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의 기본은 목줄+배변봉투!!!!!!!!!

제발개념좀2011.08.06
조회211

 

 

개를 공공장소에 데려올 땐 당연히 목줄 매고! 주인 손에는 배변봉투 들고!

정말이지 말하기도 부끄러운 기본적인 상식 아닌가요?

어째서 키우지도 않는 저보다 키우는 몇몇 사람들이 더 모르는 걸까요?

그렇게 아끼는 반려견이 눈총 받고 욕먹는 게 싫으면 주인이 챙겨줘야죠!

 

저희 아파트는 단지가 개방되어 있지 않고 빙 둘러서

단지 안쪽에 산책로가 있어요.

어디 공원 나가지 않아도 운동하기도 참 좋고, 많은 주민들이

여름 밤에 나와서 산책을 하는데 정말이지...... 개가 많아요.

 

'목줄 안 묶은 개'가 많아요.

 

총총 뛰어다니는 개 흐뭇하게 쳐다보며 뒤에서 느긋하게 걸어오는 주인들......

 

대놓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쪽에게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가족이겠지만,

무서워하는 사람은 정말 무서워하고 싫어해요.

 

키우지 말라는 거 아니잖아요.

'개가 단지안에 돌아다니는 거 불쾌해!' 이런 거 아니잖아요. 

 

저도 강아지 예쁜 거 알아요. 예쁘고 귀엽죠.

그래도 정말 어떻게 해도 없어지지 않는 공포심도 있답니다. ㅠ_ㅠ

 

 

너무 예쁜 말티즈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시는 아주머니가 있는데,

싫은 말하기 싫어하는 제가 오늘로 두 번이나 말했는데도 콧방귀를 뀌시네요.

 

"기본상식은 무슨... 개 무서워하는 건 혼자만 그런거죠."

 

니 혼자 무서운 거니까 유난떨지 말고 가던 길 가라, 이거죠.

엄마가 싸우려고 하시는 거 겨우 말렸어요.

 

 

누구보다도 개와 사람이 평화롭게 같이 잘 살기를 바라시는 건

직접 키우시는 분들 아닌가요?

왜 그에 걸맞는 노력은 하지 않는 건가요? (몇몇 분들!)

내가 개 싫어하고 무서워해도 참아주겠다, 목줄이라도 묶어달라!

이게 그렇게 큰 요구인가요?

 

배변봉투도 그래요. 그게 그렇게 무거우세요? ㅠ_ㅠ

반려견이라면서, 가족이라면서. 응아는 왜 안 치우시는데요.

이건 누군 갠지 알 수가 없으니 뭐라고 할 수도 없고...... ㅠ_ㅠ

 

밤에 운동나갈 때마다 일일이 개줄 좀 묶어달라고 말한 지가 벌써 며칠이에요.

웬만하면 묶을 법도 한데 오늘 만난 그 아줌마는 벌써 두번째라 다음에 또

마주치면 뭐라고 말도 못 하겠네요.

 

 

목줄 묶으면 개가 산책 못 하나요?

자유롭게 놀리고 싶으면 그냥 집에서만 풀어놓으세요.

제발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