 그걸 입고 여기 왔읔ㅋㅋ 미쳤어!!!"

 

라고 연발하더군요 어의 없는 저도 ㅋㅋㅋ 걍 웃을 뿐이지요 ㅋㅋ

 

분식집으로 들간 저를 보더니 안에 있는 이쁘장하신 남미삘나시는 여성분 세명이 절 보더니 또 ㅋㅋㅋ

 

시선 집중 VJ 특공대를 찍는 느낌이랄까 ㅋㅋㅋ

 

그렇게 동생이랑 맥주 한잔을 하고 집에 가려던 나머지 동생이 좀 더 놀자고 하더군요 ㅋ

 

그래서 영등포로 향했답니다. ㅋ 이 미친 동생도

 

" 형 영등포에 N to the B 클럽이 새로 생겼어 거기가자 ㅋㅋ"

라고 하더군요

 

제가 아무리 전역이 얼마 안남은 군인이라지만 내가 빙다리 핫한 바지로 보이냐 이녀석아 ㅋㅋ

 

영등포에 무슨 클럽이냐고 그랬지요 ㅋㅋ

 

어쨋든 속는척하고 갔습니다. 동생집에가서 저의 게다짝 조리를 운동화로 깔끔히 갈아신은 뒤

 

그곳으로 향했어요 ㅋㅋ

 

멀리서 봤을때 사람들이 제법 있어보이길래

 

"오~~~~형 대봑이야!!ㅋㅋ 잼께 놀아염 나 오늘 몽타주 안보고 블라인드 부비부비 할꺼임."

이라고 외치며 갔습니다.

 

그곳에 도착했더니 이렇게 써져 있더군요 ㅋㅋㅋㅋ

 

"월, 화는 쉽니다" 아놬ㅋㅋㅋㅋㅋ

 

캐 낚이는것보다 더 짜증났어요 ㅋㅋㅋ. 돌아오는 길에 빌려신은 동생의 운동화 뒷꿉은 떨어져 나가기까지

 

비도 억수 같이 오는데 억수로 재밌는 하루였음!!!ㅋㅋㅋㅋ

 

어제 홍대에서 저를 봤다면 추천 꾸~~~~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