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목사 저 - 절대 교회에 보내지 마라

(주) 예수20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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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교회는 권력이다. 우리 사회의 지도층 인사들, 혹은 권력층들의 다수는 기독교인들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소망교회의 예를 들지 않아도 이미 대한민국의 교회는 권력의 핵심이자 한국사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득권층이 된 지 오래다.


이러한 교회를 향해 비판의 날을 세우기란 쉽지 않다. 더군다나 목사가 교회의 허상과 문제점을 낱낱이 지적한다는 것은 교회로부터의 왕따, 심하면 폭행의 위험까지 감수해야 하는 여간한 배짱이나 용기가 없이는 감히 발언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도 한 목사가 펜을 치켜들었다. 그것도 ‘우리 아이 절대 교회 보내지 마라’고 작정하고 일갈했다. 왜, 무엇 때문에, 무슨 근거로….


송상호 목사. 그는 말한다.
“아이들이 어렸을 적부터 교회에 다니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다. 나중에 나이 들어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다니면 종교에 대한 이해도 더 풍성해진다. 다니고 싶지 않으면 안 다녀도 그만이다. 아이들에겐 그럴 권리가 있고, 우리 어른들은 그럴 권리를 짓밟을 권리가 없다. 아이들을 진짜로 사랑한다면 우리는 어려서부터 아이들에게 교회를 강요하는 것을 그만두어야 한다.”
그러면서 송 목사는 아이들을 교회에 보내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열 가지로 조목조목 밝히고 있다.


①역사의식 제로가 된다.
②합리적인 사람이 되기 어렵다.
③이중인격자가 되기 십상이다.
④종교 바보가 따로 없다.
⑤일요일엔 아이들도 좀 쉬고 싶다.
⑥교회는 죄인 양성소다.
⑦남을 배척하는 꼴통이 된다.
⑧경쟁력에서도 뒤 처진다.
⑨세뇌,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⑩교회는 곧 사라질 운명이다.
 

 추천사
예수마저 상품으로 팔아먹는 시대에 던지는 진리의 메세지
· 프롤로그
“목사가 이따위 책을 내도 되는가”

1부 누구보다 교회에 충성했던 목사
1. 교회밖에 몰랐던 어린 시절
2. 목사를 꿈꾸던 나날들
3. 가난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다
4. 내게도 찾아든 바울의 천지개벽
5. 신학교 입성, 그리고 군 입대
6. 있을 수 없는 어머니의 죽음
7. 극적인 결혼과 주경야독
8. 교인들과 한 가족이 된 전도사 생활
9. 출애굽, 아닌 ‘출부산’
10. 무신론자인 목사의 아이들

2부 사람들은 왜 교회로 몰릴까?
1. 목사 안수 받자마자 교단을 탈퇴하다
2. 교회 같잖은 교회를 하다
3. 예배 같잖은 예배를 드리다
4. 교회 예배를 그만 둔 사소한 사연
5. 일요일마다 예배하는 사람들의 솔직한 심정
6. 어른들은 왜 아이들을 교회 보낼까
7. 사람들이 교회로 몰리는 진짜 이유

3부 아이들을 절대 교회에 보내지 말아야 할 10가지 이유
1. 역사의식 제로가 된다
2. 합리적인 사람이 되기 어렵다
3. 이중인격자가 되기 십상이다
4. 종교 바보가 따로 없다
5. 일요일엔 아이들도 좀 쉬고 싶다
6. 교회는 죄인 양성소다
7. 남을 배척하는 꼴통이 되도 좋은가
8. 경쟁력에서도 뒤 처진다
9. 세뇌,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10. 교회, 곧 사라질 운명이다

4부 교회, 바로 알고 바로 보자
1. 예수라면 교회를 부숴 버렸을 것이다
2. 교회의 창시자는 예수가 아닌 콘스탄티누스
3. 중세시대가 과연 하나님의 나라였는가
4. 개신교회 창시자, 그들은 바로 살인자였다
5. 하나같이 이교적인 교회의 의식들

 

 

○ 현실교회를 지탱하는 힘은 ‘돈’


2009년 6월 21일자 중앙일보에 실린 “교회헌금, 사회봉사비 4% 불과” 라는 기사가 이를 잘 말해준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成人) 개신교인의 총수를 약 500만 명으로 잡을 때 1년 교회재정(헌금액수)은 2조5,500억원으로 추정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교회 규모별 수입재정도 밝히고 있다. 100명 이하의 소형교회는 연간 2,900만원, 중소형 교회(교인수 100~300명)는 8,800만원, 중형교회(교인수 300~700명)는 2억3,100만원, 대형교회(교인수 700~1,500명)는 4억8,300만원, 초대형교회(교인수 1,500명 이상)는 14억8,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어른 교인 1명이 내는 헌금 액수를 환산하면 연평균 50만9,000원을 교회에 헌금으로 낸다.


교회의 헌금을 그 종류별로 비율을 계산하면 십일조 헌금 53.1%, 감사헌금 14.9%, 절기헌금 8.4%, 주일헌금 11.67%, 건축헌금 4.41%, 기타 헌금 7.84%로 나타났다. 헌금 중 십일조 헌금이 단연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헌금이 사용되는 내력을 보면 이렇다. 교역자 급여 27.28%, 예배비 4.02%, 교육비 7.41%, 선교비 5.34%, 상조회비 2.75%, 관리비 12.70%, 운영비 13.33%, 기타 10.12%로 나타났다.

이를 종합해 보면 교회 안에서 교회를 유지하는 비용으로 헌금의 82.96%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역자 급여가 27.28%로 단연 우세인 것도 눈여겨볼 만한 항목이다.


이런 객관적인 자료를 보더라도 교회는 교인들의 헌금으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나 목회자들은 교인들의 헌금으로 먹고산다. 이런 교회 구조 속에서 목사가 목숨 걸고 설교하고, 목숨걸고 전도한다는 심정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만일 교인들이 어느 날 갑자기 교회를 나가지(주;출석하지) 않는다면 교회는 틀림없이 문을 닫아야 한다. 이러한 현상은 대형교회일수록 더 심각할 것이다. 큰 덩치의 교회일수록 교회 유지비와 목회자 인건비가 더 많이 지불되고 있으니까.


이때까지 교회는 장년층과 노년층에 의해 유지되었다. 그들은 어렵고 가난한 시절 교회로부터 혜택을 받고 자랐다. 정신적 위안과 물질적 도움을 어떤 식으로든 받았다. 그들은 교회에 충성하고 봉사할 충분한 계기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다행히도 ‘주일성수’와 ‘십일조 헌금’에 대해 철저한 교육을 받은 세대였다.


하지만 지금 세대의 젊은이들은 아니다. 2009년 미국의 ≪라이너 리서치≫가 18~22세 사이의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비율이 거의 70%라고 보고했다. 29세가 되면 교회에 다니는 젊은이들 중 80% 정도가 더 이상 교회 예배나 활동에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고 발표했다. 기독교 국가라 자부하는 미국의 현실이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33가지 이유≫(이상화 지음, 브니엘 펴냄, 2007년)라는 책을 현직 청년 목사가 펴냈다.

이 책에 의하면 우리나라 인구통계에서 20~30대가 전체 인구의 57% 정도를 차지한다. 따라서 1,000명이 출석하는 교회에는 청년이 500명 이상이 돼야 정상이다. 하지만 그런 교회는 거의 없다. 교회에 다니는 청년들의 비율은 10% 내외다. 이 비율도 가면 갈수록 적어질 것이다.


 

안 보내는 것이 대안이다.

 

“한국만큼 ‘종교 장사’하기 좋은 나라 없다” -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55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