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만난내남자★ 7탄

♥홈+♥2011.08.06
조회5,204

ㅇㅇ님ㅋㅋㅋㅋ 화내지마세요ㅋㅋㅋ 어리신줄알앗죠잉사랑

존댓말로 공손하게 다시 댓글달앗으니까 가서봐주십쇼ㅋㅋㅋㅋ

 

아맞따 나 베스트됏어요 오예ㅋㅋㅋㅋㅋ

 

7탄으로 갑시다 하나둘셋

 

 

 

 

 

 

 

 

댓글 뭐라고 달렷는지 궁금함??ㅋㅋㅋ

 

 

 

 

아 뭐야 너 여친생김?ㅡㅡ

 

 

 

 

음? 뭔가 무서운데? 뭔가 되게 띠꺼운데? 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가 이런거면 뭐 개그로 넘어가고 그러겟는데 딱 봐도 여자인애가 이러니까 뭔가 그랫음ㅋㅋㅋ

 

 

그래서 이 아이 홈피로 갓음ㅋㅋㅋㅋㅋ 대문에 아 빡쳐ㅡㅡ 이렇게 써잇고 다이어리에 전체공개로 아그년누군데 이렇게 되잇는거임ㅋㅋㅋㅋㅋ 헐 인제 나 까인다 클낫다 나 인제통곡ㅋㅋㅋ

 

 

누가봐도 나님을 향한 말이엇음ㅋㅋㅋㅋㅋㅋㅋ 설마가 사람잡앗음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님 이런일에 정말 최고로 예민함ㅋㅋ 계속 등장하는 내 전남친ㅋㅋㅋㅋ 걔때문에 이런일을 한두번 당한게 아니엇음ㅋㅋ 그 아이의 수많은 여자들 홈피에 가면 다이어리에 가면 나님은 언제나 까임ㅋㅋㅋㅋ

 

 

지금은 웃으면서 이렇게 말하지만 진짜 심장이 덜컹햇음ㅋㅋ

 

 

그 여자애가 무작정 밉다거나 아 얘 뭐야? 이런 생각은 들지 않앗음ㅋㅋ

 

 

진짜 바보같이 그냥 홍석이가 미웟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도 왜 그랫는지 모름ㅋㅋ

 

 

그땐 그랫던것 같음 홍석이가 이 여자아일 오해하게 만든게 아닐까? 둘이 사이 좋앗는데 내가 끼어든거 아닐까? 여자아이가 충분히 기대하게 만들어놓고 홍석이가 나랑 사귀는거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엇음ㅋㅋㅋ 상멍쭝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그대로 컴퓨터를 껏음ㅋㅋㅋ 홍석이한테 문자가 오는데 그걸 보고 잇으니까 더 착잡햇음ㅋㅋ

 

 

그래서 그냥 홍석이한테 물어보기로 햇음 전처럼 속으로 삭이고 이러기가 싫엇음ㅋㅋ

 

 

홍석이한테 전화를 거니까 진짜 바로 받음ㅠㅠㅠㅠㅠㅠㅠㅠ 뭐라고 해야될지를 모르겟어서 그냥 가만히 잇엇음ㅋㅋㅋㅋ

 

 

 

 

-자기야?

 

 

 

 

나님이 아무 말 안하니까 홍석이가 나님을 부르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기야? 이러는거임ㅠㅠㅠ

그러니까 더 울컥햇음ㅠㅠㅠ 방금전까지 진짜 알콩달콩 좋앗는데 이게 뭐하는건가 싶고ㅠㅠㅠㅋㅋㅋㅋ

 

 

 

 

-홍석아 이** 누구야?

 

 

 

나님 그냥 쿨하게 바로 물어봣음ㅋㅋㅋㅋㅋ 홍석이 쿨함이 나님한테 쫌 옮은듯?ㅋㅋㅋㅋㅋㅋ

 

 

 

 

-응?

 

 

-너 아는 여자애중에 이**이라고 잇지 않아?

 

 

-응? 아니 나 몰라

 

 

-몰라?

 

 

-응 처음 들어보는데 그런 이름?

 

 

 

 

응?

 

 

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석이가 진짜 모른다는 듯이 말햇음ㅋㅋㅋ

 

 

진짜 홍석이는 나님한테 거짓말하지 않음ㅋㅋㅋㅋ 그리고 이때는 말투부터가 딱 정말 모른다는  투엿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 그래? 그럼 됏어ㅋㅋㅋㅋ 이러고 넘어갓음ㅋㅋㅋ

 

 

그리고 친구들한테 물어서 알아보고 나님도 나름대로 알아보니까ㅋㅋㅋㅋ 그 여자애는 그냥... 홍석이한테 아무 존재감도 없는 아이엇음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홍석이랑 일촌도 아니엇음ㅋㅋㅋㅋㅋ 그냥 아는애엿음ㅋㅋㅋㅋㅋ 홍석일 짝사랑하는 아이인듯 햇음ㅋㅋㅋㅋㅋㅋ

