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주제에 용돈 100만원 달라 이거 어떻게 봐야하나요

호아이호 2011.07.28
조회587

저한테 4살차이 나는 오빠가 있습니다 전 20살 오빠 24이요

군대 갔다왔어요

 

우리 가족사 구구절절 다 쓰면 휴먼다큐멘터리가 따로 없습니다

다 각설하고 고졸인 24살 남자가 공무원 준비할테니 10년동안 생활비 100만원 달라는게 어떤가요

 

작년 10월에 군제대 해서 학사고시니 공무원 학원이니 자기가 한대서 부모님이 용돈 쥐어줘가면서 공부하게 해줬습니다.

그런데 공부 절대 안하더라고요 180만원 넘게 학원 등록해놓고 몇일 가다 안 갔대요

학사고시 이거 부모님이 안 된다고 하는거 자기가 바득 바득 우겨서 하더니

나중에는 엄마가 하라해서 한거다 엄마가 내 인생 다 망쳤다 그러더라고요

 

뭘 하는건지 하루종일 밖에 싸돌아다니면서(친구도 없는데 어딜 맨날 나가는지 모르겠네요)

집에서는 걸그룹 춤추는거나 보고 예능프로 보면서 히히덕거리고

가끔 네이트판이나 보는게 하루일상 전부에요(어쩌면 이 판도 볼지 모르겠네요)

 

이런데도 저희 부모님이 용돈 100만원을 10년동안 줘야하나요?

 

처음에는 부모님이 용돈 35만원인가 주셨어요 35만원 솔직히 쓰기 부족하죠

저도 용돈 25만원 받는데 용돈만으로 하면 부족해요 그래서 주말알바하면서 돈 써요

 

그런데 대한민국 서민층에서 누가 자기 돈 쓰고 싶은 만큼 쓰면서 산답니까

저라고 학식 먹고 싶어서 먹겠나요 전부 돈없고 그러니깐 학식 사먹고 하는거지

대부분 자기 형편에 맞춰서 아끼고 아껴서 사는거 아닌가요?

 

맨날 밖에서 밥 사먹고 군것질하는데 당연히 돈이 부족할건데 자기가 아낄 생각안하고 더 달래요

대학을 다니는 것도 아니고 학원을 다니는 것도 아니고 밖에서 하루종일 혼자 뭐하는지도 모르는데

35만원이면 많은거 아닌가요?

 

용돈의 대부분이 가지도 않는 학원간다고 차비로 다 쓰인대요

그래서 부모님이 학원 근처에 고시원 얻어다 주셨어요 삼식세끼 밥 다나오고 그 고시원에 사는 사람

대부분이 용돈 10만원이래요(밥나오고 학원근처라 차비 안들고)

근데 부모님이 용돈 20만원 주셨는데 그거 일주일만에 다 쓰고 돈 더 달래요

 

결국 고시원도 못살겠다해서 집에 와서는 한다는 말이 부모님이 돈을 안 줘서 공부를 못한대요

학원비 부모가 대주고 부모 집있고 용돈 35만원 주는데 이게 돈 없어서 공부못할정도인가요?

그러면서 공장가서 돈을 벌겠대요

부모님이 니가 지금 공부할 시기지 돈 벌 시기가 아니다 하니깐 그럼 용돈 50만원 달래요

공부도 안하는데 왜 50만원이나 줘야하냐 니가 열심히 공부해서 명문대가면 용돈 50만원이 뭐냐 백만원도 주겠다 하니깐

그럼 자기가 서울대 갈테니깐 용돈 백만원 달래요

참고로 고1 이후로 책 한번 안 펴봤고 고3내내 양,가 받아왔어요 그런데 서울대ㅋㅋㅋ

 

그래서 어째어째해서 택배회사에 돈벌러 갔어요 그런데 한달만에 짤려서 집에 다시 기어들어오더라고요

집에 들어와서 또 맨날 컴퓨터나 하고 시시덕 거리니깐 엄마가 화나서 한마디 하니깐

돈 내놔래요 자기한테 돈 줄거 아니면 말도 걸지 말래요

뭐만하면 돈돈돈돈돈

(저희집 금전 교육이 잘못 된 거 아니에요 저는 용돈 25만원에 알바비 17만원 받아서 10만원짜리 적금넣으면서 살아요 군대 갔다온 뒤로 자기 혼자 돈에 미쳐서 그러는거에요)

