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옆자리 무개념커플 (동영상 有)

20대女2011.08.06
조회22,006

음.. 댓글에 바보냐고..왜 말을못하냐 하시는분들이 많으신데요..

저는 영화시작하기전부터 떨리는 발이 거슬려서 왠만하면 일크게 만들지않으려고

자리를 계속 옮겨다녔구요..

물론 동영상은 영화가 시작하기 전 밝았을 때 찍은것이구요.

영화가 시작해서 영화관이 어두워졌기 때문에 오빠옆에 있었던 저는 그나마 편하게

볼 수 있었고... 불편했던건 제 남자친구인데, 괜히 일커질까봐 저는 괜찮으니

오빠가 참은거구요..ㅠㅠ

다음부터는 그런거 그냥 정중히 내려달라고 말하려구요!!!!ㅎㅎ

 

--------------------------------------------------------------------------------------------------------------------

 

 

와..베스트가 되었네요...신기합니다!!당황

친구랑 같이 쓰면서 이거 베스트 되진않겠지? 라며 농담으로 했었는데..

 

 

댓글 남겨주신분들 힘내라는 댓글 너무감사해요!!

솔직히, 남자친구랑 영화를 자주 봐요..

근데 저런사람들 본적이 한두번이 아니다가 결국 못참고 올린거였는데..

 

 

많은 분들이 저 슬리퍼신으신 남자분을 욕하시는데요!

저는 저분 여자친구가 그래도 판을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이 글을 봤으면 했습니다!

 

오빠에게 판에 글 올린걸 말하니..

솔직히 자기는 그사람이 다리를 후덜덜 떤것보다

우리가 자리를 찾았을 때 우리가 앉아야할 자리 옆자리에 앉은 커플 두분이 떡하니 신발벗고 맨발로

앞자리에 다리를 쫙 펴고 올리고 게임하고있는 것이 굉장히 싫었다며

차라리 그 모습을 찍었어야 했다..!!!!!!!!!!! 라고 말하더군요..ㅠ-ㅠ후회중..

 

 

만약 제 남자친구가 저랬다면, 분명 뭐라고 했을겁니다!!

말이 안통할 경우 안만날 수도 있겠죠. (개념이 없기때문에)

 

그런데, 저남자분 여자친구분은 오히려 같이 다리를 뻗고 있는 상황이니..

그여자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다음부터는 남자친구분좀 뭐라해주시길! 같이하지마시고!!!

 

 

그리고...힘내라는 댓글을 보니..

갑자기 제 남자친구가 무지 불쌍해지네요ㅠ-ㅠ잘해줘야겠어유..

 

 

 

 

*마지막으로....................글과는 상관이 없지만..

제남자친구 목소리 멋지죵?????????음흉

근데...너무 굵어서 뭐라하는지 몰라서 답답할때도..껄껄..

 

 

 

 

*그리고 밑에 맞춤법 지적하신분이 계셨는데요....ㅠㅠ'갱장히' 와 '모줘리'는..

제가 맞춤법을 몰라서가 아니고....장난식으로 강조하기위해 쓴것입니다..

갱장히는 친구들과 장난으로 쓰는말이구요..ㅠㅠㅠㅠ

 

-----------------------------------------------------------------------------------------

 

 

안녕하세요. 저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평범한 20대 여성입니다.

톡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써보네요..

사실..........갱장히 열심히 썼는데 방금 모줘리 다 날아갔네요짱

휴..

 

저는 평일에는 회사 인턴, 주말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바쁘게 살다가

저번주에 인턴실습이 끝나서 그동안 못했던 남자친구와의 데이트를 하려고

어제 5일에 저는 신여성이기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예매를 하고서

데이트를 한 뒤 영화시간이 되어서 영화관으로 갔습니다.

 

 

예매를 할 때 저희는 보통 맨 뒷자리를 선호하는데 (뒷사람이 발로 차기때문에!!)

그날도 어김없이 맨뒷자리를 예매하려했으나 중간과 오른쪽과

왼쪽에 4자리중에 복도쪽 2자리마저도 예매가 되어있어서 저와 남자친구는

맨 뒷자리 맨 왼쪽 맨 구석 2자리를 예매했습니다.