 

 

홍석이도 나중에 어? 아아 얘구나 이랫음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얼굴만 아는 아이엿던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도 얘 뭐하는 애냐고 그랫음ㅋㅋㅋㅋㅋㅋㅋ 너 왜그랫니 여자아이야ㅋㅋㅋ 너땜에 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냥 그랫음ㅋㅋㅋ 끝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방긋 뭔가 시리어스한 상황을 바랫던 톡커님들 ㅈㅅㅈㅅㅋㅋㅋㅋ

 

 

 

 

 

 

홍석이네 집에 처음 놀러갓던 일이나 써볼까 함ㅋㅋㅋㅋㅋㅋ

 

 

홍석이가 자기한테 11살 차이나는 동생이 잇다고 햇을때부터 홍석이네 집에 너무 가고 싶엇음ㅋㅋㅋㅋ

그리고 홍석이 부모님이 날 보고싶다고 하셧다는 거임ㅋㅋㅋ 뭐 막 그렇게 진지하게 걔 한번 보자 이런게 아니라ㅋㅋㅋㅋ 그냥 아들이 처음 사귄 여자친구가 궁금하셧던 거임ㅋㅋㅋ

 

 

그래서 나님 홍석이랑 사귄지 5일 됏을때ㅋㅋㅋㅋ 부모님도 다 계시고 홍식이도 잇는 주말에ㅋㅋㅋㅋ 홍석이네 집에 가기로 햇음ㅋㅋㅋㅋ 친구가 주말에 보자그랫는데... 버렷음... 미안 칭구야안녕ㅋㅋㅋㅋ

 

 

아 근데 정말 엘리베이터 앞에서부터 너무 떨림ㅋㅋㅋㅋㅋㅋㅋ 그 전에는 안떨렷엇음ㅋㅋㅋㅋㅋ

손에 주스 들고 잇엇는데 정말 부들부들 떨림ㅋㅋㅋㅋㅋㅋㅋ

 

 

 

 

"너 떨려?"

 

 

"어ㅠㅠ 떨려ㅠㅠㅠ 떨려서 죽을것같애ㅠㅠㅠㅠ"

 

 

"왜ㅋㅋㅋ 우리 엄마 아빠 그렇게 무서운 사람들 아니야방긋"

 

 

 

 

누가 무섭대!!!!!!!!!!!!!!!!!!!!! 얜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석이가 날 꼭 껴안고 안무섭다 안떨린다 해주는데... 더 떨리잖아ㅋㅋㅋㅋㅋㅋㅋ 야ㅋㅋㅋㅋㅋㅋㅋ

 

 

엘리베이터 도착햇을때 나는 띵 소리 들릴때 울뻔햇음ㅋㅋㅋㅋㅋㅋㅋ 홍석이가 비밀번호 누르고 다녀왓습니다 하면서 들어가길래ㅋㅋㅋ 나님 나름 조신하게 안녕하세요 햇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쪽에서 쪼끄만애가 막 투다다다닥 이런 소리를 내면서 달려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홍식이엇음ㅋㅋㅋㅋㅋㅋㅋ 와우 진짜 귀요미임ㅋㅋㅋㅋㅋㅋㅋ 하얗고 작고 남자애기가 왜 이렇게 이쁨?ㅋㅋㅋㅋ

 

 

 

 

"형!!!!!!"

 

 

"엄마 아빠는?"

 

 

"방에 안녕하세요만족"

 

 

 

나님한테 인사하는 예의바른 홍식이ㅋㅋㅋㅋ 웃는게 홍석이랑 똑같앗음ㅋㅋㅋㅋ 홍석이네 집 유전인가 봄ㅋㅋㅋ 아버지도 어머니도 다 그렇게 웃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왓구나~ 안녕?"

 

 

"안녕하세요ㅎㅎㅎㅎ"

 

 

 

 

어머니 등장 뚜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때 심장터지는 줄 알앗음ㅋㅋㅋㅋㅋ

 

 

아버지도 나오셧음ㅋㅋㅋㅋㅋㅋㅋ 홍석이는 아버지 홍식이는 어머니를 닮앗음ㅋㅋㅋ 우월한 유전자란 바로 이것이다 라는 영화라도 보는 줄 알앗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 진짜 예쁘고 날씬하시고 아버진 홍석이랑 똑같이 생기셧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참느라 혼낫음ㅋㅋㅋㅋㅋ

 

 

사온 음료수 드리니까 뭘 이런걸 사왔냐고 하면서 밥 차려놧으니까 식사부터 하자고 하셧음ㅋㅋㅋ 이것은 진ㅋ수ㅋ성ㅋ찬ㅋㅋㅋㅋㅋㅋㅋ 반찬 진짜 많앗음ㅋㅋㅋ 그리고 다 맛잇엇음ㅋㅋ

 

 

어머니 굳짱

 

 

다들 식탁에 앉앗는데 이 어색함이란ㅋㅋㅋㅋㅋ

 

 

