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성추행당했어요..억울합니다...&&

여자로서,,2011.07.28
조회16,553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자이구요

아버님께서 천안모병원에서 투병중이십니다.

지금 현재 입원을 하신지 좀되시고 혼자서 거동이 불편하셔서 제가 병원에서 잠을자며

병간호해드린지 좀됬어요

아버님 주무시면 1층에 동전넣고 하는 컴퓨터가있어서 심심할때마다 하는편이거든요

7월26일 화요일 낮 두시 좀 넘은시각에, 아버님 주무시는거 확인하고

1층내려와서 오백원의 동전넣고 컴퓨터를 하고 있엇습니다.

제옆자리엔 아이엄마와 아이가 하고있엇구요 컴퓨터가 딱 두대있습니다.

바로 공간 떨어져있지도않고 딱 붙어있어요 제옆엔 자판기가있구요.

문열면 바로 눈에 들어오고 입구를 통과하면 바로 엘리베이터 두개가있고 그 오른쪽편으로

2층으로 올라갈수있는 계단이있습니다..

별생각없이 컴퓨터를 했고, 원래 병원에서 나이있으신분들 컴퓨터하실때 정확히

100원에 몇분인지 잘 모르시기에 잘질문하시곤 하거든요.

애기엄마분도 아이가 뽀로로 시청하려고하는데 정확히 얼마에 시간이 얼마나되는지 모르신다고

여쭤보시길래 오백원에 25분가량 가능 하다고 안내해드렸고,

저와 그 아기엄마 아기엄마의 아이는 그렇게 나란히 컴퓨터를 하는중이었습니다.

아이가 오백원을 넣고 컴퓨터를 시작해서, 시간이 10분가량 남았을 시각 이었습니다

바로등뒤에서 어떤남자분이 이거 백원에 몇분가능해요? 하고 저에게 질문을 건내더라구요

인상착의는 안경을쓰고 머리는짧은 스포츠 같은 헤어스타일에

티는 하얀티 가운데에 빨간색으로 삼각형 모양같은게 그려진 티를 입고 있엇고

바지는 검은색 반바지에 신발은 샌달을 신고있었습니다.

나이는 대략적으로 20대 중반으로 보이고 상당히 착해보이는 외모였기에

별다른의심없이 100원에 5분정도 가능합니다 하고 답변드렷고

그분은 아네 감사합니다. 하더니 계속 저희 컴퓨터주변을 얼쩡거리며

"아 빨리확인해야하는데~..."

"아급하다.."

"자리가 빨리나야하는데"

"시간이너무바쁜데"

를 계속 연발하고 계신겁니다.

제가 자리를 비켜줄까 잠시 고민이 들었지만 저도 남은시간이 넉넉하게 있엇기때문에

신경안쓰고 그냥 컴퓨터를 햇습니다.

바로옆 아기엄마분께서 아무래도 좀 그러셨는지.

"그럼 이자리앉으세요" 하고 칭얼대는 아기를 대리고 가셧습니다.

그분은 고맙습니다 하고 제옆자리에 앉앗구요.

저는 별생각없이 친구랑 네이트온으로 수다를 떨고있었습니다

그분은 자리에앉으며 "아제가 주식을 꼭 확인해야 하거든요 주식사둔게있어서

안보면 제가안되요"하시며 혼잣말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더라구요

별로 대꾸하고싶지않아서 무시햇는데

갑자기 어떤사이트를 들어가 동영상을보더니

" 아이거왜소리가안나 " 하며 머라고 중얼대더니

저를 툭치고서는

"제가 태블릿피시만 사용해서그런가 일반피시 스피커 키는법을 잘모르겟어요

소리키우는법좀 알려주시면안되나여?"

뭐저는 태블릿피시고뭐고 그런거 알지도못하고 그냥 별생각없이

컴퓨터 작업표시줄에 있는 스피커버튼 눌러서 키시라고 정중히 안내해드리고

또 제할일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서는 자기 동영상 틀어논거 보는둥 하면서

자꾸 흘끔흘끔 제쪽을 쳐다보더라구요.

그냥 기분탓이려니 생각했습니다.

제가한참 네이트온으로 친구랑 수다떨며 딴짓하고있는데 그분이 갑자기

 "근대 저기 몇학년이세여?"하고 질문을 하셨고,

저는그냥"저 학생아니고요 대학졸업한지 꽤~되었습니다"

하고 답변햇고
"아그러세요 저는 고등학생인줄알았어요"

라고하시길래 그냥 쌩깠습니다.

그러고 친구에게 자꾸 이상한사람이 말건다고 문자를 햇고 친구는 걍 무시하라고하길래

저도 남은시간만하고 가야지 하고 생각하고 말았는데

그분 시간이 다됬는지 가야겠다 하고 혼잣말을 하시는거에요

별신경안쓰고있는데 자기 이어폰인지 먼지 그걸로 제얼굴을 탁 치시는겁니다

순간 놀래서 "아ㅡㅡ"햇더니 "아죄송합니다 일어나다 실수로 친모양이에요"

하시곤 죄송합니다 하고 가려고하는거같더니 다시뒤돌아서 아근데여기 엑스레이 촬영실이어디져?

하고 질문하길래,,,, 또 내가멍청한건지 병원보호자려니 생각하고 아 엑스레이촬영실

저쪽으로해서 쭉가면 되요 라고말햇는데 어느새 제옆쪽으로 와서 서있더니 아 그쪽이구나

하는겁니다.