 

그러더니 또 내가 집에 돈이 없어서 공부를 못한다 하면서 공장가서 돈 벌겠대요

그런데 달랑 17일 일하고 그나마도 10일 동안 서울에서 논다고 다 쓰고 돌아와서 또 돈없대요

 

집에 있으면 맨날 돈내놔라 하면서 별 개지랄을 다 떨어서 저나 부모님이나 스트레스때문에 사람이

살 수가 없어서 나가서 살라하니깐 원룸얻어서 살게 매달 생활비 100만원 10년씩 내놔라네요

 

저희 아버지 삼성 간부 아니에요 정년퇴직 다 되가는 평범한 월급쟁이에요

사시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교정직 공무원인가? 그거한대요

그냥 적당히 10년동안 놀고먹으면서 부모 돈이나 받아 먹겠다는거 아닌가요?

 

속셈이 너무 눈에 보이니깐 부모님이 안 된다 너 공부안할꺼 뻔한데 왜 주냐 하니깐

자기를 안 믿는다고 또 지랄지랄

 

대화가 안통해요 부모님은 좋게 A라고 말했는데 자기는 C로 받아들여서는 개지랄을 다 떨어요

 

방금은 엄마가 너랑 공무원은 아닌것 같다 너도 잘 알지 않냐 공무원준비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그러니깐 차라리 기술을 배우는게 어떻냐 하니깐

 

갑자기 되도 않게 "나는 공부랑 안 맞다!!! 그놈의 밥밥밥밥밥!!!" 이러고(엄마가 밥먹으라고 하는게 짜증난대요) 

엄마가 돈을 안줘서 공부를 못한다면서 엄마가 자기 인생 다 망쳤다고 지랄하다가 돈번다고 나갔네요

 

군대를 갔다와도 안 되고 자기 스스로 돈을 벌면서 세상 사는거 힘든거 느껴봐라해도 안 되고...

진짜 뇌에 뭐 들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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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 강아지야 니 새끼 하는 짓이라고는 하루종일 걸그룹 춤추는 거나 보면서 시시덕 거리고

네이트 판이나 보면서 사는거 다 알아 어쩌면 이 판도 볼지 모르니깐 한마디 할게

 

그따위로 살지마라 진짜 니가 가족 돈줄로 밖에 안 보고 개보다 못하게 보는거 다 알아

부모님은 그래도 오빠라고 감싸줘라는데 나는 성격이 빌어먹어서 안 되겠다

나는 너 가족으로 안 보거든? 우리 서로 힘든데 얼굴 보지 말고 살자

14살부터 니 새끼 개지랄 떠는거 20살될때까지 7년가까이 보고 살았는데 나도 이제 한계다

니가 부모님이 우리한테 얼마나 잘 해주는지 몰라서 그래 신발놈아

학자금 대출 받으면 자식들 힘들다고 부모님이 얼마나 애쓰면서 치열하게 살아왔는지 니놈 새끼가 알긴아냐

근데 엄마한테 고맙다고 절을 못할망정 공장가면 70대 노인도 있으니깐 공장다니면서 니 용돈 대라는게 말이되냐

아빠 나이 50 넘어서 자식같지도 않은 자식새끼 키우시겠다고 공인중개사 자격증 따신다고 새벽 2시 3시까지 공부하는거 아냐고  

니가 진짜 우리 부모님처럼 가족에게 헌신적이고 자식 의견따라주시는 분이 있다고 생각하냐

니새끼가 그래 부모님한테 개지랄을 떨어도 부모님은 니가 자식이라고 어디가서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한다고 잠 못주무시는거 알긴아냐고

아까 돈번다고 또 집나갔지? 진짜 제발 다시는 돌아오지 마라

너 없으면 우리가족 전혀 소리 지를 일 없고 평안한 상태다 제발 다시는 얼굴 보지 말자

니가 가족을 가족 취급 안 하는 만큼 나도 너 가족으로 생각하는거 몇년전에 집어치웠으니깐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절대 집에 돌아오지 마라 니 얼굴 두번 다시 안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