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사귀고 군대 기다려 달라는 남친..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나능고민듕2011.08.05
조회450

안녕하세요 스무살 여자입니다.. 이런 일로 판을 쓰게 될지는 몰랐네요 ㅎㅎ 너무 고민되는 문제라서.. 몇몇분들 조언을 얻기 위해서 올려요

 

저랑 제 남자친구는 똑같이 스무살이예요 소개로 안지는 5월달이고 한번 사겼었는데

과한 스킨쉽으로하루만에 헤어지고 다시 사겼다가 2주 정도 사귀고 그 친구 잘못으로

헤어지고 다시 사귀게 되었네요

 그래서 안지는 3달 정도 되지만 정작 사귄 날을 합치면 23일? 24일 밖에 안 되요

 

몇일전에 남자친구랑 집을 가던 도중 그냥 언뜻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군대 언제 가냐고..

그니까 갑자기 머뭇거리더라구요 미안하다는 식으로 이번년도 안에 갈 것 같다고요

이번년도 말쯤에 갈 것같다길래 아 그런가보다 싶었죠 근데 제 친구가 카톡으로 

 

니 남자친구 9월달 정도에 간다고 하는거예요..

 전 좀 놀랐죠 솔직히 구월달이면 곧이잖아요 그래서 제 남자친구한테 솔직하게 말했어요

 

내가 속물적인것 같아보이지만 나는 널 기다려 줄 수가 없다 우리가 그렇게 깊은 사이도

 아니고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해도 기다린다고 하는건 큰 마음 먹고 하는 일인데 난

 

 아직 너 좋아하는 감정일뿐이라고 말하니까 2년만 기다려달래요 2년 마치고 제가 아무남자도

안 사귀고 자기만 보고 있으면 직장 잡고 나서 저랑 결혼을 할거래요...ㅎㅎ..솔직히 연애 할 땐

누구나 나 너랑 결혼할거다 이렇게들 말하잖아요

 

사람 마음 간사한거라고 너나 나나 마음 언제 변할지

모른다고 하니까 그런 말 하지말라면서 자긴 죽어도 안 변할거래요

 

저는 솔직히 제가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2년을 기다려 줄 자신이 없어요 아니면

제가 아직 제 남자친구를 사랑하지 않아서 그러는지도 모르죠 제가 만약에 기다려준다고

 

하고 나서 남친이 입대한후에 이별통보를 한다면 그게 남친한테 더 힘든 일 아닐까요?

저는 저와 남친 입장을 고려해서 지금 만남을 정리하고 싶은데 남친은 무조건 기다려달래요

 

제가 봐도 제 남친을 절 많이 좋아해요 제가 남친 첫사랑이라 하고 처음 사귀는 여자친구고

저랑 헤어졌을때는 울면서 잡은적도 있고 자존심 다 버리고 매달리고 했거든요

 

근데 이제 군대 문제로 이런 상황에 놓이니까 난처하네요

 

남친은 어떻게 기다려줄 노력도 안 하냐는데.. 저는 괜한 거짓말로 나중에 가서 서로

후회되는 일 하는 일은 정말 죽어도 싫거든요 좀 더 현실적으로 보고 얘기 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조언 부탁드려요 톡커분들..ㅠ_ㅠ 좋은 하루 되시구요 긴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