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전라도 미친년 소설 적당히 셔

2011.08.05
조회160

이제 헤어진지 4일 정도 된것 같습니다.. 4일동안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못하겠다가..

 

어제 밤부터.. 정신이 돌아오는 것 같아요... 내용은 조금 길어요...

 

여자친구랑은 3년 사귀었어요... 봉사활동에서 선생-학생으로 만나서 좋은 감정이 생겨 사귀게 되었죠..

 

그 친구는 저랑 해보는 것이 다 처음이었데요.. 축구장, 야구장 데이트라던지..

 

또 제가 맛집에 가는 걸 좋아해서 항상 찾아보고.. 같이가서 먹고 그랬죠.. 그러던 중 전 취업이 되어서

 

부산으로 발령이 나게 되었어요... 장거리 연애가 시작된거죠...그친구는 서울,,, 저는 .. 부산..

 

2주 금요일마다 올라가고 일요일 저녁에 내려오는 .. 그런데이트가 벌써 2년반이 되어가네요....

 

그래도 주말에 그친구 볼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했습니다..

 

문제는 2년째 부터 시작되었어요... 제가 하는 일이 남에게 조금 안좋은 이야기를 하는 직업(금융기관 지도기관 근무)

 

이다보니

 

업무스트레스를 항상 많이 받았어요.. 머리도 빠지고...... 또 제가 여자친구한테 잘표현을 못하는 성격이

 

에요.. B형 다혈질에다가....

 

술먹고 가끔 가장 만만한 여자친구에게 화풀이를 했어요.... 너 필요없다.. 나 이렇게 힘든거 아느냐...

 

너가 좀 내려와주면 안되냐... 끝내자....등등 막말을 퍼부었죠...

 

그리고 그다음날 전 바로 용서를 구하고,.. 여자친구는 용서해주고.. 이렇게 한것이 벌써 5번째네요....

 

올초부터 여자친구는 저랑 만나는 것이 힘들다고 했어요... 지친다고... 자주 다퉜거든요... 지금 생각해보

 

면 왜 그랬는지.. 나한테 가장 소중한 사람인데... 왜 잘해주지 못했을까..라는 후회가.. 뒤늦은 후회죠,,

 

그러다가 저번주 화요일쯤에... 직장상사와 술자리 후 집에가는길에 여자친구와 전화통화를 했죠..

 

그리고 5번째 막말과 안좋은 말을 마구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나서 여자친구와 연락 두절입니다...

 

이제 만나지 말자는 말과 함께... 지쳤다고... 자기 이제 맘 먹었다고하네요.....

 

 

지금 그친구는 전라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이제 1주일이 다 되가는데.. 고생이 많다 그러던

 

데.. 제가 그친구랑 다투기 전에 더위용품을 조금 사놓은게 있어요... 미니선풍기랑 쿨팩이랑...

 

그친구 어머니가 지금 그곳에 계시다고 하네요... 그친구 어머니랑은 다행히 연락이 되어서... 더위용품

 

이랑 편지랑 어머니께 전해주고 오려고 해요... 그친구가 다투고 나서 저보고 절대 오지 말라고 했거든

 

요.... 다행히 그친구 어머니께서는 저를 좋게 보셔서... 저한테 먼길 오지말라고.. 자기가 잘 얘기해 보겠

 

다고 하셨는데... 제 생각엔 이번에 그친구가 마음을 단단히 먹은 것 같아요.... 이제 제가 필요없데요...

 

전화도 정지시켜놓았더라구요....

 

그래서 사과편지와... 마지막 선물이 될 것들을 같이 어머니께 전해드리고.... 보내주려고 합니다....

 

그게 그친구와 저를 위해서 좋은 거겠죠??....

 

이틀동안 너무 아팠습니다... 밤에 한숨도 못자고... 출근때문에 겨우 수면제 먹고 자고....

 

그친구가 너무 보고싶고... 다시 만나고 싶어서.. 회사에서.. 재회하는 법, 사이트 등 하루종일

 

그것만 찾아보다가... 지금은.. 그친구를 보내주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화이팅 해주세요 여러분...  마음속으로는 아직 못잊고 있지만.. 머리로는 그친구를 놓아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