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발 평생동안 판을 쓰지 않길 바랬으나 아 혹시 그 여자분께서 보신다면 꼭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올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엄마께서 저에게 몇년전 부터 예의가 없니, 네가 어릴 때는 안그랬는데 대가리가 점점 크면서 싸가지가 없니와 같은 말을 많이 들어서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노인분들은 물론이거니 길거리에서 아시는 어른분들만 만나도 90도 인사하는 한 여고생입니다. 공부에도 압박이 심한데 우리 엄마는 너무나 바른 생활을 원하시니 이중고로 힘들어 죽겠습니다. 이것은 저의 푸념이고요. 짜증나시는 분은 살짝콩 씹어주세요... 본론으로 들어가죠. 당연히 버스에서나 지하철에서나 노인분들, 임산부, 장애인분들께 지정석뿐만 아니라 자리를 비켜줘야 하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제가 안 한다는 것은 아니에요. 해서 벌어진 일이니까요. 언제부턴가 특히 저는 노약자석이나 임산부, 장애인석에 안게 되면 버스가 정차할 때마다 어르신분들은 없나 버스에 자리는 없나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이게다 엄마가 심어놓은 강박관념들ㅠㅠㅠ 그 날이 당도했죠....... 다행히 그날따라 강박관념에 시달리지 않았습니다. 즉, 비켜줘야 될 사람은 별로 없고 자리도 많더라구요. 뭐,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지금 생각하니 하늘이 곧 너에게 닥칠 불행이 크니 이것은 나의 조그만 선물? 이었지 않을까요. 네, 한여자분이 탔습니다. 때마침 자리도 없고. 제가 앉은 덴 노란의자. 즉, 노약자, 임산부,장애인분들을 위한 자리였죠. 그 여자분이 제 앞에서 서 있길래 아 그냥 젊은 여자구나 했는데 ..... 제 눈엔 말이죠. 그 여자분 배가 임신한 배 같은 거에요.......<<아죄송해요ㅠㅠ 아 한 6~7개월 된 건가 싶어서 서 계시면 힘드시겠다 하고 생각이 들어서 가방을 집어들고 꾸물꾸물 일어났습니다. 그 분이 앉지 않으시길래 앉으세요~ 하며 친절하게 말해드렸는데요 괜찮다고 극구사양 하시는 거에요. 제가 또 한 오지랖 합니다. 제 친구들도 그건 무조건 인정하는 사실이죠. '6~7개월이면 힘드시지 않아요? 우리 엄마 보니까 되게 힘들어 하셨는데.....' 그 여자분이 놀라시면서. '네? 6~7개월이요? 뭐...가?...하하하' '임신말이에요!' 예 이말만 안했으면 그냥 저냥 넘어 갔을 텐데. '저..... 임신 안했는데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그냥 배에요....' 그냥 배.......아...;;;;; 그말씀을 하시는 여자분의 모습이 너무 슬펐죠..... 죄송해요 진짜 죄송해요. 저는 그때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가다가 다음 정류장에서 후다닥 내렸죠. 사과라도 했으면 그나마 나았을텐데...오지랖은 드럽게 넓은 데 그런거 할 때는 소심해서 말 못하거든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미친듯이 뛰었어요.... 너무 죄송해서.. 아, 저에게 의도치 않게 막말 들으신 여자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 말씀드리고요.. 이 글 마음에 드시지 않으시면 지우라고 쪽지주세요ㅠㅠㅠㅠㅠ 아 ..............................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
버스에 함께 탔던 그 여자분께 죄송합니다.
전 제발 평생동안 판을 쓰지 않길 바랬으나 아 혹시 그 여자분께서 보신다면 꼭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올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엄마께서 저에게 몇년전 부터 예의가 없니, 네가 어릴 때는 안그랬는데 대가리가 점점 크면서 싸가지가 없니와 같은 말을 많이 들어서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노인분들은 물론이거니 길거리에서 아시는 어른분들만 만나도 90도 인사하는 한 여고생입니다.
공부에도 압박이 심한데 우리 엄마는 너무나 바른 생활을 원하시니 이중고로 힘들어 죽겠습니다.
이것은 저의 푸념이고요. 짜증나시는 분은 살짝콩 씹어주세요... 본론으로 들어가죠.
당연히 버스에서나 지하철에서나 노인분들, 임산부, 장애인분들께 지정석뿐만 아니라 자리를 비켜줘야 하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제가 안 한다는 것은 아니에요. 해서 벌어진 일이니까요.
언제부턴가 특히 저는 노약자석이나 임산부, 장애인석에 안게 되면 버스가 정차할 때마다 어르신분들은 없나 버스에 자리는 없나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이게다 엄마가 심어놓은 강박관념들ㅠㅠㅠ
그 날이 당도했죠.......
다행히 그날따라 강박관념에 시달리지 않았습니다. 즉, 비켜줘야 될 사람은 별로 없고 자리도 많더라구요. 뭐,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지금 생각하니 하늘이 곧 너에게 닥칠 불행이 크니 이것은 나의 조그만 선물? 이었지 않을까요.
네, 한여자분이 탔습니다. 때마침 자리도 없고. 제가 앉은 덴 노란의자. 즉, 노약자, 임산부,장애인분들을 위한 자리였죠. 그 여자분이 제 앞에서 서 있길래 아 그냥 젊은 여자구나 했는데 .....
제 눈엔 말이죠. 그 여자분 배가 임신한 배 같은 거에요.......<<아죄송해요ㅠㅠ
아 한 6~7개월 된 건가 싶어서 서 계시면 힘드시겠다 하고 생각이 들어서 가방을 집어들고 꾸물꾸물 일어났습니다.
그 분이 앉지 않으시길래 앉으세요~ 하며 친절하게 말해드렸는데요 괜찮다고 극구사양 하시는 거에요.
제가 또 한 오지랖 합니다. 제 친구들도 그건 무조건 인정하는 사실이죠.
'6~7개월이면 힘드시지 않아요? 우리 엄마 보니까 되게 힘들어 하셨는데.....'
그 여자분이 놀라시면서.
'네? 6~7개월이요? 뭐...가?...하하하'
'임신말이에요!'
예 이말만 안했으면 그냥 저냥 넘어 갔을 텐데.
'저..... 임신 안했는데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그냥 배에요....'
그냥 배.......아...;;;;;
그말씀을 하시는 여자분의 모습이 너무 슬펐죠.....
죄송해요 진짜 죄송해요.
저는 그때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가다가 다음 정류장에서 후다닥 내렸죠.
사과라도 했으면 그나마 나았을텐데...오지랖은 드럽게 넓은 데 그런거 할 때는 소심해서 말 못하거든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미친듯이 뛰었어요.... 너무 죄송해서..
아, 저에게 의도치 않게 막말 들으신 여자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 말씀드리고요..
이 글 마음에 드시지 않으시면 지우라고 쪽지주세요ㅠㅠㅠㅠㅠ
아 ..............................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