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라는 곳이 이런 곳인줄 몰랐네요.

깜깜이2011.08.05
조회749

26살 여자입니다.

 

4년제 대학을 나와서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하다가

 

좀 더 편한일이라기에 남들이 말하는 회사라는 곳에 취직을 했습니다.

 

경리로요.

 

법인 회사인데 직원은 총 6명.

 

회장님 1분, 사장님 2분, 차장, 과장, 경리..

 

여자는 저 혼자입니다.

 

처음엔 직원이 몇명 되지 않아서 인지

 

직함 놀이 하는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회사라는 곳이 여자에게만 이런건지, 제가 아무것도 몰라서 인지 

 

어른들 심부름이나 청소하는 꼬마 취급을 받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을 하는 것 같지도 않고, (특히나 제가 하는 일의 중요성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더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는것 같네요.) 시간이 남아서 내 일을 하자니 눈치도 보이구요.

 

사무실이나 지키는 사람으로 채용 된 것 같기도 하고요.

 

월급 받는게 뭐했다고 주나 이런 생각까지 들고요.

 

미쳤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후회가 막심합니다.

 

원래 회사가 이런곳인가 하는 회의감이 날로 들어 못하겠네요.

 

사회경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닌데, 이런 분위기 영 적응이 안되네요.

 

회사 다니시는 분들 존경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