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350만원으로알찬스토리만들기]22일(체코2); 프라하의 봄 대신 여름날의 아름다움, 연주회와 야경

HeeSeong201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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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 이틀째,

 

 

 매시간마다 저 나팔을 불어주시는, 우리의 '빵빵맨' ㅋ 저거 울리고나면 사람들이 아래서 모두 박수친다. 박수먹고 사시는 분...

 

 

사실 아침에 여유있게 밥을먹고, 패러글라이딩을 가려고 했었다. 하지만 이날 왠지 모르게 아침부터 몸이 천근만근이나 피곤했다. 여행 전체일정의 절반이 지날즈음, 거의 쉬지도않고 매일처럼 즐겁게 유랑해서인지 그 피로가 몰려왔기 때문이리라. 그래서인지, 복잡하지않은 거리에서 패러글라이딩 집합장소가 눈에띄질 않았다. 결국 모임시간은 지나 사람들은 출발했고, 난 조금 둘러보다 버거를사먹고 숙소로 들어와서 푹 쉬었다. 정말 달콤했던 낮잠... ZZZ

1시간 반쯤 자고, 개운하게 일어나 그동안 밀린 PC작업등을 하며 숙박 사장님께 여기 정착하신 말씀 등을 들었다. 알고보니, 집에서 가까운데 사셨다고도. 날 좋게봐주셨는지, 서울오시면 삽겹살을 사주겠다고 하셨다. 난 참 부족한게 많은데, 운만은 타고 난 것 같다 =)

 

 

ZZZ... (낮잠 중ㅋㅋ)

 

 

 

 

 

  숙박했던곳은, 위치도좋고 참 넓은 곳이었다. =)

 

 

 일어나서, 다시 나갔다. 민박집 사모님께서 드보르작 공연표도 주셔서, 그것을 보고 야경을 더 찍어올 것이다. 삼각대는 필수!

 

 

 

 

 

 

 

  드보르작 후손 및 체코 연주단과, 한국 연주단의 합작 연주회라고 했다. 셔츠를 챙기지못해, 아래 저렇게 손수건으로 장식.ㅋㅋㅋ

이럴땐, 짐도가볍고 스타일도 낼수있는 여성분들의 원피스가 부럽다.

 

  연주의 곡들은, 반은알고 반은 몰랐다. 그래도, 격식있는 자리임을 확실히 느낄수 있었다. 모두 열심히 연주해주셨고, 난 정말 열심히 감상하며 이해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그들이 연습한만큼의 몇%라도 더 느꼈으면 하였다... 좋은연주를 들려줘서 고맙다는, 박수갈채와 나오기전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때부터, 거의 삼각대를 들고 이동했다 =)

 

  혼자와서, 정말 아쉬웠던 곳 #1. #2는, 30일이 지난 피렌체에서...ㅋㅋ

 

 

 

 

 

 살짝 맥주에 취해, 바츨라프 광장의 야경을 담다.

 

 

 숙소에오니, 사장님과 여행자분들이 모여 맥주를 곁들이며 담소를 나누고 계셨다. 나도 야경을 담은뒤 그 틈에 껴서, 말씀을 듣기 시작했다. 한국에서의 이야기, 여행오게된 이야기, 여행와서 생겼던 에피소드 등등... 모두, 소중한 그분들의 말씀과 나의 이야기였다. 난 정말, 이렇게 여행을 올수 있었음에 다시한번 감사하며 나도 그 분들처럼, 그렇게 가족들을 데리고 몇년뒤에 다시 오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그리고, 미래 나의 그녀도 데려오겠다는 결심또한 하였다.