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가족들ㅡㅡ★

비오는날보충하는여고딩2011.07.28
조회204

네트랑 싸이해킹됏다는소식듣고 만들어놓고쓰지않던네이트와 싸이비번을 변경하고

네이트돌아다니다가 갑자기 예전일이 생각나서올려봐요ㅎㅎ

 

무개념가족들덕에 작년여름이 뒤숭숭했던기억이갑자기떠올랏어요ㅋㅋㅋㅋㅋ

편의상 음슴체로갈께요~

 

 

작년 여름이엿음

우리집은 강원도횡성임 안그래도시골인데 횡성에서더시골임ㅎㅎ..ㅎ..ㅎㅎ..

하여튼.. 우리집은 개인주택에다가 집도드문드문잇는편이라 무슨일이나도 도움을받기어려움ㅠㅠㅠ

 

그날은 아빠께서 일이생기셔서 친구분과 나가셧었음

집에는 머리안감고 중학생이면서(작년까진중3이엿..음)공부는안하고

컴만하고있던저와 가사를하시다가 끼니를준비하시던 엄마=즉 둘이서집에있었음

집이 원래식당겸집에다 집근처경치가 좋다보니 사람들이 자꾸들어왓엇음

한이년전?삼년전부터 휴업계를 냇던상태라 전화로 와도돼냐고문의주시는분들도

마다하고 다른집으로추천해서 보내드렷었음.

엄마께서는 집이 물가다보니 사람들이 다치거나 행여나물에빠질까봐

항상신경이 예민하셧음...아빠께선 엄마의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시기위해

무슨 철근같은걸 용접하셔서 꼭 빨래걸이대처럼 혼♡수있는형태의 물건을만드셔서

출입구쪽에 막아놓으셧음...차가 들어오면 또나가서 사람들에게 다설명해야하고

또 어떤손님들은 여기서 고기만구워먹고간다고 봐달라는사람도있기에

어쩔수없이 그런구조물로 출입구를막아놓을수밖에없엇슴....

 

 

 

 

 

 

 

하여튼.. 엄마와저 둘이서집을지키며 점심을먹엇슴

저는 먼저먹고 들어와서쭈..쭉빵을하며 겜을하고있었음

내가들어오고 한 15~25분정도지난후엿슴

어디선가 남자목소리가들리는거임..

뭔가이상해서 잠옷상태로 밖을내다봣음(집창문이커서 보기만해도 왠만한부분은다보임)

보니까 무슨 여자꼬마들 두명과 여자와남자가있엇음

남자는 엄마와 선착장내려가는계단쪽에있엇고 여자와아이두명은 마당중간쯤에있엇음

 

 

 

 

 

 

뭔가이상함을 느껴서 나가봣음

보니까 남자가 우리엄마한테 막삿대질을하면서 반말에다가 욕을하는거임ㅡㅡ

저희부모님두분이 연세가좀있으심

저19살돼면 60이심...아련터짐ㅠㅠㅠㅠㅠ

근데 그남자는 아무리나이많아도 40대중반도안돼보임..;;;

제가안그래도 좀다혈질에다가 화를잘내는편인데 그때상황파악하느라 엄마쉴드도못치고잇엇음

 

 

 

 

 

 

 

여기서 왜그남자와엄마가 말싸움이시작됏는지 요약해드리겟슴

1.그가족이 강원도여행을옴

 

2.우연히 우리집근처를 지나가다가 경치가좋다고 들어올려고햇으나

대문이닫혀있자 걸어서들어옴

 

3.부부는 경치구경을하고 아이들끼리 막뛰어서놀기시작

 

4.아까도말했지만 물가에다가 뱀도있고 걔네가놀던곳이 바위가많은곳이라

아이들이넘어지기만해도 다칠만한곳이였음

 

5.그래서우리엄마가 아이들을 저쪽안전한쪽으로 돌아서나오라고함

위험함을설명하며 얘기했음..!!

 

6.근데그애들엄마가 "왜애들기를죽여요ㅡㅡ그냥놀게냅둬요"

이렇게말을 끝냄

 

7.첫째딸아이가 엄마가계속놀아도됀다고했으니까놀다가 막바위 위에서 점프를하다가 관자놀이쪽이

부딪혀서 까져서피가남...둘째여자애는 우리엄마말을듣고 안전한길로나와서 하나도안다침

 

8.그엄마는 우리엄마보고 "당신이 우리애한테 잔소리를해서 애가 기죽어가지고 올라오다가 다쳣다.치료비를내달라"이렇게말함 .그러자 엄마는 그게왜내탓이냐고 둘째애는내가말한데로 잘나와서 하나도안다쳣지않냐고...이런식으로말을하자 남자가 반말하고욕을한것이다ㅡㅡ

 

 

 

 

 

 

다시본론으로돌아와서 그남자가 욕을하는데 막이런식으로하는것이엿음

여기서부터 대화형식가겟음

빨강이 남자/파랑이 우리엄마

"너몇살이야? 왜애를 기를죽여놓고 지랄이야!!"