 

 

영화시간이 다 되어 오징어를 사고 영화관에 들어가서 자리를 찾은 순간

 

 

 

 

!!!!!!!!!!!!!!!!!!!!!!!!!!!!!!!!!!!!!!!!!!!!!!!!!!!!!

 

 

 

 

 

 

 

 

 

!!!!!!!!!!!!!!!!!!!!!!!!!!!!!!!

 

 

 

 

 

 

 

 

 

 

뭐지이건 ????????????????????????????

 

 

 

 

 

 

 

ㅡㅡ

 

 

 

 

 

 

ㅡㅡ??

 

 

 

 

 

 

ㅡㅡ!!

 

 

 

 

 

 

아..저는 바로 남자친구에게 "오빠..아무래도 우리 자리를 잘못 예매했다.."

이런식으로 얘기했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복도쪽 2자리에 앉아있는 커플 두 분이

다리를 쫙~ 피고 맨발로 앞자리에 올려놓고 있었습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두 분 다..

 

 

저희가 자리에 앉으려고 그 옆에 가니

그분들은 핸드폰 게임에 빠져서 정신이 없더군요..실망

 

 

그래서 저희가 앉으려고 적당히 눈치를 주니 다리는 내려주시더군요..

 

 

 

그런데..................

..................

....................................

..저희가 자리에 앉는 순간 그 남자분의 발은 자신의 왼쪽 허벅지로 올라갔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요..?

제 남자친구 방향으로 올려져있던 발은..

점..점.....점점..

흔들리는게 아니겠습니까?

 

 

덜덜..ㄷ.ㄷ..덜덜...

그렇습니다.......그분은 게임과 함께 다리를 쉴새없이 떨고있었습니다.

 

 

물론 영화관에서 촬영은 안되지만, 너무 심하여 동영상 촬영을 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로 설명하니 와닿지 않으시죠..?

개봉일만을 기다려온 그런 영화였습니다!! (물론, 기대이하였지만..)

그런데 자꾸 옆이 신경쓰여 처음부터 영화 볼 맘이 사라지더군요..

저는 그나마 남자친구옆이어서 다행이었지, 남자친구는 그 남자분 바로옆에서

얼마나 고생했을지.....불쌍합니다ㅠ-ㅠ

 

 

 

남자친구는 저보다 나이가 좀 있어서 다 참았지만

저는 그런걸 못참는 성격이라 영화에 집중도 안되서 자리를 옮겨다녔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자리의 주인분들이 오셔서 오히려 저희가 이상한 사람이 되었네요..

....땀찍

뭐..결국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거지요.

 

 

 

 (자리는 저 / 남자친구 / <-발 남자분 / 여자분 이렇게 앉아있었습니다.

위에서 발에 화살표를 한것은 남자분이 올리신 오른쪽발이 제 남자친구 쪽을 향해 있었기때문!!)

 

 

보이세요? 남자분 슬리퍼 신은 발이 제 남자친구(회색바지) 다리 바로 옆에서

떨리고있죠??? 제가 오빠였다면 절대로 못참습니다!!!!!!!!!!!!!!!!!!!!!!!!!!버럭

 

 

 

위 동영상에서 보이듯이....

속도가...줄지않죠...?늘죠..?

동영상 막판으로 갈수록 모터다신듯 그의 발은 더욱더 빨라집니다...

네..갱장히 방해됩니다....신경쓰이고..

냄새도 많이 났지만, 오징어를 사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이게 발냄샌지 오징어냄샌지?...ㅋ

그래도 그날따라 오징어가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또한, 영화 중간중간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부분에서 큰목소리로 말하거나

등등 사소한 것들은 인간적으로 참을 수 있어서 쓰지 않았지만

영화관에서 지켜야할 기본적인 것들은 지켜줘야하는 것 아닙니까?....통곡

영화관을 통째로 빌린것도 아니고말입니다.

제가....예민한걸까요..???

남자친구는 일 크게 만들지않으려고 참았지만, 제가 어려서 그런건지 몰라도

이건 정말 못참겠네요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남자친구 자리가 여러분의 자리였다면.....??

 

 

여러분이 제 남자친구였다면 도저히 못참겠다 추천짱 (처음쓴글이라 소심하게..)

 

 

 

처음쓴글이라 두서없이 써내려간 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