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살 좀 찌고싶다

난고딩2011.08.02
조회544

아흑 제발 살좀찌고 싶다

난 여자고 160에 41~42kg왔다갔다함

여자여서 다행이지 남자였어봐라진짜..ㅋㅋ

솔직히 자랑절대 아니고 연예인들 중에도 나보다 마른 연예인 별로 없음

그래도 나보다 마른 연예인들 찾으면 위안을 느낌

그리고 애들 조카 막말함

살좀쪄라는 그냥 사람만날때 마다 듣는 말이고

"얘랑 옆에 못있겠다"부터 내 친구 폰을 보니까 내가 '해골'로 저장되있었음ㅅㅂ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싫었던거는 울반에 어떤애가 나를 아래서부터 흟어보면서 "왜이렇게말랐어--"

하던거랑 내 친구가 "얜 진짜 징그럽다"

사실 그 때 울었음 나 진짜 편식안하고 오히려 내 친구들보다 잘 먹는 편인데

내가 살안찌고 싶어서 안 찌는게 아닌데..

진짜 그런말 너무 지침..

나 진짜 46kg정도 되고싶다 나 살찌려고 헬스도 중딩때 아줌마들 사이에서 1년간 다녀보고

한의원에가서 한약먹고 쑥뜸하고 침맞고..근데 별 효과가 없음

솔직히 살빼는건 진짜 쉬울것같다 진짜 내친구들까지 이제 다 인정하게된건데

살안찌는 사람들은 먹어도 안찌고 안먹어도 안찜

많이 먹으면 소화안되서 화장실에서 나오고 그러면 몸무게 빠지고

안먹으면 또 당연히 빠지고..

그래도 말랐다고 부러워하는애 있으면 괜히 기분좋아짐

근데 부러워하는 애보단 않좋게 생각하는 애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아 그리고 진짜 당부하고 싶은거!!

제발 살좀찌라고 무책임하게 말하지말고 살찌는 방법을 하나하나 가르쳐달란말이다통곡

또 하나 생각나는게 비만인 내 친구가

나한테 말랐다고 뒷담까고 대놓고도 욕해서 내가 너무 빡쳐서 살찐거보단 낫다고 했음ㅠㅠ

근데 나도 좀 잘못됫었지만 그땐 너무 상처받아서ㅠㅠ

근데 또 그애가 받아치는게 "니처럼 마른것보단 낫다"

머리 한대 박은 기분

아..진짜 서럽다 뚱뚱한 사람한테는 상처받을까봐 "너 뚱뚱하다"라고 못하면서

마른 사람한테는 "너말랐다 징그럽다 불쌍하다 살좀쪄라"

다이어트를 위한 건강음식,책,프로그램은 많은데 살찌기 위한 음식은 피자,치킨,컵라면,

책은 진짜 찾기 어려움 남자를 위한 살찌는 법은 그나마 있는데 여자를 위한 살찌는 법은 진짜 없음

난 마른거 말고 볼륨감있게 날씬한 여자가 진짜 부럽다

내가 끝으로 당부하고 싶은건

님들아 제발 마른사람한테 상처주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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