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학로에서 저를 구해주신 천사분들을 찾습니다★

키린2011.08.01
조회119

 

안녕하세요

제가 톡에 이런글을 쓰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일단 절 도와주신 분을 찾기위해 게시판 성격을 막론하고 글을 쓰게 되어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판에 쓰는게 빠를 거 같아서요ㅠ.ㅠ

 

제 소개부터 하자면 저는 24살 여대생 입니다.

이렇게 눈팅으로만 보던 판에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길에서 쓰러진 저를 도와주신 4명의 천사님들을 찾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서 입니다.

 

전 7월 31일날 대학로에서 친구와 약속을 가진뒤

집으로 가려고 버스정류장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더라구요-

 

저녁을 먹은게 체 했나? 하며 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으나

속은 점점 더 울렁거리고 도저히 서 있을 수 조차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구토가 나올 듯 하여 사람들이 많은 곳은 피해야 겠단 생각에

인적이 드문곳으로 걸어가려는 도중, 갑자기 소리가 안들리고 앞도 안보이고 심한 어지러움증에

그대로 길에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길에 쓰러진지 얼마 되었을까 어렴풋이 누가 저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계속 정신차리라며 괜찮냐고..

 

눈을 뜨려고 했지만 여전히 어지러워 제대로 뜰 수 없었습니다.

몇 분쯤 흘렀을까 바닥에 누워있는 저를 부축하여 인근 벤치에 앉히고

연락한 친구가 도착할때까지 저를 보살펴 주셨어요

 

겨우 정신이 들어서 고개를 들고 주변상황을 보는데 

순간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너무 무서웠고

때마침 도착한 친구얼굴을 보는순간 눈물이 쏟아져 펑펑 울었네요

경황이 없는 바람에 저를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보내드렸네요

 

저를 도와주신 분들은 남자 둘, 여자 둘 이렇게 총 네 분 이셨구요

네 분이 서로 친구사이 인 듯 하셨어요~

제가 정신을 차리고 두 분은 601번(?) 버스를 타고 먼저 가셨고

나머지 두 분은 제 친구가 도착할 때 까지 제 옆에 있어주셨어요-

 

특히 여자분 한 분은 계속 제 옆을 안 떠나시고 말걸어주시고 하시더라구요ㅠ.ㅠ....

 

요즘 같은 흉흉한 세상에 그 분들이 아니였으면 늦은 밤 길에 쓰러져있는 제가

나쁜 일을 당했을 수 도 있었을텐데 천사같은 그 분들 덕에 무사히 집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고마운 분들을 제가 쓴 글이 톡이 된다면 그 분들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하여 글을 남깁니다.

 

제 글을 보시는 분들 추천 한번씩만 해주셔서 톡에올라 착한 천사님들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