그냥 그러다 가겠지 싶엇는데

갑자기 저를 뚫어저라보더니, "각선미가 참 좋으시네요" 라고 미친소리를 하는겁니다ㅡㅡ

제가 반바지를 입고있엇는데 그렇게 짧은건아니었거든요

진짜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한번처다보고 말 쌩깟습니다

근대 갑자기 저한태

"실례가 안되면 좀 만져봐도될까요?"

라고하는겁니다,,,,,,,,,,,,진짜 어이없어서 "지금 무슨소릴하시는거에요?" 하고 딱 고개를 쳐들었는데

바로 그때,,

앉아있는 제다리를 쓸어 만지곤 재빨리 계단쪽으로 뛰어가는겁니다

저는 저도모르게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하고 소릴 질렀지만 그사람은 계단쪽으로 빠르게뛰어갓고,,

한순간에 당한저는 그냥 멍~~~~~~~~떄릴수밖에없었습니다..

너무놀라고 당황하고 온몸에서 소름이라는게 그냥쫘악 끼쳣구요

컴퓨터쪽에서 그런걸 본사람도없고 정말 저혼자 덩그라니 병.신 된거같아서

정말 어쩔줄을 모르겟었습니다,,

정말 너무당황해서 남자친구랑 친구에게 전화해서 이런일당햇다고 하소연하는 수밖에없었어요

남자친구랑 친구들은 다 하나같이 그러게 왜 아빠 간호안하고 컴퓨터하러오냐고,,,

정말 대낮에 컴퓨터 하려고 하다가 이게 왠 봉변입니까..........

오후3시 10분좀지나서 그일을 당했고

너무 눈깜짝할 사이에 급습 당해서 그사람을 잡을 생각도 쫒아갈생각도 사람들한태

머라고 할생각도 할수가없었구요

친한친구들에게 하소연하니까,,

똥밟았다고 생각할수밖에 없데요

가슴만진것도아니고 다리만진건데 뭐어떡하겟녜요

경찰에 신고하면안되냐고하니깐 신고해봤자 경찰들 신경도 안쓸거라고

사실적으로 다리만진거뿐인데 뭐가 되겠냐고

그냥 똥밟앗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라고...........남자친구가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기분풀으래요..참,,,ㅋㅋ

참 잘못한건 제가아닌데 어디가서 하소연할수도 없는 그래 다리쯤 만진거뿐인데ㅋ

그래 그러려니 하자 하고 생각하기엔 너무 억울하고 참..... 기분이 이상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병원간호사분에게 말햇더니 청원경찰을 불러주더라구요

인상착의 다말하고 CCTV로 확인까지 다하고 저사람이라고 알려줬는데

보호자 아닌거같다고 병원내에서 있는 사람 잡는거밖에 못한데요 청원경찰은 ㅋㅋㅋ

병원안에있음 병원안에 들어오지말라고 하는거밖에 못한다구하네요

그리고 얼굴 자세히 나온것도아니고 옆모습 뒷모습 이런식으로 찍혔다고 ㅋㅋ..

신고할생각있음 경찰 불러야한다고그래서

그땐 너무 욱하는마음에 경찰에 신고를 해야겟다고 생각햇습니다.

그런마음에 전화를해서, 이러이러한 일을 당했다 하고 말하면 바로 와줄줄 알았는데

여자경찰분이 바로 하시는말씀이 "그래서 다리 어느부분을 어떻게해서 만졌다는거에요?"

제가 다리위쪽부터 아래로 빠르게 스쳐지나갔다고 말씀드렷더니

"그래서 다리 허벅지안쪽을요? 허벅지쪽을 만졌다는건가요?"

하고말씀하시길래 저도몰르게욱해서 "그런걸꼭 말해야하나요?"

하고 되받아쳤습니다... 물론 상황알아야하고 중요한거긴하지만 다리만졌다고 하면

그냥 종아리는 아무것도아닌건가요?ㅋㅋ 허벅지안쪽만져야만 성추행인거 아니잖아요

어쩃든 그렇게해서 경찰이 20분남짓 지난후에 도착을하고 CCTV사진 찍어가고,

뭐 신고를하려면 경찰서와서 서류 작성해야하고, 1시간넘게 걸린다구하네요,,

아버님 간호해야 하는입장이라 자리비울수도 없고해서 화나고 열받지만 그냥

똥밟은거라 생각하고 넘어가게됬어요 ㅋㅋ.. 남자친구도 가족들도 그런일 말해봤자

경찰들 신경도안쓴다고 살인사건도아닌데 CCTV얼굴하나 찍힌거 잡을려고나 하겠냐고하고

친구들조차도 그냥 우리나라는 그런거 별것도아닌거라 생각해서 어쩔수없다고하고

의욕상실되더라구요...........

그냥 머리부터발끝까지 다 덮고 다녀야 하나봐요

 

다들 그러게 왜 모르는사람이 물어보는거 대꾸해주고 그러냐고

그러니까 만만하게 보고그러는거 아니녜요ㅋㅋ...

저도잘못있지만,.......

내가당했는데도 어디가서 당당하게 말조차 할수가없네요 ㅋㅋ..........가슴만진것도아니고

다리만진거니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