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합니다

권석진20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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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살 남자이고 광진구 구의동에 살고 있으며 억울한 일이 있어서 글 을 씁니다.

작년 봄 일원동 삼성병원에서 미화원으로 있을때 알게 된 나 보다 6~7살 많은 이 규호란 놈 인데 그 당시에는 2~3일에 한 번꼴로 만나면서 아주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내일 주겠다며 80만원을 빌리더니 다음날 만나서는 돈은 안 갚고 대부업체에 300만원 보증을 서 주면 매 달 만나서 술을 사 주며 돈으 갚겠다고 하여 내가 카드 빚이 700만원이나 되어 어렵다고 했으나 하도 간곡히 부탁 하기에 들어 주었 습니다.

   그런데 또 며칠 있지 않아 400만원 보증을 서 달라고 하였습니다.대부업체의 이자율이 무려 48.99%이고 의심이 갔으나 또 그 놈의 꼬임에 넘어 갔습니다

    다음 달 기일.  월컴론이란 대부업체에세 전화가 왔습니다. 이 규호란 사람이 돈을 안 갚으니 나 보고 갚으라는 것이였습니다.그래서 그 놈 한테 전화를 하니 '나!  돈 없어' 그리고는 끝이었습니다.그 순간  하늘이 노래지고  돈 보다도 내가 그 놈에게 그동안 농락당해 왔다는 것이 너무도 분하고 억울 했습니다.

  그후 처남등과 함께 무려  6차례나 그 놈을 만나서 서로 도장을 찍고 언제까지 돈을 주겠다는 각서를 받았으나 뻔뻔하게도 말 뿐이였습니다.그 때 제가 돌 보던 어느 중증 장애인분이(당시 활동보조 일을 하고 있었음)심부름센터에 한번 사건을 맡겨보라고 하여 혼 도 내 줄 겸 착수금50만원을 주고 부탁하였더니 어느 날 그 놈의 부인이 '자기 남편이 1000만원을 빌린 사실을 믿을 수 없고 지금 돈이 없으니 300만원 밖에 줄 수 없고 또한 내가 갖고 있던 각종 서류(대부업쳬보증 계약서, 각서등등)를 달라고 하며 각서에 내가 한 번 더 찿아가면 가정파괴범으로 고소 하겠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저는 너무나 어이가 없었으나 센터 직원이 일단 그렇해 하면 남은 돈은 자기가 찿아 주겠다고 하여 할 수 없이 동의 하였는데 그 300만원마져  센터직원이 5대5의  수수로 명목으로 갖고가고 소식이 없어 저만 바보가 되고 말았스니다

  그 후 어떻해든 이 사기꾼을 처벌하려고 파출소 . 경찰서를 갔으나 증거서류가 없어서 어렵다고 하며 신용정보업체를 통해 해결하려 했으나 오히려 제가 무고죄로 걸릴 수가 있으니 그만 두라고 하나 마음 속에서 계속 억울함이 일어나 참을 길이 없내요.

  이 사기꾼은 지금 성수동에 살며 한 번은 자기가 형사를 속인 것을 자랑삼아 이야기 하더군요 그리고 주말이면 어김없이 경마장에 다닌다네요.부인은 뻔뻔하게도 자택 1층을 현재 베데스다기도원으로 운영하고 있구요.

  이 일이 있기 전에 저는 비록 가난 했지만 책과 음악을 좋아하고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계속 악몽에 시달리고 백내장 수술까지 받았습니다.삶의의욕도 없고  직업도 없네요.사람도 싫고요.

  처음 사회 출발때는 소년교도소 보호관찰소에서 박봉이지만 열심히 사회생활을 했었습니다.현재는 남부기술교육원에서 요양보호사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이 교활한 사기꾼을 혼내 주고 돈을 돌려받는 길은 없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