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에서 알바하는 사람입니다 알바생의고충 좀 봐주시면안될까요???ㅎㅎ

알바생2011.08.06
조회209

제목에서 말했듯이 호프집에서 알바하는사람입니다..

 

그런데 꼭 알바하러 갔다가 오고나면 꼭 하루에 한번이상씩은 진상손님이나 기분나쁜일들이있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들한테 부탁하는 의미에서 글을 씁니다.

 

우선.. 술집에 오시는 분들 괜히 재떨이를 드린게 아니죠;; 재떨이에 뭐 닭뼈 담고 잔쓰레기들 담고 그런건

 

이해합니다. 솔직히 아오 짜증나 이런 생각들기는해도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알바생으로써 그런건 뭐 당연

 

히 치워야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담배피시는분들 저도 술집가고 그러면 담배피는 사람으로써

 

담배피지말라고는 안합니다 원래 펴도 되는곳이니.. 하지만 분명 재떨이를 드렸는데도 담배재를 테이블에

 

터시는지 왜 담배꽁초를 테이블위에 버리고 가시는지; 재떨이가 꽉쳐서 비워달라고 하시면 비워드립니다

 

재떨이가 분명있음에도 재떨이는 신경도안쓰시고 테이블 위에다 재터시고 담배끄시고 하는건 아니지요;;

 

또 음식주문했을때 알바생들한테 화내고 짜증내시지마세요.. 요리하는 사람은 알바생이 아닙니다 주문을

 

넣고 음식을 나르는건 알바생이 하는일이라도 음식 나오는거에 대해서 알바생들한테 따지시면 저희는 뭐

 

라 할말이 없습니다 그저 아 죄송합니다 지금 하고있어요 죄송합니다 이런말밖에 해드릴수가 없지요

 

어제 상황을 예로 들어설명해드릴게요,,

 

손님 : 아니 후라이드가 왜이렇게 늦게나와요? 무슨 배달시간까지 겸해서 지금 튀기는거에요?

 

저 : 아 죄송합니다; 원래 기름에 튀기는 요리들이 시간이 더 걸려요 죄송합니다 빨리 내오겠습니다

 

손님 : 아니 빨리 내오는게 문제가 아니라 지금 몇십분을 기다렸는데 그러면 안되죠 맥주 김다빠지고  

         이게 뭐에요 그런식으로 일하시면 안되지

 

저 : 아 죄송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알바들은 요리하는사람이아닙니다... 음식나오는것에 불만이있으시면 알바를 부르신

 

후 사장님이나 매니저님을 데려오라고 해주세요  저희 한테 화내시면 어떻게 해드릴 방법이없어요 잘못없

 

는 알바들은 기분 다 상하고 그때 가서 사장님or매니저님한테 몇번테이블 손님 음식 늦게 나온다고 화내

 

시는데요 라고 하는거죠 알바한테 늦게 나온다고 화내시지 마시고 차라리 사장님을 불러오라고 해주세요

 

그리고 또 음식에 문제가 있어도 사장님이나 매니저님을 불러오라고 해주세요 음식에 머리카락이 같이 튀

 

겨지지않았냐 이거 너무 딱딱하다 도대체 요리를 어떻게 하는거냐 다시 말씀드리자면 요리는 알바생이하

 

는게 아닙니다;; 그런문제는 꼭 사장님을 불러오라고 한뒤에 화를 폭발해주세요 애꿎은 저희한테 하시지

 

마시구요;; 그리고 또 호칭문제도 있습니다.. 삼촌 오빠 야 거기 어이 아저씨 학생 남자한테 왜 언니라고하

 

는진 모르겠지만 언니부터 시작해서 이런 호칭들이있지요 하지만...  야 임마 짜샤... 등등 욕은 하지마세

 

요.. 차라리 그냥 알바야 하고 부르세요 그리고 또 돈내실때... 단체손님으로 오시는 분들.... 제발 돈은

 

누가 낼지 미리 정해놓고 오시면 안될까요? 와서 한분이 돈 다내시면 끝날때쯤 한분이 또 와서 계산 해달

 

라고 계산이미 하셨다고 하면 아니 내허락도 안받고 왜 계산하냐고 환불하고 자기 카드로 계산해달라고

 

있는 성질은 다부리시고 도대체 계산을 왜 마음대로 하는거냐고 사람들한테 안물어보고 후....

