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오빠의 제대날이 다가옵니다. 친오빠구요.... 아 어떻게 해야될지모르겠습니다. 저는 오빠가 군대가기전에 오빠한테 성추행당했습니다. 밤에 자고있는데 오빠가 제 한쪽손으로 자신의 성기를 만지게했습니다 부모님은 다 알고계시고요.. 오빠군대면회가서 뭐라고혼내긴했다는데 그걸로 끝이에요.. 그냥 잊어버리고 평소와 같이 대하라고 하더라구요 오빠가 군대에서 제대하면 어떻게하면좋죠? 그런 일이 있기전까지 저흰 진짜 사이좋은 남매였습니다. 오빠가 좀 난폭하고 음침한면이 있긴했는데 그런일이 있기전까지는 그냥 말만 잘들으면 같이 게임도 하고 고민상담도 하고... 누구보다도 친했습니다 제대한다음에 어떻게 대해야될지모르겠고 솔직히 얼굴도 보기싫어요. 그 일이 있던 후 오빠가 군대들어갈때까지는 진짜 미치도록 무서워서 잠도못잤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지날수록 화나고 분노가 쌓여서 이제는 보기도 역겨워요... 근데 진짜 아이러니한게.. 천안함사건터졌을때 전쟁나는거 아니냐고 한동안 떠들썩했잖아요.. 그때 진짜 펑펑 울었습니다. 너무 걱정되고 휴가나왔을때 말거는거 다 씹고 마주치지도않고 그렇게대한게 너무 미안한거에요. 저도 제 자신을 모르겠습니다. 한편으론 진짜 지금당장 죽어버리라고 생각할정도로 밉고 역겨운데 한편으로는 이런일이 없었던 과거로 돌아가서 이런일 생기지않게 했으면좋겠어요 왜 나한테 이런일이 일어났나 싶고 너무 슬퍼집니다. 실화입니다. 절대 자작아니고요.. 제발 도와주세요 ------------------------------------------------------------------ 저를 걱정해주셔서 댓글달아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추가내용입니다 오빠는 한 10월달경에 제대할것같습니다. 제가 성추행당했던때는 고등학교 3학년때 쯤이였고 지금은 20살입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대학은 못갔고 현재는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으고있어요. 저도 집에서 나가볼까 생각도 많이 해봤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나가서 다른 살곳을 구하는것도 만만치않고 그렇다고 죽을용기도 없어 지금은 거의 포기상태입니다. 부모님은 군대가기전이라서 마음이 좀 심란했을터이니 용서해줘라 그렇게 말하고나서 저에대한 배려는 끝이였습니다. 오빠한테 걸려오는 전화를 제앞에서 아무렇지도않게 받고 그리고 오빠에대한걸 저한테 말해주시기도합니다. 부모님의 태도가 바뀐건 오빠가 군대에서 자살시도를 했던것때문입니다. 군대생활의 답답함과 선임의 괴롭힘때문에 목매달아 죽으려고했엇던것같았습니다. 오빠의 블로그를 통해 알게되었고 저도 충격이였지만 부모님은 더더욱 충격이였기에 그 이후로 오빠에게는 부담을 일체주지않기위해 애던히도 애쓰시더군요. 부모님이 신경안쓰시는것도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그 일이후로 부모님 특히 엄마가 많이우셨고 아빠도 저한테 오빠한테 잘해주라고 힘든건 알지만 잊어버리라면서 남매끼리는 흔히 있는일들이고 가족이니 용서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무렇지않은척을 했습니다. 평소와같이 밝게웃으면서 오빠가 이렇게 집안분위기를 무겁게 만드니 저라도 밝게 분위기를 띄워야했습니다. 엄마상태가 심각해서 무서웠습니다. 엄마가 혹시나 자살할까봐 그런생각이 들어 무서워 밝게행동하였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아무것도 모르시고 다 나은줄알고 신경 안쓰시는걸겁니다. 부모님은 나쁘지않습니다.. 아 그리고 여성의 전화는 오빠한테 성추행당하고 아무한테도 얘기못한채 3개월동안 혼자 끙끙앓던때 전화해봤습니다. 가관이더군요. 오빠를 경찰에 신고하라고했습니다. 사는곳을 물어보며 왜 그때 뭐라고하지못했냐 왜 화를 내지못했냐며 오히려 윽박질렀습니다. 울면서 전화했거든요. 말로만 여성의 전화입니다. 물론 타인이였다면 신고했겠죠. 모르는사람이였다면 신고했겠죠. 근데 아는사람 그것도 다름아님 가족인데 어떻게 네 감사합니다 신고할게요 이럴수있겠습니까? 솔직한 심정으로는... 오빠가 제대하고 나온다음에 어떤 변태한테 걸려서 저랑 똑같은 일을 당하게하고 제가 그때 얼마나 무서웠는지 얼마나 수치스러웠는지 똑같이 느끼게하고싶습니다. 