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MT의 추억

고량주2011.08.05
조회463

때는 제가 2학년이었던 여름이었을때 입니다... 약간의 소설형식으로 썼습니다.

 

기본 내용은 정말 사실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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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비가 억수같이 내리던 7월 중순.

 

그당시 대학교 2학년이었고, 8월 해병대 입대 예정이었던 나는 마지막 추억을 만들어 보자 하는 생각에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던 나보다 3살많은 3학년 선배에게 여름 MT를 계획하자고 재안 하였다.

 

여름이란 계절은 바캉스 떠나기에는 정말 좋은 계절이고 여름에 해수욕 한번 못가고 군대에 간다면

 

너무 억울할꺼 같아,지금 생각해보니 나를 위해 MT를 계획 했던거 같다.

 

아무튼 기상예보에는 MT 예정 주에  비가 아주조금 내리거나 내리지 않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기

 

때문에 나와 선배는 MT계획을 잡았고 주로 1학년생들에게 참석할것을 권유하였다.

 

아직 1학년생들 끼리 안친한 친구들이 있는거 같아 서로 친목도모를 위한 의도도 있었다.

 

 나는 그당시 경영학과의 학생회 소속이었기에 MT일정의 전반적인것을 담당하고 있었고

 

나의 한학년 위선배인  나선배와 MT장소,식재료,MT일정 같은 모든것을 의논하였고 최종 MT 장소로

 

강릉을 가기로 하였다..

 

강릉에 경포대가 있고 물맑은 동해에 가서 바나나 보트도 타고 해수욕도 하며 삼겹살도 꾸워먹으면서

 

추억을 쌓을 1학년들과 우리 선배들을 생각하니 책임감과 기대감이 들었다..

 

방학기간 중의 MT였기 때문에 가고 싶은 사람의 신청을 받았고

 

예상대로 그렇게 많이 가지는 않았다. 내기억으로 20명 미만이었던거 같다.

 

방학기간에 나름 계획했던 일들 (여행,공부,자격증 등등) 때문에 참석을 못하는 친구들때문에 참석률이

 

좋지 않았으나 예상했던 일이었기에 20명이 안되는 인원들에도 충분히 만족하였다.

 

개인당 몇만원씩 거두워 랜트카도 빌리고 먹을것과 술도 빵빵히 사들고 강릉으로 향했다.

 

랜트카는 선배들이 운전하였고 각 랜트카 안에서는 어떤 선배가 있냐에 따라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가령 내가 운전한 랜트카는 정신이 정말 없었다.

 

 그이유는 내 조수석에 까불거리던 여자애가 앉아서 정말 정신이 없었다.

 

"오빠 이건뭐에요? 이거 누르면 어떻게 되요?" "오빠,가면 뭐해요??"  "오빠 비오면 어떻게해요?"

 

정말 정신이 없었지만 한시간 좀 넘게 달리다보니 잘놈들은 자고 MP3들을 놈들은 듣는게 여행가는길의

 

법칙... 아무튼 그렇게 강릉을 향해 달렸고 우리가 묶을 펜션에 도착하였다.

 

인터넷 사진으로 봤을때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다. 깔금한 인테리어와 푸른 마당

 

그리고 해변과 가까워서 도보로 15분정도면 도착할수 있으니 정말 마음에 들었다.

 

아무튼 짐을 각 방에 (방2개 남자방 여자방) 풀고 사진한방 찍고 해변에 갈 준비를 하였다.

 

날씨도 정말 마음에 들어서 도보로 20여명이 우르르 몰려가면서도 기분이 한껏 들떴다.

 

해변에 도착한 우리 경영학과 식구들은 푸른 동해에 감탄을 하며 고운 모래에 한번더 감탄했다.

 

그렇게 해변에서 사진도 여럿 찍으며

 

선배들의 선 입수 후에 후배들도 자연스럽게 바닷물에 뛰어들었고 바다에서 물싸움도 하고 물에 안들어가

 

겠다고 버티던 여자 선배를 1학년 놈들이 들어서 빠트리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너무 재미있게 놀고 있었

 

다. 재밌게 놀고있는 아그들을 납두고 나와 나선배는 다음 일정에 대해 논의 하였다.

