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은 단 한벌뿐?

조일수2003.12.15
조회83

당신의 느낌이 조금은 잘못된 거 아닌가 하는생각이 먼저 드는군요..

기분 나빠하지 말아요..그냥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니까.. 그러는 댁은 누구냐구요? ^^

그냥 토목과 댕기는 아저씨라고만 해두죠.. 옷을 잘입는다..? 전 그리 부유한 형편이 아니라

메이커랑은 친해 본 적은 없습니다..그렇다고..님이 소개팅으로 만난 그 남자분처럼..

늘 한결같이 입고 다니진 않습니다.. 싸구려..여러개 사서..한나절입으면..다른 걸로 갈아입습니다..

특히 여름엔 하루에도 두세번씩 옷을 갈아입죠..땀이 많아서..^^ 그럼 왜 당신한테 답글 다냐구요?

학창시절에..나또한 그 남자분처럼 그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벌써 오년전이네요..

첫사랑이랄까? 뭐 하여튼 그런걸 했는데..그 여자애한테 잘 보이고 싶어..젤 괜찮은 옷 아껴뒀다 그 애 만나러 갈때만 입곤 했죠..그 애도 당신처럼..날 봤을까 하는 생각이..^^ 님이 생각하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남자를 보는 데 있어..남자의 기준과 여자의 기준이 많이 다르다는 건 알죠? 당신 친구들이

킹카라고 추켜세우고..우러러보는 남자중에 정말 괜찮은 남자도 있겠지만..남자들 틈에선 전혀

인정받지 못한..반쪽짜리 남자가 더 많다는 건 아시나요? 물론 당신 친구들한테 의견도 들어보고..

고민은 해봤겠지만..적어도..겉모양때문에..그리고 당신이 가라고 해서 간거잖아요?^^ 물론 그래도

바래다 주는게 맞는거지만..그 남자분..아직 그런것도 모를만큼 순진하다면..하나둘 가르쳐가며

만나는 것도 재밋지 않을까요? 세상엔 참 나쁜놈 많습니다..저도 둘째 가라면 서러울만큼 여자들한테

나쁜짓 엄한짓 많이 하고 다녔구요..ㅡㅡ;그래서..가끔 자기 나이만큼만 알고..살아가는 그 남자분같은

사람을 보면..왠지 정이가고..부럽네요..궁금한 걸 물어볼 수 있으니..이런 게시판이 좋은 점도 있겠지만..그 남자분..또한 당신 얼굴도 이름도 모르면서 가타부타 말하는건 좀 거슥하네요..^^ 남들이 하는

이야기는 참고로만 삼으시구요..님 주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세요~그게 아마도..

최선의 선택이 될것 같네요..그 남자분이든..다른 분이든..with 베리해피화이트 클스마스^^ 보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