그래서 그 더러운 물건 생각없이 아무한테나 휘두르지말고 남한테 저같이 상처안줬으면 좋겠어요. 하긴ㅋ 남한테 그럴리없겠죠. 제가 제일 만만하고 제일 약하니까 저한테 그랬겠죠. 오빠가 성추행한건 이번뿐만이아닙니다. 제가 중학교때는 레슬링 놀이하자고하면서 침대에 넘어뜨리고 가슴을 주물럭거렸습니다. 솔직히 한순간이였고, 실수였겠거니 싶어서 그냥 넘어갔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실수인척하면서 고의적으로 몇번이나 제 가슴쪽으로 손을 가져다 대거나 제 속옷이 오빠방에서 발견되거나 했는데 슬슬 피하니 안그러더군요. 그걸로 끝인줄알고 안심하고 지냈는데 이렇게됬습니다. 제가 이번일을 부모님께 말한 이유또한 이것을 방치하면 제가 나중에는 강간당하지않을까 무서워서였습니다. 오빠가 제대해서 나오면 그냥 타인처럼 지낼생각입니다. 왠만해서 말도 안섞을거고 쳐다보지도않을거고 같이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지도않을거고 굶어죽건 말건 밥도 안해줄겁니다. 애시당초 저희 남매는 이상했어요. 다른집남매는 모두 이렇게 타인처럼 모르는척하고지내는데 같이 영화보고 게임하고 그렇게 친하게 지낸거 자체가 이상한거였을겁니다. 분명히. 전처럼 사이좋을때로 돌아가고싶다고는 몇백번이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 머리속에서 그 일은 지워지지도 잊혀지지도않을것이고 두번다시 제가 오빠를 가족이라고 생각할리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이런 오빠를 어떻게 다뤄야할지입니다. 앞에서 말한대로 저는 무시하고 있는 취급도 안할 예정이지만 설마 그거가지고 또 자살한다거나 그러지않겠죠? 물론 저에게는 아주 밉고 역겹고 말도섞기싫은 사람이지만 부모님께는 소중한 자식이자 좋은 대학들어간 머리좋은 가문의 자랑입니다. 자살이라도 할시엔 엄마아빠가 어떻게될지 정말 걱정입니다. 284
(+수정)오빠가 곧 군대에서 제대합니다. 죽고싶어요
곧 오빠의 제대날이 다가옵니다. 친오빠구요.... 아 어떻게 해야될지모르겠습니다.
저는 오빠가 군대가기전에 오빠한테 성추행당했습니다. 밤에 자고있는데 오빠가 제 한쪽손으로 자신의 성기를 만지게했습니다
부모님은 다 알고계시고요.. 오빠군대면회가서 뭐라고혼내긴했다는데 그걸로 끝이에요.. 그냥 잊어버리고 평소와 같이 대하라고 하더라구요
오빠가 군대에서 제대하면 어떻게하면좋죠? 그런 일이 있기전까지 저흰 진짜 사이좋은 남매였습니다. 오빠가 좀 난폭하고 음침한면이 있긴했는데 그런일이 있기전까지는 그냥 말만 잘들으면 같이 게임도 하고 고민상담도 하고... 누구보다도 친했습니다
제대한다음에 어떻게 대해야될지모르겠고 솔직히 얼굴도 보기싫어요. 그 일이 있던 후 오빠가 군대들어갈때까지는 진짜 미치도록 무서워서 잠도못잤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지날수록 화나고 분노가 쌓여서 이제는 보기도 역겨워요...
근데 진짜 아이러니한게.. 천안함사건터졌을때 전쟁나는거 아니냐고 한동안 떠들썩했잖아요.. 그때 진짜 펑펑 울었습니다. 너무 걱정되고 휴가나왔을때 말거는거 다 씹고 마주치지도않고 그렇게대한게 너무 미안한거에요.
저도 제 자신을 모르겠습니다. 한편으론 진짜 지금당장 죽어버리라고 생각할정도로 밉고 역겨운데 한편으로는 이런일이 없었던 과거로 돌아가서 이런일 생기지않게 했으면좋겠어요 왜 나한테 이런일이 일어났나 싶고 너무 슬퍼집니다.
실화입니다. 절대 자작아니고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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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걱정해주셔서 댓글달아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추가내용입니다
오빠는 한 10월달경에 제대할것같습니다.
제가 성추행당했던때는 고등학교 3학년때 쯤이였고 지금은 20살입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대학은 못갔고 현재는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으고있어요.
저도 집에서 나가볼까 생각도 많이 해봤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나가서 다른 살곳을 구하는것도 만만치않고 그렇다고 죽을용기도 없어 지금은 거의 포기상태입니다.
