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왜 이렇게 어렵나요?

사랑은어렵다2011.08.03
조회197

사랑이 너무너무 어려운 성인여자입니다.

정말 노래 가사처럼 사랑을 하면 늘 버려지고 마는 여자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여기다가 끄적거려 봅니다.

 

그렇게 빼어난 외모는 아니지만 여성스럽고 귀엽다는 말은 듣습니다.

이쁜 여자보다 꾸밀줄 모르는 여자가 더 매력없다는 생각에 스스로 꾸밀줄도 알고 과한 화장도 과한 패션도

선호하지 않고 제게 어울릴 정도의 악세사리와 화장을 하고 다닙니다.

 

그리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똑똑하다고 느끼는 머리가 나쁜 여자도 아닙니다.

좋은 연인의 조건중에 함께 앉아서 대화만 나누어도 3시간의 시간이 지겹지 않은게 있던데 만났던 사람들이

저와 이야기 하는걸 즐겼고 상대방의 관심사에 맞춰서 책도 읽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해서 늘 웃으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했습니다

 

남자를 만날때 남자에게 100% 계산을 넘기는 몰상식한 여자도 아닙니다.

남자를 만나면 거의 50:50 정도로 제가 늘 계산합니다.여행을 가거나 하면 미리 반반씩 돈을 내서 그 안에서

해결하거나 오버되면 제가 조금 내거나 애인이 조금 내거나 이런식으로 했었습니다.

 

남자의 사적인 시간을 이해를 못해주지도 않았고 집착하는 피곤한 여자도 아닙니다.

친구와의 술자리나 회식자리 같은 경우엔 숙취약을 챙겨주며 건강 생각하라는 말만 하고 전화나 문자로 귀찮게

 하지도 않았고 가끔 혼자 있고 싶다고 하면 머리가 정리될때까지 화 한번 내지 않고 몇날 몇잊을 웃으며 기다려

주었습니다.남자의 휴대폰을 몰래 뒤져보거나 하지도 않았고 남자의 거짓말에 난처해할 그 사람을 생각해서

가끔씩은 속아주기도 했었습니다.

 

직업이 그렇게 나쁜것도 아니고 잘난척 하는 성격도 아닙니다.

대기업의 사원처럼 연봉이 쎈건 아니지만 여자 직업치고는 수입이 적은 것도 아니고 남자 기를 죽이는 있는척

잘난 척 같은건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남자가 저보다 수입이 적으면 제 수입을 더 적게 말하고 분식을 먹고

수수한 옷차림을 해서 티나지 않게 했고 남자의 직업이 현장직인 사람이었을때도 전혀 부끄러워 하거나

싫어하지 않았습니다.먼지가 묻고 땀냄새가 나도 팔짱끼고 거리를 활보하고 다녔습니다.만나던 사람이 이런

자기가 창피하지 않냐고 물어볼 정도로 그런것에 개의치 않았습니다.

 

남자가 난처하게 툭하면 눈물 흘리는 그런 약한 여자도 아니었고 잘 웃어주는 여자였습니다.

마음 아프고 상처받는 일에 슬픈 내색은 해도 잘 울지는 않았고 남자가 하는 유머에 잘 웃어줘서 좋다고 했는데...

 

헤어지자는 말에 막말을 하거나 남자가 피곤해할 만큼 매달리지도 않았습니다.

사람은 마지막 모습이 좋아야 시간이 흐른 뒤에도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는 생각에 다른 여자가 생겼다고 헤어지자는

말에도 막말 한번 하지 않고 슬프고 맘 아프긴 했지만 끝까지 매달리며 돌아오라고 하기보다는 웃어준것 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니 사랑을 받는 동안 행복한 여자였다고 그만큼이라도 사랑해줘서 고마웠다고 행복하라고

말해주는 그런 여자인데....

왜 제가 만나는 남자는 늘 저를 버리는 걸까요....

제 주변 사람이나 그 사람들의 주변 사람들 조차도 제가 버림받는 이유를 이해 못합니다.

저같은 여자 없다고 배가 불러서 그렇다고 후회할거라는데...물론 떠난 사람들이 후회하며 돌아오긴 하지만 한번

버림받고 나면 다시 이별을 겪는게 두려워 다시 만나지는 않았습니다.

도대체 제 사랑은 왜 이렇게 어렵나요?

뭐가 문제인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냥 제가 사랑할 수 있고 저를 사랑해줄 사람이 필요할데...왜 이렇게 힘드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