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목욕탕에 다큰애 데리고오지마세요ㅠㅠㅠㅠ★★

대중목욕탕2011.07.30
조회931

몇일전에 목욕탕에서 겪은일을 쓸게요. 음슴체로 쓸테니까 봐주세요기도


글쓴이는 일단 여자임. 이글을 읽는분들은 태어나서 한번이상은 목욕탕에가서 겪어봤을일이라고 생각하고 씀슬픔
대중목욕탕, 그러니까 동네목욕탕에 가면 '유아및 미취학아동' 가격은 어린이나 성인가격보다 싸거나 그냥 들여보내주는경우도 있음. 오랜만에 때나 벗겨볼까?음흉 하고 기분좋게 목욕탕에 가서 아주머니께 식혜를 시키고있었음.그런데 문제의 어머니와 아들이 등장했음. 어린아이들은 떼어놓을수가 없으니까 엄마들이 종종 데리고오는 경우가 있음. 
그런데 이 아주머니의 아들은 누가봐도 적어도 초등학교4학년인데 당당히 엄마와 들어오는거임당황
솔직히 어린아이들은 상관이 없는데 내어깨까지 오는 남자애가 여탕에 들어오면 솔직히 좀 민망하고폐인목욕탕에 계시던 아주머니들이 그 아들을보고 아주머니께 뭐라고 한소리씩 하기시작했음.
"어머 아줌마, 다큰애를 데리고 오면 어떻게해" 라고 한 아주머니가 그러자 그 엄마가 하는 말이
"우리 아기가 어딜봐서 다컸어요 아줌마?버럭 누가봐도 애잖아, 완전애!!" 이러는거임폐인그런데 아들은 이미 탈의를 다하고 "엄마 나 음료수방긋" 하자 아주머니들한테 화내던 분이 아들한테는 "그래 가서사와방긋" 하면서 아들을 달래는거임.
탕에서 목욕하고 문열고 나오자 다 큰남자애가 돌아다니는 걸보고 놀라서 다시 들어간 손님들도 있음.장난이 아니라 진짜로 내 어깨까지 오는 아들한테 애가 7살밖에 안됐다고 우기는건 너무 하시죠....민망해서 목욕탕에서 주는 가운으로 일단 가리고 들어가서 탕에 있는데 그 남자애가 탕에 들어오는거임...
그런데 탕이 온탕이 아니라 쑥탕이라고 좀 뜨거운탕이였음. 그런데 발을 한번 당궈보더니
"아, X발 뜨거워!!!!!" 이러는거임. 요새 7살짜리도 이렇게 욕을 하나.. 하고 있는데 그 남자애가 날 쳐다보는거임. 조카 민망했음.
"누나는 안뜨거워?음흉" 이러는거임. 그래서 아 민망해서 점점 탕으로 몸을 숨기고 "벼..별로 아..안뜨거워..당황" 이러니까 이 남자애가 말을붙여옴...
"누나 몇살이야?음흉 누나 학교어디야?음흉 누나 공부잘해?음흉

누가 날 좀 구해줘요통곡

이러고있는데 문제의 엄마가 씩씩거리면서 들어오더니 아들손을 잡고 "XX아, 가자!! 뭐이딴데가 다있어!! 여기 다신오지마!!찌릿" 이러면서 우리를 째려보는거임.아주머니들이랑 밖에서 싸우다가 열받아서 그냥 가는것같았음.
가고나서야 여기저기 숨어계시던 손님들이 한마디씩 하면서 나타남.돈 몇분아끼자고 어린애라고 속이는건지, 아니면 집에 혼자둘수가 없어서 데리고 오는지는 모르겠지만다 큰 아들을 여탕에 데리고 오는건 좀 아니라고 봄통곡아무리 초딩이라도 목욕탕에서 마주치면 얼마나 민망한지 아는사람들만 암.



한번이라도 이런 경험이 있으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