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의 택시

김대영2011.07.30
조회56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에 사는 평범한 대학생 김대영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오늘 조금 황당하고 부당한 일을 겪어서 인터넷을 매일하지만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우선 발단은 이렇습니다. 저는 성북역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저: 기사님. 영동대교 북단으로 가주세요. 군자교 넘어주시면 되요

기사님: 예 알겠습니다.

저: 기사님. 군자교 건너실때 U자형으로 돌지 마시고 장한평빠지는곳에서 밑으로

    돌아서 건너주세요

기사님: 그렇게 가는거보다 그냥 도시는게 더 빠를텐데

저: 그러면 기사님 편하신데로 가주세요

 

이렇게 대화를 끝내고 저는 창밖을 보며 갑니다. 군자교쯤 오면 맨 바깥차선을

통해서 U자형으로 돕니다. 그런데 기사님께서는 쭉 직진을 하시는겁니다.

전 놀라서 "기사님 군자교 건너시는거 아니였어요?"

 

기사님: 아까 두리뭉실말해서 못알아들었는데.. 일로가는게 더 빠르고 요금도

        많이 안나와요.

저: 기사님 이쪽으로 가면 돌아가고 택시요금도 4~5천원 더 나오는데..

기사님:무슨~ 5천원씩이나..

전 보통 성북에서 영동대교 북단까지(군자교를 통해서 할증시간대에) 11,000정도에

옵니다.

저: 하~ 기사님 제가 손님인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고 미안하다고 하는게 먼저 아닌가요?

기사님:....

그리고 영동대교북단까지 동부간선도로에서 강변북로를 통해 갑니다.

택시 요금은 15,120

"기사님. 저 손님인데 좀 그렇네요"

"미안합니다~"(룸미러로 봤는데 인상을 쓰시네요)

전 계산을 하고 내리려는데 굉장히 많이 부당한거 같아서

"죄송한데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조 자 창 자 관 자 예요"

"예 수고하세요"

 

조창관 기사님..같이 일을 하는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자면 회사원들 거래처에

그렇게 말하지 않구요.. 특히 제 돈주고 타는 입장인데 그렇게 말씀하시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요새 택시 기사님들 서비스정신이 많이 부족한거 같아요.

물론 친절하시고 서비스정신 투철하신 기사님들도 계시지만 안그러신 분들도

굉장히 많네요. 가까운 거리는 가시지 않고 손님 가려받으시고. 손님이 탔어도

내리라는 그런 서비스.

택시가 잘안된다 하지마시고 가장 기본적인걸 먼저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창관 기사님.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이 잘못된 생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