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 신용불량자 3만명 2학기가 두렵습니다

청년행동 레드캣201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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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학기 등록금을 마련해야 하는 8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음학기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방학 시작부터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최저임금 4320원을 받고 384만원(2011년 한학기 사립대 평균 등록금)의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약 888시간 동안 일을 해야 합니다.

 

888시간 = 111일 (하루에 8시간씩 아르바이트) = 3개월 21일

 

방학기간 전부 아르바이트를 해도 등록금을 마련하는 것도 어렵지만 생활비까지 마련하기 위해서는 아르바이트만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결국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서 휴학을 선택하거나 또는 학자금대출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4년제 대학생 292명의 대상으로 ‘2학기 학자금 대출 계획’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66.4%가 ‘대출을 받을 계획’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들 중 76.3%는 이미 지난 학기에도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 현황을 보면, 기존에 학자금 대출 경험이 있는 대학생은 71.6%였습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평균 3.4회의 대출을 받았으며, 총 금액은 평균 1,097만원으로 집계되었다. 고액의 등록금으로 인하여 대학생들 10명중 7명은 사회로 나가기 전에 빚을 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빚을 갚는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몇 푼 안 되는 아르바이트 시급으론 이자를 갚는 것은 정말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결국 빚을 갚기위해 휴학을 하고 돈을 벌어서 복학을 하지만 그 사이에 올라버린 등록금으로 인하여 또 다시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결국 학자금대출로 인하여 신용불량자가 되는 대학생들이 3만명이 넘어선다고 합니다. 최근 5년간 7.9배가 급증한 것입니다.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져야 할 학생들이 고액의 등록금으로 인하여 꿈을 꾸기조차 버거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작년 말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자살을 선택한 대학생 옆에 학자금 대출용지와 복권이 놓여 있다는 것이 우리 사회의 대학생들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국민들이 외치는 '반값등록금'의 구호는 등록금을 국민들이 부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는 요구입니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의 모습을 보면 국민들의 어려움이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국민들을 죽는 미친등록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계속 된 목소리를 낼 때만이 가능합니다. 등록금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온라인 상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명은 이후 국회에 제출 할 예정입니다.(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와 함께 진행합니다.) 지긋지긋한 등록금 문제 이제는 끝을 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등록금 청년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행동 레드캣

http://club.cyworld.com/y-a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