 

바다에 오기전 팬션 주인 아주머니께 7시쯤 바베큐 숯불을 준비해달라고 부탁하였다.

 

6시까지 바닷가에서 놀고 숙소로 돌아가 씻고 7시에는 밥을 먹을것이 우리 계획 이었다.

 

우리는 애들이 다 안전하게 노는지 수시로 확인하면서 놀아야 했기 때문에 맘놓고 놀수가 없었다.

 

내 사지를 붙잡고 바다에 던져버리는 후배놈들을 물 고문시키기도 하면서 정말 재밌게 놀았고

 

이제 펜션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되었다. 역시 아무리 여름이라고 해도 바닷가는 밤에는 쌀살하였다.

 

젖은 몸때문에 벌벌떨면서 펜션에 도착한 우리는 남자는 남자방에서 여자는 여자방에서

 

씻고 7시에 마당 숯불바베큐 테이블로 모이기로 하고 소금기에 젖은 몸을 행구었다.

 

제일 먼저 씻고 난 나는 나선배와 몇명의 다씻은 남자 후배놈들을 불러서

 

바베큐 테이블에 술,김치,접시,물,젓가락 같은 자제 세팅을 하고 사람들이 모이길 기다렸다.

 

7시정도가 되자 젖은 머리를 채 말리기도 전에 나온 놈들이 배가 고픈지 테이블에 앉아

 

왁자지껄 떠들어 댔다.

 

그리고 나서 저녁시간 맛있는 삼겹살과 목살 을 먹으며 소주도 마시면서 게임도 하고

 

웃음꽃도 피고 약 10시까지는 모두 쌩생하게 술을 마시고 놀았다.

 

 

나와 나선배는 아이들을 관리하여야 했기 때문에 술을 최대한 자제하였고

 

술이 아버지를 닮아 강했던 나는 반병넘게 마셨지만 끄떡없었다. 하지만 나선배는 달랐다.

 

원래 술이 약한 사람이라 한두잔만 먹어도 얼굴이 시뻘개져가지고는 나중에는 눈알까지 빨개지더라..

 

암튼 뻘개진 나선배는 술에 꼴아서 비틀거리거나 힘들어 보이는 아이들에게

 

힘들면 방에 들어가서 자라고 부축해주고 대려다 주고 있었다.

 

나는 계속 테이블에 앉아서 애들이 무리안하도록 해주고 이야기도 하고 물어보고 싶은거 이야기하라고 하

 

고 제법 선배다운 티를 내고있었다.

 

그렇게 얼마나 술을 퍼마셨을까.. 12시가 넘었었다. 여자아이들중 절반이 넘게 이미 힘들다고 숙소로 돌아

 

갔고 남자아이들은 대부분 멀쩡한채 오늘은 밤을샐꺼라며 자는건 남자가 아니라고 까불고있었다.

 

나는 곧 군대에 간다고 너무나 많은 술을 퍼먹었기 때문에 (몇병 먹었는지 기억도 안났다. 맥주잔에 소주

 

들이 붇고 원샷시키고 막걸리에 맥주에 기분탓에 마구 먹어댔는데 지금 먹을 자신은 없다.)

 

속도 안좋고 술이 정말 강한 나였지만 정신이 약간 없어지기 시작했다.

 

나선배는 얼마 안먹고 술을 계속 빼면서 버텼기에 어느정도 괜찮아보였다.

 

거진 1시가 되어서 날이 많이 쌀쌀해지자 아이들에게 이제 계속 놀사람들은 너무 춥고 늦었으니깐

 

들어가서 놀자고 하고 뒷정리를 한후 숙소에 돌려 보냈다. 거기서도 놀놈들은 놀테니깐

 

나선배와 나는 담배도 필겸 후배들이 안자는데 선배가 잘수는 없으니깐 술도 깰겸

 

바닷가로 산책이나 다녀오자고 했다.

