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인생 망치려는 이기적인 남편!

ㅈㅈㄱ2011.08.07
조회24,699
어제 남편이랑 크게 싸웠습니다. 한번 이렇게 크게 싸울줄 알았어요. 예상은 하고 있었고 어짜피 넘어가야할 단계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놀라고 당황하진 않았습니다.
싸운 이유는 애들 교육때문입니다.큰애는 15살이고 둘째는 13살 그리고 막내는 12살입니다.저는 애들 교육에 관해서는 부모라면 어떠한 희생도 하고 해줄수 있는거는 다 해야 된다고 봅니다그래서 거의 1년전부터 외국에서 공부하는것에 대해 잘 알아보고 그랬습니다.저도 영어도 못하고 외국 한번도 안가본 그런 엄마도 아니고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전부 미국에서 나왔고 영어도 할줄 압니다. 학력도 제가 더 좋고 직장도 제가 더 좋습니다. 집안도 저희 친정이 시댁보다 더 있고. 그리고 일해서 모은돈과 남편이 벌어서 주는 돈으로 애들 교육에 사용할려고 합니다그래서 외국에서 받는 교육이 한국보다 더 우수하고 선진적인것을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한국에 있으면 학원에 보내고 그러는게 싫더라고요. 외국에서 가서 좋은 교육을 받고 더 좋은 환경에서 애들을 위해서 해주고 싶어서 외국에서 공부 가기로 결정을 했어요.근데 남편이란 놈은 첨부터 지금까지 계속 싫다고 반대를 해왔습니다. 처음에는 애들을 위한거니까 외국가면 애들 더 좋은 교육 더 좋은 학교 다니게 될꺼니 마음이 바뀔줄 알았어요.성격이 고집이 있거나 그런 드센 성격이 아니거든요.근데 이번에는 계속 고집을 피우더라고요. 계속 충돌이 생겨서 어제는 크게 싸웠어요. 예상은 한거였어요.
기러기 아빠.힘든것 알죠. 애키우는데 안힘든게 어디있나요? 저는 편하나요?? 저도 외국에서 애들 잘 적을하게 도와주고 여러가지 똑같이 힘들어요. 저도 외국생활 해봐서 압니다. 무슨 이게 나 좋으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애들한테 더 좋은 교육을 받게 하고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싶은데 남편은 저만 가지고 뭐라 하더라고요.애들한테 좋은 기회가 왔는데 부모라는 사람이 지 편하자고 그 기회를 발로 차버리면 그게 부모입니까?자기는 몸이 부서져라 고생하고 희생을 하더라도 자식을 위해서라면 기쁘게 해야하는게 부모라고 봅니다.그리고 남편만 희생하는게 아니라 저도 똑같이 고생하고 희생하는 겁니다. 
이번만큼은 한발짝도 물러설 생각은 없습니다.제가 강한 성격이고 남편은 그렇지 못하는 성격이라서 완강하게 밀고 나가면 결국엔 해결 될꺼라고 봅니다. (시댁도 저한테 함부로 못합니다. 그러니 시댁에서 방해하거나 간섭 반대 그런거는 걱정 안해요)자식을 대신해 불구덩이도 뛰어드는게 부모라고 하는데 그깟 기러기 아빠가 힘들다고 자식 앞날을 방해하는 것은 그런 행동 이해도 안되고 제가 용납을 못합니다.
====예전에도 조기유학 기러기 아빠 이런 비슷한 글을 본적이 있는데 다들 반응이 부정적이더라고요.외국에서 공부해서 외국대학 나온 사람들의 대한 열등감으로 보이기도 하고 제데로 알지도 못하고 어디 줏어들은것 가지고 나쁘게 보는데 그렇지 않습니다..한국에서 공부하는것보다 100배 좋고요 공부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활동도 할수 있고 여러방면에서 한국에서 공부하는것보다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