"나먹을만큼먹엇어요.그럼당신은 몇살이에요?"

"난니보다 많이먹엇어. 그냥 딴말말고 치료비나내놔"

"지금 치료비가문제에요? 우선애 응급처치라도 해야할거아니에요.여자앤데 흉터나면어쩔려구요?"

"니알바아니고 치료비내노라고ㅡㅡ병원가서 치료하면돼니까 응급처치고뭐고 병원가서하면다됀다고"

"이사람들안돼겟네....대문막아놧는데 왜남에집에와서 행패에요? 경찰부를거에요(여긴시골이라 경찰서전화번호가 112가아니고 033-000-0000이런식임!!)

"그래신발 불러봐불러 법적으로확인하자고ㅡㅡ"

 

 

 

 

대충이런식이엿음.. 지금좀기억이안나는데 여기서 요정도 욕은나온거같음

이제 내가상황파악이대충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좀 눈치가없음ㅈㅅ...

여기서 제가좀버릇없긴했지만 이해바래요ㅠㅠ저도잘못한거아니까요...

 

자꾸저희엄마한테 욕하고 삿대질하고반말하니까 제가슬슬화가낫음.....

남자 빨강/우리엄마 파랑/제가 초록

 

"지금우리엄마한테 뭐하는거에요?"

"ㅇㅇ아 얼른들어가 그냥들어가잇어"

"치료비내노라고 이여편네야.집모양이이모양이꼴이니 다망하는거지ㅋㅋ"

"신발새끼;"

"너지금뭐라고햇냐?니딸이냐? 누가그애미에 그딸아니랄까봐 어른한테덤비는거봐라?가정교육을 어떻게받은거야ㅋㅋㅋ?"

"야 니새끼는 우리엄마가훨어른인데 욕해도돼고 내가니한테욕하고덤비는건안돼냐?ㅋㅋㅋㅋ

야기분이어때? 조카엿같지? 우리엄마도똑같아 새끼야ㅋㅋㅋㅋㅋ

애새끼가 나이처먹을데로 처먹고 이딴데와서 니딸치료비내노라고지랄이여ㅋㅋㅋㅋㅋ

니자식들은 니들이관리해야지왜우리엄마한테 엎어씌워ㅋㅋㅋ어이없다진짜;;

나가정교육 어떻게받앗냐고? 니보단훨 좋게받앗어ㅎㅎ난적어도 남에집에들어와서

행패부리지도않고 어른한테먼저 욕하지도않거든ㅋㅋㅋㅋㅋ니새끼부모님은 니같은새끼둬서

정말좋으시겟다;걍 빨리니딸이나치료하게 얼른가지? ㅋㅋㅋㅋㅋ"

"이년이 보자보자하니까?"

 

 

 

↑이때 저남자가 저한테막다가오니까 엄마가 빡쳐서 손에집히는 물건들고

"이새끼야 내딸한테손대면 너진짜감방갈줄알아라"

하니까 그남자가 흠짓하더니 이번에좀잠잠해짐

근데 이번엔 그여자가막 깝치는거임ㅡㅡ엄마라는게 빨리응급처치해서 애얼굴에흉터나안나게하지

그놈의치료비에눈이멀어서ㅡㅡ...

 

저는이때쯤 들어가서 아빠께전화를했음

윗집에 카페하는 아빠후배가계셔서 전화로 내려와서 저희랑같이있어달라고 아빠가말햇나봄..

엄마는 경찰을이미부른상태엿음ㅋㅋㅋㅋ그사람들이 다른지방사람이다보니

112말고 긴번호를누르니까 거짓말인줄알앗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이 대문에와잇다니까 남자는그때서야 상황파악하고 존댓말쓰고 고분고분해졋는데

여자는 그때까지도 땍땍대면서 엄마한테대들엇다고함

 

여자말"난너처럼 흉악하게안늙을거야. 난우리엄마처럼곱게늙을거야

너처럼 마귀할멈같이늙지않을거다"

그러니까우리엄마대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니엄마를어케아니...닌나보다 무한배로더 흉악하게늙을거다"

라고하셧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웃겻음

 

 

 

 

 

이제 경찰들이랑 얘기를시작하심

경찰들이 이건엄연히 대문이고 대문을막아놧는데 들어오신분들이

주거침입죄라고...고소당하기전에 그냥가시라고하니까 남자는 죄송하다고 하면서 사과하는데

여자는끝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원도인심이이거밖에안돼? 치료비는어쩌고ㅡㅡ치료비달라고"

이러니까 남편이빡쳐서 뭐라하면서 끌고차타고 감.....

 

 

 

제가어른한테욕한건잘못맞아요.저도알고 후회햇어요.

그러니까그거가지고 너무욕하지는말아주세요..ㅠㅠㅠ

 

그리고 혹시나 네이트하시는남자분일까조심스래 글써봐욧

 

아저씨.그때 버릇없게굴은거 죄송했어요.

다른곳에가셔서는 그러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