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끼 샘솟는 슴일곱 청년의 깨알같은 일상 이야기_

하야테2011.08.03
조회52

모_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은 오늘 일과중 한 단락의 이야기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대략 이주전 친한 친구의 부탁드로 자동차 스티커를 몇장 주문제작 한 후에

 

바쁘다는 핑계로 오늘까지 소장모드에 있었지요_ 목빠지게 기다렸을텐데...

 

오늘따라 하루는 길고 시간이 할랑한게 아니겠습니까_ 날씨도 좋고 ~ 오늘이 장날이구나 싶어

 

바로 우체국으로 직행했지요 ㅋ

 

목빠지게 기다리는 친구의 모습을 상상하면서_ 서프라이즈 선물을 한방 먹여주자는 생각이 들더군요

 

순간 깨알같은 장난끼가 꿈틀꿈틀 용솟음 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_ 오늘 함 터트려주자꾸나 ㅋㅋ

 

 

오늘 우체국 방문 차림새는_ 까만모자_ 까만 반팔티_ 까만 반바지_ 까만 쪼리ㅡ..ㅡ

 

차림새부터 짜세 나오지않습니까_? ㅋㅋ

 

고작 스티커 몇장을 아주 소중한듯이 품에 안고 우체국에 들어갔습니다_

 

직원들 눈빛이 예사롭지 않더군요_

 

뭐지? 뭘까? 저 사람은? 저 물건은?? 이런 눈빛이었으리라 감히 얘기해봅니다 ㅋ

 

그런 눈빛을 온 몸으로 느끼며 택배 상자에... 깨알같은 장난끼를 폭발시켰습니다....

 

 

(쥐뿔도 없는 프라이버시를 위해 살짜쿵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보내는이에 주목하시면..... 성인전문 69SHOP !!!!!!!!!!

 

순간 요론 드립이 나와버렸습니다ㅡ..ㅡ;;; 깨알같은 센스로 ps.비밀보장약속

 

이라는 문구도 첨가되었죠....

 

우체국 우편접수 데스크로 가면서 웃음 참아보려 이 악물었습니다...

 

아ㅡ..ㅡ 하필 여직원....크헠ㅋㅋㅋ

 

물건 건네는 내 얼굴도 빨개지고 직원님 얼굴도 빨개지고... 후!!

 

나즈막한 목소리로 제게 묻더군요

 

직원 : 저기... 69샵이라고 기재해드리면 되나요...?

 

순간 콧물 눈물 침 뿜을뻔 했습니다ㅡ..ㅡ;;; 릴렉스 하고는

 

저 : 네_ 그대로 적어주시면 되요^-^(빵끗)

 

또 직원분 : 저기... 내용물은....?

 

저 : 위에 보시면 비밀보장 보이시죠? (푸흡으크킄킄크ㅋ_ 속으로 터졌습니다.. 눈물 한방울 나왔습니다)

 

직원분 : 아 네..

 

순조롭게 접수는 진행되었고 영수증까지 받아들고서 돌아서려는 찰나...

 

직원분 : 저기요! 저 명함 있으시면 저도 한장 받을 수 있을까요?

 

으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함따위 있을리가 없지않겠습니까 ㅠ..ㅠ

 

전 그 순간 미쳤는지 깨알같은 드립이 터졌습니다...

 

저 : 거기 그 전화번호로 연락주세요^-^

 

 

 

아... 우체국 문 열고 나오자마자 참앗던 눈물 콧물 다 뿜어내면서 광남처럼 쳐 웃다가

 

정상인 행색을 하고 아무일 없었던 듯이 돌아왔습니다... ㅋ

 

전 오늘하루 요 일 하나로 씐나게 곱씹으며 보내고 있습니다_ ㅎㅎ

 

톡커님들도 깨알같은 드립하나로 한번 웃고서 하루 보내시라고 소소한 일상 글 한번 올려봅니다 ㅋ

 

 

 

 

요 일로 걱정이 되는건.... 친구녀석이 출장일로 집을 1주일정도 비운다는 사실이고....

 

친구녀석 집에는 어머님과 여동생이 있을뿐이고....

 

친구녀석이 출장에 다녀와서 집안에 폭풍이 휘몰이장단으로 몰아칠거란 예상이 드네요..ㅋㅋㅋㅋㅋㅋㅋ

 

 

아_ 또 하나.... 직원분께 진짜 연락오면 어쩌죠 ㅠ..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