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작업거는 남자들을 다 받아줍니다...

순정남2011.07.31
조회9,307
저의 이상형에 가까운 그녀를 사귀고 있습니다.
너무 좋고 사랑해서 결혼으로 가기위해 노력하는 26남 입니다. 그녀도 동갑이구요.

사귀기 전부터 ? 사귄 직후부터 그녀에게 양보할 수 없는 골칫거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남자 문제지요.

그 이유인 즉슨, 제가 이 여자친구를 사귀게 될 때에도 다른 남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헌팅으로 만난 남자친구 였는데요 제가 이여자에게 적극적으로 들이댄지 불과 1주일만에 그 헌팅남과 사귀게 된 거죠. 처음엔 포기하고 기다릴까 했는데 지금 놓치면 영영 놓칠까 싶어서 다시 연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제가 자신을 여자로써 좋아한다는걸 이미 알고있었구요 (고백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녀는 제가 만나자고 하면 시간만 되면 만나주었습니다. 물론 제가 친구인양 접근을했지만요.
그러다가 점점 친해져서 그녀는 저한테 더 끌렸는지 마음을 주더라구요.
그리고 그녀의 혼란기가 찾아옵니다. 자신에게 소홀해지는 원래 남친(한달반~2달정도사귄상태)에게는 마음이 멀어지고, 저에게는 마음이 점점 끌리고,,, 하지만 남친이아닌 저와 자꾸 만난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었죠.

결국 그렇게 힘든시간을 한달정도 보내다가 그와 헤어지고 저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또한 그 친구에겐 미안했지만,,, 지금도 미안하긴 합니다, 아무튼 상황은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난게 아니라 곧바로 이어지더군요.

제여자친구에게 대놓고 들이대는 남자와 찔러나볼까? 하는게 티가나는남자 두명이 있는데,,

제 여자친구는 전혀 거부하지않습니다. 답장도 친절하게 잘 해주고, 통화도 길게합니다.

제가 관리를 했죠. 이런사람이랑 이렇게 지내다가 눈맞으면 난 버려지는거아니냐. 우리둘관계가 유지되고 싶다면 니가 이러면 안되지 않느냐.. 이렇게 잘 타일렀죠.

그러면 어떻게 하냡니다.. 문자를 씹어야하냐고 하녜요..... 싫지않은 사람인데 그렇게 차갑게 해야겠냐고 합니다.

정말 착한 마음씨죠?

제가 그래서 설득했습니다. 착한 마음이지만 그사람에게도 나쁜행동이다. 그사람은 니가 답장하면할수록 희망고문만 받을뿐이다. 라고말이죠.

결국 그 두명의 남자는 넉다운 됐으나. 끝은 아닙니다. 여전히 주위에 남자가 많습니다. 누구든 만나주고 군대 면회혼자 가고, 친한 남자와 찜질방가서 둘이 잘생각(본인이 아니라 그렇게 요구한거에 그냥 순순히 응합니다.)도 하고 말이죠,

아무튼 정리하자면 저의 여자친구는 어떤 남자든지간에 요구하는것을(물론 스킨쉽은 제정신엔 받아주지않는듯 합니다) 다 해주는 여자입니다.(야경보는거나 찜질방에서 자는거나 둘이 술마시고 밤새 노는것 디브이디방 가는것, 자기랑 사귀자고 하는데도 밥먹거나 만나는것 등등)

그나마 다행인것은 여자친구의 행동이 악의적으로 남자들을 관리하고 언제든지 바람필구실을 만들어놓으려는 여우같은 짓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항상 남자와 관련해서는 저한테 잘 이야기해주고 상의하고 제말을 거의 100%들어주고요. 그래서 관리가 되어왔는데, 최근에 또 연락이 와서 이번에도 저한테 이야기해주길래 고마워서 제가 "자기가 나 신경안쓰이게 잘 해주리라 믿어" 라고 했는데,,,

그 남자에게 반갑게 답장해주더군요 -_-...............................

혼을 냈더니 잘못했다고는 합니다만.... 앞으로 평생 제가 이렇게 남자관리해가면서 살아야하나요? 남자는 본인을 친구라 생각안하고 흑심을 품었는데도 딱 짤라내질 못하는 맘약한 여자친구! 어떻게 해야 남자문제 걱정없이 잘 지낼수있을까요?

저는 '뭐야? 왜들이대지? ' 생각하고 문자나 연락오는거 씹고, 이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말이죠.

악플은 사양합니다. 잘지낼수있는 방법을 추천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