 

낮에 걸었던 길이지만 바닷가로 가는 길은 밤에 보자 뭔가 음침하였다.

 

주위에 있는 나무들과 식물들때문에 더욱 어두워보였으며 중간 중간 켜있는 희미한 가로등 빛은

 

뭔가 모를 섬뜩함을 주었다. 나선배는 나와 걸으면서 군대 걱정 되냐고 물었고

 

군대도 사람 사는곳이니 걱정마라. 다 하다보면 적응된다. 해병대는 안가서 모르지만 그게그거일거다.

 

하면서 위로해줬고 나도 그런 나선배에게 고맙다. 군대가기전에 몇명불러서 술이나 하자 하면서

 

걸었다. 늦은밤의 찬공기를 맞으니 술이 깨기 시작하였다.

 

그 런 데.

 

그렇게 걷고 있는데. 우리 뒤에서 뭔가 콩 - 콩 - 콩 - 콩 - 콩 - 콩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무슨소리지?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별생각 없이 계속 걸었지만

 

그소리가 나와 나선배의 발자국 소리의 한 박자 늦게 계속 소리가 들렸기 때문에 신경이 쓰였다.

 

그래서 나는 나선배에게 "형,뒤에 누가 따라오나?" 하고 물었다.

 

나선배는 앞만 보면서 대답하였다. "어, 우리 처음 올때 부터 따라온거 같다."

 

...뭐야...경영학과놈들인가? 바람새러 산책나왔나?? 하는 생각에 뒤돌아보았지만

 

뒤에 보이는것은 가로등불빛 뒤의 칠흑같은 어둠 뿐이었다.

 

그 어둠에서 분명히 콩-콩 하는 소리가 들린것이다.

 

마을 주민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냥 걸었다. 별 의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그 정체를 알수없는 소리와의 산책은 계속 되었다.

 

콩- 콩 -콩 -콩 -콩....

 

그렇게 바닷가쪽에 거의 도착해가자

 

나선배가 갑자기 손목을 잡더니 "야 옆으로 돌아서 이길로 돌아나가자" 하고 조용히 말했다.

 

나또한 말없이 나선배만 따라서 조용히 걸어나갔다.

 

다른길로 몰래 돌자 다행히 그 정체를 알수없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5분정도 걸었을까. 또다시 조용히 들려왔다.

 

콩- 콩- 콩- 콩-콩.....

 

처음에는 아주 작게 미세하게 들려왔다.

 

하지만. 점점 크게 들려오더니 어느순간 부터는 마치 달려오듯이

 

콩!콩!콩!콩!콩! 하면서 전보다 몇배는 빠르게 들려왔다. 그리고는 또다시 처음 들었을때 처럼

 

콩- 콩-콩 -콩 하고는 조용히 뒤따라오는게 느껴졌다.

 

"형,그냥 가서 누군지 볼까?? 애들일수도 있잖아 길몰라서 우리 따라온거 일수도 있고"

 

무서운 마음을 떨치기 위해 나선배에게 대담하게 말했다.

 

하지만 나선배는 잔뜩 겁먹은 표정으로 말했다.

 

"야..내가 아까 이길로 몰래 돌아나올때 모퉁에 있던 버스전용 볼록거울로 봤거든?? 근데 어둠속에서

 

줄넘기하면서 뛰어오는 실루엣이 보이더라..."

 

순간 너무 섬뜩해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누군가 줄넘기를 하면서 우리를 쫒아 오고 있는것이었다.

 

어느 누가 미치지 않고서야 1시가 넘은 이 새벽에 줄넘기를 하면서 우리를 쫒아온단 말인가.

 

나선배가 다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적당히 보다가 내가 뛰면 따라서 뛰어라 알았지? 아마도 정신병자거나 뭐 그런거 같은데"

 

달리는 거 만큼은 누구보다도 잘 할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알겠다고 고개만 끄덕였다.