근데 나님 아버지가 먼저 한술 드실때까지 기다리는 예의바른 집안을 이때 처음 보앗음방긋 

 

 

나님 집은... 나님은... 아빠 엄마 죄송하고 사랑합니다사랑

 

 

그리고 식사하는데 홍석이네는 정말... 화목한 가정임ㅋㅋㅋㅋ 대화와 웃음이 끊이질 않음ㅋㅋㅋ

 

 

분위기가 점점 편해지니까 나님도 점점 긴장이 풀렷음ㅋㅋㅋㅋㅋ

 

 

 

 

"얘가 생긴것만 이렇게 생겻지 하는건 문디라서 아줌마가 너무너무 걱정햇엇는데 흔녀처럼 예쁜 여자친구 사귀는거 보니까 그렇게 멍청하기만 한건 아닌건 같네?"

 

 

 

 

문디는 좀 둔하고 멍청한? 그런 사람을 말하는것 같앗음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도 맞장구 쳐주시고 홍석이는 왕따를 당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식이한테 생선 발라주면서 짜짐ㅋㅋㅋㅋㅋㅋ 홍석이ㅃㅃ

 

 

 

 

"둘은 어디서 처음 만난거야?"

 

 

"아... 마트에서 처음 만낫어요ㅎㅎㅎㅎ"

 

 

"어머 신선하다~ 그래서 홍석이가 먼저 막 대시햇니?"

 

 

"네ㅎㅎㅎㅎㅎㅎ"

 

 

"사내놈이 그정도 숫기도 없으면 어따 써 당신은 왜 당연한 걸 물어?" <아버지ㅋㅋㅋㅋㅋㅋ

 

 

"궁금하니까 그렇죠 얘가 어떻게 대시하든? 응?"

 

 

 

 

뭔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로 쓰니까 너무 어려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다 이런식의 대화엿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석이 어머니 아버지는 참 프리하심ㅋㅋㅋ 뭐랄까 되게 개방적이시고 트이신 분들이셧음ㅋㅋㅋㅋㅋㅋ 홍석이가 민망해져서 그만하시라고 말릴 정도임ㅋㅋㅋㅋ

 

 

식사 끝나고 두분다 일이 잇으셔서 나가보셔야 된다고 굉장히 미안해하셧음ㅋㅋㅋㅋ 배웅해드리는데 정말 아쉬워하셧음ㅠㅠㅠㅋㅋㅋ 나님도 참 아쉬웟음ㅠㅠㅠㅠ 아저씨 아주머니 둘다 굉장히 유쾌하신 분임ㅋㅋㅋㅋ 나님 팬됏음윙크

 

 

부모님 배웅해드리고 홍식이랑 홍석이 방으로 갓음ㅋㅋㅋㅋ 되게 깔끔햇음ㅋㅋㅋㅋㅋㅋㅋ 나님방이 더 드러움쳇ㅋㅋㅋㅋ

나님 홍석이 절대 우리집으로 데려가지 않겟다고 다짐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석이는 부엌에서 뭐 좀 가져온다고 잇고 나님은 홍식이랑 홍석이 중학교 때 앨범을 꺼내 보기로 햇음ㅋㅋㅋㅋㅋ 제발 봐달란 듯이 책장에 떡하니 꽂혀잇는걸 그냥 가만 둘수잇음?ㅋㅋㅋㅋㅋㅋ

 

 

 

 

"홍식아 형아는 몇 반이엇을까?"

 

 

 

"음... 음... 4반?"

 

 

 

"좋앗어ㅋㅋㅋㅋㅋ"

 

 

 

 

우리 둘 찍신 강림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4반이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석이 처럼 보이는애가 떡하니 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어색한 표정으로 잇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이랑 홍식이랑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지금 뭐봐?"

 

 

"앜ㅋㅋㅋㅋ 너 표정ㅋㅋㅋㅋㅋ 이거봐ㅋㅋㅋㅋ 아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아 바보같애ㅋㅋㅋㅋㅋ"

 

 

 

 

홍식이랑 나님이랑 배를 잡고 딩굴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석이가 과일이랑 쥬스를 내팽겨치고 달려와서 앨범을 빼앗음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럼 뭐함? 이미 다봣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구 귀여워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 웃어! 아 웃지말라고!"

 

 

 

 

홍식이랑 나님이랑 이때부터 동맹을 맺엇음ㅋㅋㅋㅋㅋㅋ 과일 먹으면서 홍석이 계속 놀렷음ㅋㅋㅋㅋㅋㅋㅋㅋ 홍식이랑 나님이랑 쫌 잘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귀요미다 귀요미 귀요미 종결자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기요미ㅋㅋㅋㅋㅋ"

 

 

"그만하라고통곡"

 

 

 

 

그냥... 울리진 않앗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울뻔햇을 뿐임ㅋㅋㅋㅋㅋ 나님이랑 홍식이는 착하니까ㅋㅋㅋㅋㅋㅋㅋ

 

 

7탄은 요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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