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有)진짜 개그 터지는 우리가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탄가족2011.08.05
조회179,410

 

 

안녕하세요~ 저는 톡을 사랑하고 정말 으으으 이 곳에 하루라도 발을 딛지 않으면

마음이 불안하고 울적해질 만큼 판에 중독되있는 20살 풋풋 여대생입니당~(아 이제 풋풋 아닌듯..)

 

 

저는 한동안 눈팅만 했눈데 이번에 저희 가족을 소개할것이에용 ㅇ_ㅇ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실제로 보셔야 더 재밌지만 비루한 저의 말솜씨로나마 풀어보겠습니다.

 

 

간단하고 친근하게 이야기를 풀기 위해 여러분 모두가 아시는 그 말투 쓰겠습니다!!!

 

 

 

출바알~

 

 

 

 

 

1.엄마 에피소드

 

 

우리 엄마는 첫인상이 굉장히 차도녀에 여리여리한 몸매를 지니고 계심

 

음...변정수씨랑 김남주씨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음.

 

내 친구들은 우리 엄마를 보면 처음에 굉장히 무서워함.....

 

인상이 그렇게 사나운것도 아닌데 이상함. 엄마만의 아우라가 있는것 같음ㅋㅋㅋㅋ

 

 

 

그치만 엄마는 인상과 다르게 굉장히 푸근한 분임!!

 

글고 엄청 엉뚱하고 웃기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두달 전 얘기를 해드리겠음

 

우리 엄마는 회사를 다니심.

 

외국 은행 업무? 이런걸 하시는 것 같음ㅋ

 

 

 

패션에 굉장히 신경을 쓰시는 어머니는 항상 출근 전날 옷을 코디를 해놓으심 

 

근데 문제의 그 날은 하필 아침에 맞춰놓은 알람이 안울리는거임 ㅇ_ㅇ

 

그래서 엄마는 30분 늦잠을 주무셨음.

 

나에게 "오늘 밥은 너의 몫이다"라고 하시며 머리를 급히 감고 빵을 들고 나가시는 것 같았음ㅋㅋ

 

(저는 대학생이라 엄마 말씀에도 비몽사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를 배웅하고 다시 눈이 감긴 채 잠에 들려고 하는 순간

 

 

띠리리링~ 전화가 왔음

 

 

 

[맘미]

 

 

 

 

"여부쎄요?" 하며 졸린 눈을 비비며 받았는데

 

 

엄마가 무척 당황한 목소리로 하는 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연아..엄마가 린스를 안 헹구고 그냥 머리를 말리고 나와버렸어..."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배 터지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우리엄마 너무 좋아 ㅠㅠ

 

 

저 이야기를 버스안에서 한다고 완전 소근소근 하시는데 너무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꼭 버스 안에서 그렇게 소근소근하게라도 말해주셔야 했습니까? 마음급하신 어무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하루가 다 지나고 집에 오셔서야 머리를 감을때..

머리카락이 부서지는 소리가 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하루종일 배터지는 날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2.아빠 에피소드

 

 

 

 

우리 아빠도 굉장히 점잖고 근엄하게 생기셨음ㅋㅋㅋ아닌가?

 

근데 진짜 개그맨이심ㅋㅋㅋㅋㅋㅋㅋ

 

 

맨날 저질 개그 날리시지만 난 우리아빠의 개그에 배꼽잡고 웃어줄수 있는 나이가 되었음ㅎ_ㅎ

 

 

 

아 이건 바로 오늘 있던 일임

 

 

오늘 집앞에 새로생긴 족발집이 있는데

 

저녁 먹으러 갈데가 마땅히 없어서 거기를 가보기로 했음

 

 

 

근데 들어가서 족발을 먹는데

 

막 자꾸 엄마 아빠가 나한테만 족발을 몰아주는거임 ㅠㅠ

 

그래서

 

"아 엄빠 드세요!!"

 

 

이러니까 이번엔 두분이 서로 막 족발을 집어 주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잉꼬부부 ㅇ_ㅇ

 

 

 

 

 

그러다가 큰 뼈 (먹을 수 없는)와 작은 조각들 몇 조각이 남았음

 

 

 

오늘 진짜 웃겼던건 아빠가 엄마한테 족발을 집어 주시면서

 

 

"이게 진짜 맛있는 부분이야 당신 먹어"

 

 

이러고 주셨음

 

 

그래서 우와..이러고 나도 저런 부부가 되야지..

 

뭐 이런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엄마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징그러 나 안먹어"

 

 

 

이러고 다시 아빠 그릇에 내려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족발이 기름?같은게 많아서 좀 많이 징그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아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내려놓는 순간

 

" 아 여기 놓지마 나도 안먹어 진짜 징그러"

 

 

하면서 식탁 바닥에 내려놓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 얼마 안남은 조각중에서 진짜 먹기싫어서 엄마준거였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족발집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웃겨서 배터지는줄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엄마도 웃겨서 같이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그 족발집에서 주는 상추가 있는데

 

아빠랑 나랑 계속 쌈싸서 먹는데 엄마는 잘 안먹는거임

 

 

그래서

 

"뭐 그렇게 상추를 살펴?그냥 먹어도 돼 엄마!!"

 

 

이러는데 막 엄마가 상추를 뒤집는데 애벌레?..같은게 몇마리가 있는거임..

 

근데 상추가 대부분이 벌레가 있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미 아빠랑 나는 다 흡입했는데 ㅠㅠ

 

 

 

내가 진짜 상추에 정내미가 떨어져서

 

완전 정색하면서 "으 진짜 토할거 같애..내가 벌레 몇마릴 먹은거야 ㅇ으어"

 

 

막 이러는데 아빠가

 

"옛날엔 요만한 애벌레들은 그냥 다 먹었어 뭐 어때 그냥 먹으면 되지"

 

 

이러시는거임

 

 

옛날에 시골갔을때도 밥에서 나온 날파리 보고 이런말 하시더니..ㅠㅠ

 

 

 

하지만 난 그냥 상추 안먹고 고기만 야채랑 집어먹고 있었음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계속 보니까

 

아빠가 상추에 손을 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설마설마해서 내가 아빠한테 쌈싸준다고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먹는다고 막 몸서리를 치는거임ㅋㅋㅋㅋㅋㅋ나한텐 먹으라고 그랬던 아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또 빵터짐ㅋㅋㅋㅋ아빠도 막 어이없어서 막 웃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 애벌레들은

먹으면 안된다고 ㅋㅋㅋㅋㅋㅋ다 옛날 얘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아빠딸은 유기농으로 키울라고 하셨나봄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에게는 오빠도 있습니당

웃긴 강아지도 있고 진짜 대박 터지는 가족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스압있을까봐 여기까지만 쓸게요~

 

 

 

 

p.s 엄마 아빠는 동갑이시구요. 저의 이름은 희연이가 아닙니다~가명이에용 !!ㅎ_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