 

정말 정신병자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냥 시계와 앞만 번갈아 보면서 걸었다.

 

잠시후 소나무와 숲풀이 별로 없는 커브길에 이르자

 

나선배가 "뛰어!!!!!!!!!!!!!!!!!!!!!!!!!!!!!!!!!!!!!!!!!!!!!!" 하더니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선배가 뛰자마자 나도 앞만보고 달리기 시작했다. 다른 생각을 할 겨를도 없었다.

 

나선배보다 뒤쳐져서 나혼자 남는다면........ 생각하기도 싫었다.

 

들리는 소리는 오직 나의 가쁜 숨소리와 뛰면서 생기는 소음 뿐이었다.

 

헉ㅡ 헉ㅡ 헉ㅡ 헉ㅡ

 

잠시 멈추었다. 너무 힘들어 죽을거 같았다. 나선배는 나보다 훨씬뒤에서 숨을 고르고 있었다.

 

적어도 수백미터를 전력질주 한거 같았다.

 

아마도 괜찮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형! 헉. 헉, 헉, 이제 안따라오는거 같은데?!!!

 

훨씬 뒤에있는 나선배때문에 소리를 질러야 했다.

 

나선배는 숨을 고르며 뒤를 돌아보며 귀를 귀울였다.

 

얼마동안 정적이 흘렀을까..............

 

뒤를 돌아보고 있던 나선배가 소리쳤다

 

"야..뛰어!!!!!!!!!!!!!!!!!!!!!!!!!!!!!!!!!!!!!!!!!!!!!!!!!!!!!!!!!!!!!!!!!!!!!"

 

나선배가 소리를치며 미친듯이 달려왔다. 공포에 질린 얼굴이었다.

 

나는 상황을 지켜보기 위해 나선배가 내가 서있는 화단까지 올때까지 기다렸다.

 

나선배가 나를 제치고 미친듯이 뛰어간후에도 한동한 움직일수 없었다...

 

그리고 뒷편의 어둠속에서 분명히 들려왔다..

 

 

 

 

 

 

 

 

 

 

 

 

 

 

 

 

 

 

 

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

 

 

 

 

 

 

 

 

 

 

 

 

따라오고 있었다. 빠르게 쫒아오고 있었다.

 

너무 무서웠다..그냥 본능적으로 달렸다.

 

얼마나 달렸을까?.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로 달려오는 어느순간부터 콩콩 거리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었다.

 

아마 더이상 따라오지 않은거 같다.

불이 환하게 켜져있었다. 나선배는 마당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서로 얼굴을 봤을때 만감이 교차했다.

 

.우리둘은 아무말없이 숙소로 들어갔다.

 

후배놈들과 동기놈들은 재밌다고 깔깔 대며 들어온 우리를 보며 여기에 앉으라고 했다.

 

막상 시계를 보니 시간이 오래 지나지도 않았었다.

 

기껏해봐야 몇십분.

 

나와 나선배는 아무말없이 둥글에 모여있는곳에 앉아 따라주는 술을 마시며 아무말없이 그저

 

술을 마셨다.

 

그때 술에 취한 후배한놈이 말했다. "아! 형! 아까 산책갈때 뒤에 가던 꼬마애는 누구에요??

 

줄넘기 들고 가던데.."

 

나는 소주 한잔을 벌컥 들이마셨다.

 

 숙소 밖에서 한 그림자가 보였다.

 

소름끼치는 웃음소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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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식으로 쓰느라 약간의 첨부내용,대화를 썼지만 전체적인 이야기는 전부 사실입니다.

저사건 이후 다음날에 주인 아주머니한테 여기 주변 팬션에 꼬마애가 있냐고 하니깐

잠시 고민하시더니 여긴 다 자기처럼 나이먹고 팬션 운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아마도 없을거라고

하셨는데 얼마나 섬뜩하던지...

그냥 어느날 여름밤의 섬뜩했던 기억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