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첩 스파게티

정군~♡2011.08.05
조회1,395

케첩 요리 아이디어 공모 해 본다고 만들어 본 음식!!!...

 

그렇다고 갑자기 생각해서 만들어 낸 것은 아니고...

 

간간히 만들어 먹던 스파게티 입니다...

 

간단하게 케첩으로도 충분히 맛나게 스파게티를 만들 수 있답니다...^-^

 

토마토소스처럼 국물이 흥건하고 깊은 맛은 아니지만...

 

케첩이 팬에서 열을 받아(???) 볶이면 아주 맛있게 변한답니다...ㅎㅎㅎ

 

레시피 과정을 보시다 보면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ㅎㅎㅎ

 

알리오올리오st+케첩의 조합이라는 것을...ㅋㅋㅋ

 

그럼 만들어 볼까요???...

 

 

재료: 스파게티면(보통 레스토랑 기준 삶았을 때(180g) 삶기전 기준으로 건면으로는 70g 정도 준비 하시면 되요...) 

        가닥수를 세어 보니 100가닥 정도 되네요...(저울이 없으신 분들이 계실까봐...^^;;)

        마늘3톨(0.2cm가량으로 편썰어 주세요...). 양파슬라이스(0.2cm 정도로 30g 준비 해 주세요...)

        양배추(나박썰기로 20g 준비해 주세요...)

        케첩 3큰술(약간 진한맛 이예요...^^) 순한맛을 느끼고 싶으실 때는 2큰술 넣어 주시고,

        간은 소금으로 해 주세요...*3숟갈을 추천합니다!!!

        소세지 or 햄종류(0.3cm 정도 길이로 썰어 주시면 좋아요)...

       올리브오일. 파마산치즈가루(생략가능). 후춧가루

 

소스재료들...

 

스파게티양을 보통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180g으로 잡았는데요...

건면일 때 80g으로 잡아서 삶으니 200이 조금 넘게 나왔어요...

180g으로 하실려면 건면일 때 양을 70g정도로 잡아 주시면 되겠네요...

저울이 없으시 분들을 위해서 제가 가닥수를 세어 보니 100가닥 정도 되더군요...

양 많으신 분들 별로 상관이 없으실 듯...ㅎㅎㅎ

 

물을 넉넉히 하고(물을 넉넉히 해야 달라붙지 않고 잘 삶아져요~)...

물에 소금(차숟갈로 한숟갈 정도...)과 올리브오일(한큰술)정도 넣어 줍니다...

그리고 7분 동안 한번씩 저어 주면서 삶아 줍니다...

가정마다 렌지 화력이 다르시겠지만, 통상적으로 7분 정도 삶아 주시면...

면에 하얀심에 약간 남아 있는 정도로 삶겨요...

어차피 조리과정이 한번더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삶으시지 않으셔도 되요...

 

잘 삶은 면은 체반에 바쳐서 물기를 뺀 다음 올리브오일을 약간 뿌려서 버무려 놓습니다...

식을 동안 면을 달라붙지 않게 하기 위함 입니다...

한김 식은뒤에 조리를 하시면 더 맛나요...^^

면이 더 탱글탱글 하답니다...

* 넓게 펼쳐서 식히시면 되요...(우리나라 국수처럼 절대!!!! 찬물에 씻으시면 안되요~)

 

부재료들을 준비 합니다...

재료들의 치수는 위에 재료 소개에서 다 말씀 드렸습니다만...

딱히 정해진 싸이즈와 모양이 있겠습니까???...ㅎㅎㅎ

편한대로 하시면 되요...^^

 

팬에 올리브 오일을 2큰술 두르고, 편썰은 마늘을 노릇해 질때까지 볶아 줍니다...

마늘이 올리브오일에 어느 정도 튀겨 줘야 마늘 특유의 아린 맛을 날아가고, 고소한 맛이 남습니다...

약불에서 천천히 해 주세요~

 

마늘이 노릇하게 볶아지면, 양파를 투입 합니다...

양파는 투명해 질때 까지 볶아 주는데요...

전 다른데 쓰고 남은 양퍄를 사용해서 모양이 좀 이상한데요...

어느 모양이던 상관 없고, 두께만 잘 조절해 주시면 되겠네요...

 

그 다음에 햄을 넣고 볶아 줍니다...

전 집에 있는 스팸을 사용했는데요...

스팸도 맛은 괜찮지만, 왠지 케첩이 들어간지라...

수제 소세지나 비엔나 소세지가 더 잘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밀가루 많이 들어간 길쭉한 분홍소세지 절대 아닙니다...ㅎㅎㅎ)

 

햄 넣자마자, 바로 양배추도 넣어 주세요...

이때 부터 센불에 팍팍 볶아 주세요...

그래야 양배추가 아삭아삭하고 맛있게 볶아 집니다...

양배추가 약간 숨이 죽을라 치면...

 

면을 넣고, 케첩을 3숟갈 넣습니다...(약간 퍽퍽한 것 같으면 물을 2수저 정도 넣어 주세요...)

그리고 1분 센불에 볶아 주세요...(케첩에 열을 가해줘야 특유의 생케찹 맛이 나지 않습니다...)

* 처음에 케첩을 2숟갈 넣었는데 좀 맛이 약하더라구요...

그래서 3숟갈을 넣었는데 훨씬 진해지고 간도 맛더라구요...

근데 너무 진한 맛이 싫으시면 2숟갈 넣으시고 소금으로 간 하셔도 되요...^^

다 볶아 줬으면 마지막으로 후추를 넣고 한번 뒤적뒤적 해 주세요...

전 파스타를 만들 때는 항상 통후추를 갈아서 쓰는데요...(향이 훨씬 좋아요...)

일반 음식에 쓰는 후추를 쓰셔도 무방해요...

접시에 담아서 먹기 직전에...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 줍니다...

그냥 먹어도 고소하지만 치즈가루를 뿌려주게 되면 훨씬 풍부한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케첩만 들어갔는데 무슨 맛이야 싶어도...

아주 아주 고소하고, 담백한 깔끔한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느끼할 수도 있는 부분을 올리브오일에 고소하게 튀겨진 마늘이 잡아 줍니다...^^

 그리고 양파와 양배추가 아삭하게 씹히면서 식감을 한층 더 돋궈주구요...^^

 마늘과 햄이 절묘하게 앙상블을 이룹니다...ㅎㅎㅎ

 

 정말 정말 케첩만 들어갔는데도, 케첩이 팬에서 열을 받아(???) 볶이면서...아주 특별한 맛을 낸답니다...ㅎㅎㅎ

얼핏 토마토소스 파스파 맛도 나구요...^^

파스타의 고수들이 즐긴다는, 국물이 없는 "알리오올리오", 봉골레"st처럼...

마늘과 오일이 들어가서 담백한 맛이 배가 되어서...

씹으면 씹을 수록 고소한 "케첩 스파게티" 되겠습니다...^^

 아이들도 아주 좋아할 듯 한데...ㅎㅎㅎ

 팁을 한가지 드리자면 성인들이 드실 때는 위에서 채소들을 볶아 줄 때...

타이고추나 페퍼로치니고추를 2개 정도 넣어서 볶아 주시면...

매콤하니 훨씬 맛나게 드실 수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