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너를이용, 돈만벌면되

수목201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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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앞으로 총 40 여 편으로 연재할 계획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 글쓴이 중소기업인

중소기업인은 말한다.
>> 12편에 이어 계속

 


삼성중공업으로 갔습니다. 같은 이야기를 하며 삼성중공업 기획전략실에서 결정한 것이니 따라야 한다며 기다리라 했습니다. 저는 이거 잘못되면 저의 회사가 망한다며 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부탁부탁 하였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들한테 다니며 사정도 했습니다.그 이후부터 저는 가슴이 항상 두근거렸습니다. 
전에는 회사에서 저 일을 하고나면 저의 회사 생산공장에 들어가서 청소도 하고 정리정돈도 해주고 저 역시 정부로부터 금형제작전문기능인으로 인정받아 관계부처로 상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직원이 안전하게 작업을 하며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작업공구도 같이 의논해 만들어주고 하였는데, 그런 마음의 여유가 없어졌습니다. 
새로 인수한 공장에 모집한 직원이 15명이나 되었고 은행대출금이자 등 월 지출비용이 많아져 잘못되면 회사가 망한다는 걱정 때문에 불안하였습니다. 매일 삼성중공업으로 가서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기다려 달라는 소리만 하였습니다. 
정말 어쩔 수 없이 회사를 창업한지 4년 만에 거래은행에 가서 약속 어음을 받아왔습니다. 저가 창업을 한 후 6개월 지나 삼성중공업에 납품한 물품대금으로 받은 약속 어음을 할인받기 위하여 은행을 방문하였을 때 은행지점장과 차장은 서류를 보더니 아무리 중소기업이지만 이만한 회사가 외부자금이나 대출 하나없이 운영이 되고 있다니 놀랍다 우리나라에 이런 기업이 몇 안 될 거다 하였던 회사였는데 몇 년이 지나 더 발전되어야 하는데 회사 빚을 늘리기 위하여 거래처에 어음을 지급하려니 저의 마음은 무거웠습니다. 
저희 회사는 삼성중공업에 납품한 물품대금을 75일정도의 약속어음으로 받았지만 저희 회사에 납품을 하는 거래처에는 말일 날 물품대를 현금으로 계좌이체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는데 부득이 거래처에다가 저의 어려운 사정을 이야기하고 당분간 약속어음으로 물품대금을 받을 것을 양해를 구하였습니다

>> 14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