 

그럼 또 전에 계산하신분이 오셔서 아니 내가 계산했는데 왜그러냐고 카운터에서 말싸움하고... 자기가 다

 

한꺼번에 계산하시면 멋있어 보이신가요? 아니 도대체 왜 남자들끼리 오면 이번에 내가 계산할께 그러면

 

잘만 하시던 분들이 왜 여자가 껴있으면 자기가 혼자 다 계산하려하면서 싸우시나요? 제발 미리 정해놓고

 

오세요.. 거기서 생기는 화 괜히 알바한테 화내시지마시구요...

 

또 이 문제는 얘기하면 그러면서 무슨 알바를 한다고 때려쳐라 서비스업이 그렇지 뭐 하시는 분들 나오실

 

꺼같은데요... 그냥 얘기할게요 이해만 해주셔요;;

 

저처럼 술집알바 할때는 이제 피크가 다가오는 시간대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확 몰리는 시간대인데요

 

그럴떄 정말 바쁩니다 저희 가게같은경우는 알바 3명을 돌리는데도 버거울정도로 바빠요 근데 그럴때..

 

다른일을 하고있을때 뭐 부탁하시는거 거기까진 이해합니다 알바가 당연히 해야하는거지요 물론 짜증나

 

아 왜 지금 시켜 아나 이런 생각들어도 합니다 알바니까요 ^^ 하지만.. 분명 해야할일이 몇개씩은 밀려있

 

고 그걸 다 머리속에서 기억하고 순서를 짠후 합니다 그런데 그걸 해야할 상황에서 새로 오신분들 빌지

 

( 아 모르시는 분들 계실까봐 말씀드립니다 빌지는 계산서예요 주문하시면 알바들이 음식체크하는 그 종이가 빌지입니다 ㅎㅎ) 하여튼 새로 오신분들 빌지랑 메뉴판도 안나갔는데 오자마자 뭐뭐뭐뭐뭐 주세요...

 

........시키시는건 괜찮아요... 하지만 적어도 빌지랑 메뉴판이 나가면 시켜주세요 체크해야하는데 빌지가

 

없으면 음식을 시킬수가없으니까요;;

 

그 외에도 하고 싶은 말 솔직히 정말 많습니다.. 사장님들한테도 하고싶은말 정말많구요...

 

조금만하자면 아 저희 사장님 얘기입니다 사장님 제발 말바꾸시지마세요 ㅜㅜ 저번에 어떻게 하라고하셔

 

서 그렇게 했더니 왜 또 이번에는 왜 일을 그렇게 하냐고 하시면 제가 어떡합니까...선천적으로 손가락이

 

저는 짧은데 한손에 500컵 전 5~6개가 한계입니다 7개못든다고 뭐라하시지마세요ㅜ..... 그리고 빌지 매니저님이 계산 잘못하셨는데 그걸 그대로 손님 카드로 긁으면 어떡하냐고 하시는데.. 그럼 제가 계산 총 나오는걸 보고 긁었지 그걸 일일히 다시 계산한후 카드 긁나요....

 

하여튼 일단 주절주절 술집알바하면서 하고싶은말 좀 해봤습니다..

 

더 하고싶은 말도 많고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리고싶은데...

 

지금 급하게 작성해서 한번 올리느라고 그렇게는 안됐네요;; 게다가 글쓰는 솜씨도 부족하고..

 

나중에 한번 더 제대로 시간내서 적어볼게요 일단은 짧은 술집알바생의 한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