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로부터

우루루 깎꿍2011.08.06
조회471

나도 이름에 J가 2개나 들어가

네가 판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판에서 널 찾고 있는 나도 웃기다...

혹시나 내가 아닐까 들어오면서 매일 실망감에 젖고,,

이젠 내가 아니겠지 라고 하면서도 내 손은 게시물을 눌러.

내 입에서 자꾸 친한 남자애들 얘기 나오면 친구들이랑 얼굴 빨개져서 열받아 하는 너를 보면

혹시 너도 나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보지만 역시나 그냥 우연적인 타이밍이겠지.

일주일 전 너한테서 좋아하는 애가 생겼다는 얘기에 나는 왠지 무덤덤했어.

그리고 자기 전에 갑자기 마음이 아팠어.

소심한 나라서 정말정말 용기내서 보낸 선문에도 그 이후로 먼저 연락도 없는 널 보니까 정말 내가 아닌걸 확실히 알았어. 정말 잊을거야. 이 글을 쓰면서도 마음이 아프다...

네가 좋아하는 애랑 잘되라고는 못하겠어 더 아플거 같아.

그냥..좋아했었다고..잊겠다고,.그냥....

 

J에게 자꾸 편지쓰는 분, 저처럼 이름에 J들어가는 분들은 진짜 애닳고 속끓이고

볼때마다 쓸데 없는 기대와 희망에 부풀었다가 또 실망해요.

그러니까 아예 화끈하게 이름을 밝히던가 이니셜 3개 다 써주세요.

혹시나 오해가 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