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막힌 회사를 소개합니다.

김초희2011.08.05
조회318

일단은 지금 사회생활 6개월차 사회초년생 직장인입니다..

25살이구요 파주에 있는 미술관에서 일합니다.

제 전공 살려서 취직해서 처음에는 엄청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그래도 이 미술관에서 일하기 전에도 알바 비슷하게 회사에서 일도 해봣구요..

그래서 대충의 사회생활은 어느정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이전에 회사와는 너무나도 다른분위기와 제도때문에 너무 혼란스러웠습니다

저의 6개월간의 휘양찬란한 회사 생활을 톡커 여러분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일단 결과는 저는 이직을 햇구요, 4월달까지 일하기로 사직서 제출했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직원 복지

 

이 회사는 복지가 한마디로 아주 그지같습니다.

하나 예를 들자면 이번년도 설날때..ㅋㅋ 휴일동안 다 일했습니다.

그래도 가족들이 다같이 보내는 명절인데..팀장님께서 직원들을 랜덤으로

하루씩 쉬게 하고자 휴무일을 짜서 제출을 햇더니.. 원래 미술관은 월요일이 휴일이거든요

그런데 설날있던 그 주에 월요일을 근무하게 하고 그 휴무를 끌어서 설날에 쓰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이런 미술관은 서비스 직종이고 휴일에 더 바쁜거 이해하지만

이거는 너무 한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월요일날 출근해서 번 매출은 4천원 ^^

왜이렇게 비효율적으로 운영하는건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설날에 참치캔 하나 안주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쫌 짜신 분들인데 제가 예전에 알바할때도 비누샴푸 세트 받앗는데

진짜 너무 했습니다..ㅋㅋㅋ그죠? 그리고 작년 송별회때 돈 걷어서 햇습니다..^^

 

2. 업무의 경계가 없다.

 

이것도 예를 들어서.. 어느 잡지사에서 관장님을 인터뷰를 요청 했습니다.

굉장히 많은 인터뷰 질문을 저희쪽으로 보내주었는데....

관장님께서 질문을 직원들에게 할당하여 인터뷰 내용을 쓰게 하셧습니다 ^^

안그래도 다른 업무때문에 바쁜 상황인데 직원들은 관장님의 지시이기 떄문에

업무를 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관장님께서 식물을 굉장히 좋아하시는데

식물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식물 하나하나 뭐라고 합니다.

이거 물을 제대로 줫냐 잎파리가 말라서 비트러 지면 바로 떼야한다

이러고는 이파리를 바닥에 던지고 '야쓸어' 이런식입니다.

 

3. 직원 체계 불분명

 

제가 입사 하고 나서 파악한 분위기인데...

제 위에 있던 대리님 두분도 다 3개월정도 되어서 대리라는 직함을 얻었습니다.

대리가 그렇게 빨리 되는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그 이유를 알게되었습니다.

이 회사에서 너무 빨리 퇴사하기 때문이였습니다.

회사 팀장님이 퇴사하는 관계로 미술관에 직원 한명을 더 뽑기로 했습니다.

직원 채용 했을때는 제가 5개월정도 입사했을당시구요, 저보다 한살 많은 사람을 채용했습니다.

저보다 한살이 많아서 껄그럽긴 했지만 그래도 사회생활이니깐 일부분에서는

확실히 했습니다.. 그런데~ 제 아래 있는 분이 입사한지 2주정도에 회의자리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제가 먼저 입사 했으니 선배라고 부르되 카페 직원들 앞에서만 불러라'

저희 미술관에 1,2층이 카페거든요...아니..왜 카페 직원들 앞에서만 선배라고 부르라고 합니까?

일단 그것도 웃겻는데 저는 그냥 넘겼습니다.. 여기 회사 분위기겟거니

그런데어느날 관장님이 저한테 제 아래 입사한 그분과 동급이라는겁니다...

저는 너무 억울하고 분통이 터졌습니다. 아니 그럼 제가 5개월동안 이곳에서 일을 배우고

했던시간들은 다 뭡니까???

그리고 회사 분위기가 보고를 할떄 직속상관에게 보고하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사원인 제가 대리에게 보고하면 대리가 팀장에게 팀장이 관장에게

이런 형식인데 저는 당연히 저보다 늦게 입사한 분이 저에게 일에 관한 보고를 할줄 알앗는데

그분도 자기가 나이도 많고 미술관 사람들 분위기가 저를 선배로 생각해주지 않으니

저를 뛰어 넘드라고요.... 일을 하고 저한테 넘겻어야 하는데 대리한테 먼저 보고를 한겁니다

그래서...일이 꼬이기 시작햇고 저는 그 일을 계기로 체계를 잡기위해서

제가 그쪽보다 나이는 적지만 미술관 안에서만 선배라고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알았다고 하더니 절대 그렇게 안부르더군요 ㅋㅋㅋㅋ

그래서 이 일이 붉어져서 과장과 면담을 하는데

저는 차라리 불분명한 관계로 갈 바에얀 제가 어려서 더 낮게 생각하신다면

제가 막내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절대 안된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제가 5개월이나 더 일을 햇는데 동급이냐

이랫더니... 그냥 동급이랍니다.. 애매하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가식의 결정체...........

 

앞에서는 널 믿는다 회사를 위해 열심히 뛰자 이런식이면서

뒤에서는 돈 몇천원 아끼려고 주말에는 8시까지 일하는데 석식 제공도 안되었었습니다.

회의때 동료간 회사내에 사랑이 없으면 그어떤 능력이 있더라도 소용이 없다는 말을

관장님께서 직접 하시는데........................어찌나 웃기던지요

 

 

5. 뒷다마 직원

 

회계팀 사원이 뒷담화가 아주 예술입니다. 이쪽에 와서 저사람 뒷다마

저쪽에 가서 이사람 뒷다마 그런데 관장님은 귀가 얇아서 그이야기를 듣고

그 직원에게 뭐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여러가지가 더 있는데 굵직한것만 써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너무나도 큰 스트레스를 받아서 저는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제가 적응을 못한건지 회사가 정말 이상한건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