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만에 소개팅만 5번?! -1-

이런망할2011.08.03
조회220

톡커 여러분 안녕

저는 지금 화가나서 인사따위 패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세로 음슴체 ㄱㄱ

 

 

난 그냥 판을 즐겨보는 슴한쨜 흔하디 흔한 정말 흔한 쥰나 흔한 대구女임

나에게는 만난지 300일이 다되어가는 남자친구가 있슴음흉

웃긴건 오늘의 주제인 친구가 소개시켜주어 우린 사랑을 싹틔우게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이 친구의 소개팅에 대해 적어보겠슴(이친구를 트르미라 칭함 이유는... 꺼어어어ㅓㄱㅋㅋㅋ)

내친구는 작년9월부터 지금 바로 그저께까지 소개팅만 5번을 했음

그 때의 일화를 끄적여 볼까 함

 

1. 작년 9월 (2학기 개강하고 얼마 뒤였음)

 

트르미는 고2때 남자친구를 사귀고 그뒤로 연애따위취함

그러다 학교친구 남친(←정말쑤뤠기)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하게되엇다고 함.

평소 무슨 자신감인지 화장따위 안하고 다니던 우리 트르미..

갑자기 문자가 옴

트르미曰 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지금 소개팅감ㅋㅋㅋ

나曰 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ㅊ

 

한참뒤 전화가옴.

트르미曰 내 지금 집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태쏠로래~

나曰 아아아아아앙 나도 소개팅해달라거ㅠㅠㅠ(←이땐솔로.......)

트르미曰 내부터살고ㅋㅋㅋㅋㅋ

 

이 때는 분위기가 그냥 뭐 그저그랬음

그래서 종종 트르미와 소개남, 트르미 친구. 쑤뤠기와 넷이서 자주 놀고 했고,

그러다 나님에게도 소개팅이 들어옴. 그 소개남과 쑤뤠기의 또 다른 친구였던 거임

나의 남친 역시 모태쏠로. 그런데 우린 딴놈들의 도움없이 착착 진행됨ㄱㄱㄱㄱㄱ

쑤뤠기曰 아 너거는 뭐 우리 필요도 없겠넼ㅋㅋㅋㅋ이열~~ 잘나간데잌ㅋㅋㅋㅋ

 

 

 

그러나...

(참고로 우리 트르미 굉장히 소심함. 쥰나 진짜 쩜 O형인데 성격은 트리플A형임)

소개남의 성격 또한 트르미와 동일...이게 더 문제였던거였음.

트르미는 자기와 맞지않는 성격때문에 만약 소개남과 사귀고 나서도 잘 될지가 고민이었음

 

남들은 사귀고나서 좋아지겠지 하지만 우리 트르미 절대아님.

좋아해야 만나는거아님?????? 이런 아이임

 

그래서 트르미도 아 안되겠구나... 생각해 어느정도 정리를 했었음.

그 뒤로 소개남과 부딪혀도 서로 인사도 못하고 어색하게 슬픔

 

 

근데 이때부터가 문제임. 우리의 불굴의 쓰뤠기...

두명의 의사와 상관없이 걍 밀어붙임 짱

만나면 그 소개남에게 트르미한테 인사하라며 트르미가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걍 시켰음.... 그러면서 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욱 어색해짐.

하지만 트르미는 쑤뤠기의 그따위 행동에도 그 소심한 성격탓에 말도 못하고 끌려댕김

 

그러다 나님이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고있는 와중 쓰뤠기에게 연락이옴.

쓰뤠기曰 당장 온나. 닥치고 온나. 트르미 집근처로 온나.

남친님曰 뭐카노 거를 와가는데ㅋㅋㅋㅋㅋㅋ

쓰뤠기曰 닥치고 빨리 차갖고 온나

 

우린 결국 데이트따위... 트르미 집으로 ㄱㄱㄱㄱㄱㄱ

갔더니 소개남과 쓰뤠기가 기다리고 있었음.  소개남의 손엔 워머와 초콜렛

분위기가 이상햇음 읭?뭐지? 하는 그런 분위기 

역시....고백을 한다는 거임.... 근데 우리가 왜와야하나   나님은 그저 당황스러울뿐이였음.

 

결국은 우린 트르미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해놓고 몰래 훔쳐보게됨...

난 그때 당시 쓰뤠기가 너무 무서웟음.. 트르미에게 절대 말하지말라고 입단속을 시킴

그래서 말없이 닥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르미가 나오고 소개남이 선물을 주며 뭐라그러더니.. 트르미가 들어감..

그러고 소개남이 차에 타니 쓰뤠기가 들떠

머라카든뎈ㅋㅋㅋ??오이쇙키이젴ㅋㅋㅋㅋㅋㅋ오옼ㅋㅋㅋㅋ머카든데? 라며 혼자 들뜸

소개남은 소심히..... 그냥 생각해본단다. 술이나 먹자

이렇게 나님은 본의아니게 이 상황을 다 듣게되었음.

그러다 트르미에게서 전화가옴. 고백을 받앗다며....

나님은.....어찌할수없엇음..........다알고 있었으나........... 쓰뤠기가 너무 무서웟음

 

그러고 다음날 트르미가 연락을 햇다함..

미안하다며 그냥 좋은 오빠 동생이였으면 한다고....

근데 이 일뒤로.. 우리 트르미는 그 남자들 사이에서 나쁜년이됨

그 쓰뤠기가 우리 트르미 욕을 한거임(이일은 평소 쓰뤠기를 싫어하던 나의 남친에게서 들음..)

입에 담지 못할 욕을들 하고 다녓다함.. 흔히 된장녀라는.....?

개드립을 치고댕김ㅋㅋㅋㅋ

그런데 그 당시 쑤뤠기와 트르미친구가 사귀고 있던 상황이라 자주 만나게 되었는데

항상 없는사람 취급에 무시를 했었음. 그 것때문에 트르미는 스트레스 만빵이었음

 

후에 나와 나의 남친과 트르미 이렇게 셋이서 술자리가 있었는데

그 때 트르미가 모든 상황을 알게됨(트르미는 폭풍눙물, 나님은 폭풍분노버럭)

갑자기 쑤뤠기가 트르미를 없는 사람 취급했는지, 또다른 뒷 상황 등등

 

나의 남친은 역시 얘기는 양쪽 다 들어봐야 아귀가 맞는거라고, 그래서 남친도 한 때는

트르미를 안좋게 봤었다고 함.

 

 

이 소개팅은,,, 어쩌면 쓰뤠기만 아니었다면

적어도 좋게 끝낼수 있던......... 양호한 소개팅이였음.

 

 

2번째 3번째 4번째 5번째 소개팅 얘기가 궁금하지 않음?

개쩜 특히 5번째 소개팅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임

내 친구지만..정말..비루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댓글따위 바라지는 않지만......................주시면 굽신굽신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