부모님은 군대가기전이라서 마음이 좀 심란했을터이니 용서해줘라 그렇게 말하고나서 저에대한 배려는 끝이였습니다. 오빠한테 걸려오는 전화를 제앞에서 아무렇지도않게 받고 그리고 오빠에대한걸 저한테 말해주시기도합니다.
부모님의 태도가 바뀐건 오빠가 군대에서 자살시도를 했던것때문입니다.
군대생활의 답답함과 선임의 괴롭힘때문에 목매달아 죽으려고했엇던것같았습니다. 오빠의 블로그를 통해 알게되었고 저도 충격이였지만 부모님은 더더욱 충격이였기에 그 이후로 오빠에게는 부담을 일체주지않기위해 애던히도 애쓰시더군요.
부모님이 신경안쓰시는것도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그 일이후로 부모님 특히 엄마가 많이우셨고 아빠도 저한테 오빠한테 잘해주라고 힘든건 알지만 잊어버리라면서 남매끼리는 흔히 있는일들이고 가족이니 용서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무렇지않은척을 했습니다. 평소와같이 밝게웃으면서 오빠가 이렇게 집안분위기를 무겁게 만드니 저라도 밝게 분위기를 띄워야했습니다.
엄마상태가 심각해서 무서웠습니다. 엄마가 혹시나 자살할까봐 그런생각이 들어 무서워 밝게행동하였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아무것도 모르시고 다 나은줄알고 신경 안쓰시는걸겁니다.
부모님은 나쁘지않습니다..
아 그리고 여성의 전화는 오빠한테 성추행당하고 아무한테도 얘기못한채 3개월동안 혼자 끙끙앓던때 전화해봤습니다. 가관이더군요. 오빠를 경찰에 신고하라고했습니다.
사는곳을 물어보며 왜 그때 뭐라고하지못했냐 왜 화를 내지못했냐며 오히려 윽박질렀습니다. 울면서 전화했거든요. 말로만 여성의 전화입니다.
물론 타인이였다면 신고했겠죠. 모르는사람이였다면 신고했겠죠. 근데 아는사람 그것도 다름아님 가족인데 어떻게 네 감사합니다 신고할게요 이럴수있겠습니까?
솔직한 심정으로는... 오빠가 제대하고 나온다음에 어떤 변태한테 걸려서 저랑 똑같은 일을 당하게하고 제가 그때 얼마나 무서웠는지 얼마나 수치스러웠는지 똑같이 느끼게하고싶습니다.
그래서 그 더러운 물건 생각없이 아무한테나 휘두르지말고 남한테 저같이 상처안줬으면 좋겠어요.
하긴ㅋ 남한테 그럴리없겠죠. 제가 제일 만만하고 제일 약하니까 저한테 그랬겠죠.
오빠가 성추행한건 이번뿐만이아닙니다.
제가 중학교때는 레슬링 놀이하자고하면서 침대에 넘어뜨리고 가슴을 주물럭거렸습니다. 솔직히 한순간이였고, 실수였겠거니 싶어서 그냥 넘어갔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실수인척하면서 고의적으로 몇번이나 제 가슴쪽으로 손을 가져다 대거나 제 속옷이 오빠방에서 발견되거나 했는데 슬슬 피하니 안그러더군요. 그걸로 끝인줄알고 안심하고 지냈는데 이렇게됬습니다.
제가 이번일을 부모님께 말한 이유또한 이것을 방치하면 제가 나중에는 강간당하지않을까 무서워서였습니다.
오빠가 제대해서 나오면 그냥 타인처럼 지낼생각입니다. 왠만해서 말도 안섞을거고 쳐다보지도않을거고 같이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지도않을거고 굶어죽건 말건 밥도 안해줄겁니다.
애시당초 저희 남매는 이상했어요. 다른집남매는 모두 이렇게 타인처럼 모르는척하고지내는데 같이 영화보고 게임하고 그렇게 친하게 지낸거 자체가 이상한거였을겁니다. 분명히.
전처럼 사이좋을때로 돌아가고싶다고는 몇백번이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 머리속에서 그 일은 지워지지도 잊혀지지도않을것이고 두번다시 제가 오빠를 가족이라고 생각할리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이런 오빠를 어떻게 다뤄야할지입니다.
앞에서 말한대로 저는 무시하고 있는 취급도 안할 예정이지만 설마 그거가지고 또 자살한다거나 그러지않겠죠?
물론 저에게는 아주 밉고 역겹고 말도섞기싫은 사람이지만 부모님께는 소중한 자식이자 좋은 대학들어간 머리좋은 가문의 자랑입니다. 자살이라도 할시엔 엄마아빠가 어떻게될지 정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